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후반기 통역장교 선발시험 합격 수기를 수강생분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처음 학습 시작할 때의 느낌, 멘붕의 느낌,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잘 표현해주셨네요. 

처음의 멘붕... 누구나 다 거쳐가는 통과의례 같은 것이라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특히 마지막 학기 학업과 통역장교 선발시험 준비를 병행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건강하게 훈련 잘 마치시고, 늠름하게 임관하시길 응원합니다!

 

 

2019년 후반기 통역장교 선발시험 합격 수기-김승국통역학원 인강/학원수강생 OOO

 

I. 개인적인 공부방법

 

1. 어휘 (선생님이 나눠주는 필수 군사용어는 진짜 술술술 나와야 합니다.)+ 시사 어휘

 

2. 스터디 (저 같은 경우에는 준비기간동안 학교도 다니고 있어 시간이 나면 스터디 파트너 분과 통화로

매일 최소 1시간씩 통역 연습을 하였습니다.)

 

3. 시사와 잡지식 (통역은 결국에는 배경지식이 많을수록 더 수월해집니다. 시사는 주기적으로 뉴스를

통해 정리하시면 되고 잡지식 같은 경우에는 유튜브에서 (Infographic show, Simple History와 같은

채널 추천합니다) 전쟁사나 간간히 올라오는 잡 지식 정도 통역이 안될 때 혹은 그냥 놀거나 쉬고 싶을

때 보시면 되겠습니다.)

 

4.(Important!).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거는 그냥 다 숙지하세요. 외우라면 외우고 바꾸라면 바꾸세요.

학원에 있는 사람들 모두 영어는 진짜 다 잘하니깐 영어 부심은 다 버리고 텅 빈 마음가짐으로

시작하세요.

 

5. 자신감 키우기 (저 같은 경우에는 학교 과방에서 지나가는 친구 붙잡아서 아무 인터넷 지문 읽어

달라 하고 통역하는 거 봐달라고 했습니다. 다양한 사람하고 할 수 록 자신감도 키워지고 다양한

억양과 음 높이에 적응이 되고 시험장에 갔을 때 덜 떨립니다.)

 

II. 시험 준비

8월 처음 준비 시작

저는 학교를 병하고 있어서 (대학교 막 학기) 시간적으로 빡빡해서 아침에 선생님 강의를 듣고 학교로

가서 수업을 듣고 남은 시간에 스터디와 공부를 했습니다. 태어나서 통역을 한번도 해본 적도 없고

첫날에 학원 왔을 때 옆에서 쏼라쏼라 서로 통역하고 있는 분들 보고 기가 죽었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럴 필요 없이 남들 실력 신경 쓰지 말고 본인 페이스로 꾸준히 열심히 하면 실력이 늘고있는

본인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희 같은 경우 해군 시험을 8월 말에 보아서 준비기간 1달도 안되 바로 시험을 봤는데 결과는…… 

옹알옹알 0개 국어 소설 쓰고 면접 질문은 What is your educational background였는데 

통역이 망해서 멘탈이 나가서 I studied English Literature at 00University 해야는데

I studied 00 University at English Literature 하고 나왔습니다…… 

네 그냥 시험장 분위기 체험하러 간다 생각하고 가시면 됩니다.

 

한 달이 지나니 조금씩 실력이 올라오는게 느껴지기 시작한 시기였습니다. (선생님이 시키는거 다하고

외우라는거 다 외우면 저 같은 초짜도 됩니다.) 하지만 이 실력으로 또 시험 보면 해군시험 때처럼 망할

게 뻔하다는 불안감이 엄습을 해와서 힘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불안감을 떨쳐내기 위해 그날 통역

컨디션이 좋든 나쁘든 불안한 만큼 스터디를 더 많이 했습니다.

 

 

시험 당일 (육군, 공군)

 

그냥 자신감을 가지고 보세요. 확실히 시험장에서 모두가 긴장을 하고 있고 시험관들도 한때 저희와

같이 시험 대기실에서 긴장 줄을 타던 사람들입니다. 긴장이 되어서 실수를 저지른다고 해도 결국에는

연습을 많이 한만큼 나오게 됩니다. 그니깐 평소의 실력이 100이라면 연습을 정말 많이 한 사람이라도

60-70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연습이 부족하면 이 정도도 못하고 어버버하고 끝나는 거죠.

결국에는 꾸준한 연습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이고 시험은 그만큼 모두가 힘들어하고 긴장을 하는

 

자리니까, 내가 최고다, 난 이미 붙었다 라는 자신감으로 앞에 앉아있는 시험관도 그냥 사람이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시험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P.S. 시험 전날에도 스터디는 쉬엄쉬엄 머리 돌아갈 정도로만 해주시고 푹 쉬어주세요. 

그리고 아침밥은 적당히 먹고 단 거 많이 챙겨가세요. 

그리고 선생님이 주는 양갱은 대기할 때 조금씩 먹어주세요.

 

☞ 김승국 선생님:

학원수강 문의: 02-6941-0579
상담전화: 010-8206-0579
카카오톡 상담: applecart7

Posted by 김승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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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국통역학원에서 인강과 학원수업을 수강하면서 지난 2019년 후반기 통역장교 선발시험에 모두 응시하셨던 수강생분께서 소중하고도 솔직한 합격수기를 적어주셨습니다. 몇달 간 길다면 긴 준비 과정에서 느낀 좌절과 어려움이 절절히 느껴지고, 그런 과정을 극복한 이야기라 더욱 가치가 높은 것 같습니다. 고진감래 사자성어가 떠오르네요.

합격 축하드리며, 임관 후 맹활약하시기를 응원합니다.

 

 

2019년도 하반기 통역장교 합격수기 – 김승국통역학원 인강/학원수강생 OOO

 

안녕하세요. 먼저 저를 소개 하자면 2019년도 하반기 육군,공군,해군,해병대 통역장교 시험을 모두 보았는데

해군은 1차 탈락하였고 육군,공군,해병대는 모두 1차 합격하였습니다. 비록 부족한 실력이지만 제가

김승국쌤 통역학원을 다니면서 느낀점과 통역시험을 치고 느낀점을 간략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조언

저는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닐때부터 통역장교에 관심이 생겨서 호기심에 인강을 들었었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에 돌아와서 현장강의를 들었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말하자면 인강이 물론 통역공부에

도움이 될수 있으나 가능하다면 현장에서 강의를 듣는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현장강의와 인강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현장 속에서 오는 압박감 인거 같습니다. 수업 도중에 종종 김승국 선생님께서 카카오톡으로 통역 녹음을 한것을 보내라고 하실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랜덤으로 공개적으로 트실건데 그때

저는 개인적으로 심리적 압박이 엄청났습니다. 통역을 잘하지 못할뿐더러 부끄럼까지 많은 성격이라

남들앞에서 제 목소리를 트는것을 꺼려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선생님께 많이 까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통역은 사람대 사람으로 말을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통역을 남에게 피드백 받는것이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수업도중에 선생님께서 피드백 해주시는걸 잘 새겨 들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수년간 통역학원에서 지도를 하셨기 때문에 그 학생의 통역의 문제점이 뭔지 딱 들으시면

거의 아십니다. 피드백 받은 본인의 통역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 잘 생각하시고 어떻게 그것을 개선할수

있는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본인의 문제점을 개선 안하고 그냥 무작정 공부하거나

통역 스터디를 하는거는 제 생각엔 맨 땅에 헤딩인거 같습니다.

 

스터디

스터디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싶습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제가 한 통역을 남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어 베이스이시면 영어 베이스인 스터디원이랑 스터디 하는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면 서로 부족한 점(한국어, 영어)을 메꿀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터디는

여러 사람이랑 먼저 해보시고 자신과 맞는사람과 스터디를 꾸준히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간혹 가다가

피드백을 대충해주거나 의지력이 없는 스터디원들도 종종 있을건데 그럴땐 다른 스터디원들 이랑도

스터디를 해보시면서 맞는분을 찾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통역은 멘탈싸움 이라서 스터디원들이 서로를

위해서 솔직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힘들일이 있을때 서로 격려를 해주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모의고사

통역학원을 다니다 보면 한번씩 모의고사를 칠것인데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뿐 못보셨더라도 크게

신경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말하기 쪽팔리지만 모의고사를 칠때마다 하위권이라 남들에게 제

등수를 말하기도 부끄러워 했었습니다. 그리고 육군 통역시험 직전 육군스타일 모의고사를 본적이 있었는데

반에서 거의 꼴등을 했어서 한때 멘붕도 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감이 정말로 많이 떨어졌고

통역공부를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학원 모의고사는 시험전 선생님께 1:1로 피드백을 받을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시고 혹여나 못보셨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저는 스터디원들이 총

6~7명 정도 있었는데 통역시험이 얼마남지 않았을때 저희끼리 각자 통역지문을 뽑아와서 저희끼리

모의고사를 치뤄봤는데 제생각엔 그러한 경험도 현장분위기에 익숙해질수있게 많은 도움이 된거같습니다.

 

마치며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싶은 말은 뉴스를 읽거나 보는 습관을 들여라 입니다. 그게 최신 뉴스던 사설이던

상관없습니다. 아무래도 통역을 할때 최신 뉴스나 사설위주로 하다보니 통역을 할때 배경지식이 있고 그것을

듣는것과 없을때 듣는것은 이해를 하는 차원에서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마치며 김승국 선생님이 항상

하시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통역은 한방이다” 아무리 통역을 잘하는 사람도 정작 시험날 컨디션이

안좋으면 망칠수있고 통역을 못하는 사람도 그날 컨디션이 좋으면 예상외로 잘할수 있는게 통역인거

같습니다. 시험치기 전에 끝까지 몸조리 잘하시고 원하시는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승국 선생님:

학원수강 문의: 02-6941-0579
상담전화: 010-8206-0579
카카오톡 상담: applecart7

Posted by 김승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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