2019년 8월 육군어학병 합격수기 - 학원수강생

 

<합격수기>

 

저는 20년 내내 한국에 있다가 대학을 미국으로 가게 되어 작년에 처음으로 영어권 국가에 발을 디뎠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 간 일본여행 이후로 안타깝게도 외국을 한번도 간 적이 없어요. 미국대학에 재학중이지만 

고작 1년이고, 따라서 전 아직도 제가 철저한 국내파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도 첫시간에 말씀하신 내용이지만 영어를 잘하든 한국어를 잘하든 단순히 언어를 잘한다고 통역을 

잘하는게 아닌것 같아요. 정말 다른 차원의 스킬이 필요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차원이 다르게 어렵고 까다롭다는게 

아니라, 그냥 완전 새로운 스킬을 요구하는 것 같아요. 그만큼 해외 체류 기간에 상관 없이 다들 같은 스타트 라인에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주눅들지말고 묵묵히 시간을 들이면 들인만큼 스킬이 쌓이는게 느껴질거에요. 


학원수업은 예상보다 진짜 재밌었어요. 기계적으로 통역만 하고 반복하는것이 아니라 근 6개월간의 시사를 전부 훑고 

초반부터 차근차근 단계별로 꾸준히 통역스킬을 쌓아나가는게 정말 좋았고, 수업 분위기가 전혀 딱딱하지 않고 재밌었어요.

소소하게 웃긴 해프닝도 종종 일어나고 선생님도 무심한듯 시크하게 농담 툭툭 던져주시고요. 
수업을 들으면서 통역 외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영어공부는 물론 평소에 잘못 쓰고 있던 한국어도 알게 되구요. 

공부하면서 아 내가 너무 당연하게 자신있게 쓰던 몇몇 표현들이 틀린거였구나를 종종 느낍니다. 

그만큼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방대한 양의 시사정보도 진짜 유익하고, 그다음부터는 뉴스를 볼 맛이 좀 납니다. 


시험당일에는 시험장 도착해서 안내를 받고, 채점표 받아서 큰 시청각실로 들어가요. 간단히 오티 듣고 랜덤으로 

5-10명씩 모아서 바로 옆 시험장으로 보냅니다. 둘다 학교 컴퓨터실같이 생긴 방인데, 안은 컴퓨터가 빽빽하게 

들어서있고 교실의 칠판쪽에 크지 않은 공간에서 심사위원분과 마주보고 앉아서 통역을 합니다. 

저의 경우엔 준비됐을때 큐사인 주시라고 하셨어요. 다행히 기습재생은 아니었습니다ㅋㅋ 

녹음파일자체는 아무 문제 없었고, 발음은 원어민보다도 정말 아리랑뉴스 앵커분을 연상케 하는 그런 톤과 발음이었어요. 

감히 추정하자면 해외 거주 경험이 오래되신 한국분 같았습니다. 따라서 뭐 듣는데에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큰 교실에 덩그러니 혼자 앉아서 공간의 압박을 받으면서 긴장이 더 커지면 어쩌나 했는데, 심사위원과 응시자간 거리가 

엄청 가깝고 공간 자체도 작아서 뭔가 학원에서 스터디 하는 느낌이 강했어요. 


카페에서도 스터디를 몇번 했으나 분위기도 그렇고 소음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적절한 장소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학원 강의실 옆방에서 스터디 파트너와 하는게 가장 실전과 흡사하고, 선생님도 계시니 바로바로 질문하기 용이하므로 

학원에서 스터디 하시길 추천합니다. 


(중략) 역시 요즘 출제경향은 너무 국방에만 치우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는 학원에서 정말 많이 다룬 지문이라 거의 

외운 듯이 술술 나왔고, **관련은 처음 들어보는 단어라 당황했지만 지문 자체가 아주 어려운 내용은 아니라 나름 

잘 대처한 것 같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혼자 준비했었다면 한마디도 못하고 그대로 시험장에서 나왔을겁니다. 


정말 이전 수강생분들도 그랬듯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김승국 선생님만 잘 따라가시고 시간을 충분히 투자 하시면 

무조건 합격 하실거에요!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SAT학원 다닐때보다 더 열심히 한 것 같아요ㅋㅋㅋㅋ 

그만큼 재밌었고 뭔가 오기가 생기는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 김승국 선생님:
상담전화: 010-8206-0579
카카오톡 상담: applecart7

학원수강 문의: 02-6941-0579

 

 

Posted by 김승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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