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후반기 선발시험에서 최종합격(육군,공군,해군)하신 수강생분께서 합격수기를 보내주셨습니다.

최종합격 축하드리며, 훈련 잘 받으시고 임관 후 요직에서 맹활약하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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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2019년 후반기 통역장교후보생으로서 육군, 해군, 공군에지원하였고, 3군에 최종합격 하였습니다. 물론 마지막 결과는더할 나위 없이 좋았지만, 거기에 도착하기까지의 약 3개월의여정은 길고 힘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제가 그랬듯이많은 고생을 하시며 공부하고 계실 수강생 여러분들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몇 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끈기 있게 노력을 하시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통역장교 선발시험을 잘 치기 위해서는 신경써야 하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정리기억, 정보의 등가성을 추구하며 통역하는 것, 알맞은어휘 사용, 적당한 속도 유지, 발화의 정확성 등 연습해야할 것이 굉장히 많기에, 기본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공부 시간만 늘리게 된다면 공부효율이 떨어지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이니, 슬기로운 방법을 모색하여 본인의 필요에 맞는 공부법을 활용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맞춤 공부법을 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본인의 약점을 인지해야만 하는데, 저는처음에 워낙 난항을 겪은 입장이라 이런 약점이 수없이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우선적으로 제가 어려워했던것들을 어떻게 극복하였는지에 대한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약점에 대해:

 

           저의 약점 중에서 가장 흔하고, 또 간과한다면 가장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은 정리연습의부족입니다. 학원에서 공부할 때 진도를 나가면서 처음 하게 되는 것이 바로 정리연습인데, 그런 만큼 통역의 기본이 되는 것이니 항상 정리연습을 하는 습관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평상시에도 정리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예를 들자면지하철에 나오는 안내말이라든지, 여가시간동안 보게 되는 TV나인터넷방송 등으로도 정리연습을 했습니다. 물론 그 많은 내용을 다 외우는 것은 불가능하니, 들리는 내용의 초반부, 즉 적당한 길이의 내용을 기억하고 되뇌는것도 좋은 연습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원 수업 전후에 스터디원들과 공부를 할 때 정리연습을 하는 것역시 아주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 가장 심각했던 문제점은 어휘 부족이었습니다. 저는 한국어 어휘가 특히나부족한 편이였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통역학원에서 배우게 된 새 어휘를 항상 숙지하도록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일반적인 어휘의 부족은 단순히 통역학원에서 메꿀 수 있는것은 아니기에, 역시 평소에 어휘를 키워나가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예능 프로그램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예능을 볼때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거나 쓸만한 어휘가눈에 띄면 휴대폰의 메모장에 적고 외우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적으신 모든 어휘를 다 외울필요는 없습니다만, 통역장교 시험에 나올만한 어휘는 특별히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이해도 부족과 발화의 어려움을 같이 다루겠습니다. 통역장교 공부를 할때 몇몇 분은 지문이 어떤 뜻인지 이해 하지 못하셔서 상당히 막막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이런 경우에는부족한 언어를 최대한 접해 보도록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의 이해도가 부족하시다면 방송되는뉴스나 팟캐스트, 또는 오디오북등을 들으시면서 영어와 꾸준히 함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해에는 어려움이 없으시나 머리속에 있는 내용을 쉽게 표현하지못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런 경우에는 본인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언어를 최대한 사용하는 것이중요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한국어가 부족한 경우라, 평소에말을 할때도 최대한 외래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연습했습니다. 예로는 “collaboration”,혹은 그의 줄임말인 콜라보 협업으로 의식적으로 바꾸어 부르는 것이 있겠습니다. 만약 영어가 부족한 편이시라면, 학원에서라도 영어를 많이 쓰도록노력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원에 있는 수강생들 정도라면 영어로 얘기해도 큰 무리 없이 알아들을 테고, 민망하다는 생각은 하지 마십시오. 어차피 통역장교가 되면 매일같이쓸 영어입니다.

 

모의고사에 대해:

 

           통역 시험을 보시기 전에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진행할 텐데, 선생님의 피드백은 새겨들으시되 모의고사결과 자체에는 너무 큰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십시오. 좋은 결과를 받으시게 된다면 물론 기분은 좋으시겠지만, 그것이 실전이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마찬가지로좋지 못한 결과를 받으셨다면, 실전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시고 최대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공부에 임하시길바랍니다. 시험이 가까워지면 스터디원들과 모의고사를 진행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테니, 꼭 한번은 해보시기 바랍니다. 모의고사를 진행하실 때는 최대한 실전과같게, 즉 녹음된 지문과 긴장될만한 환경조성 등을 준비하시고, 여러명을 모아서 한 명이 그 앞에서 시험을 보도록 하십시오. 저는 제 스터디원들과 함께 총 세번의 자체모의고사를 진행하였는데, 이것이 제가 보완해야 할 점을 정말 정확하게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에 대해:

 

           제가 스터디원들을 언급하였는데, 스터디원들을 잘 찾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본인보다 잘 하시는 분들과 그렇지 못하신 분들 모두 배울 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실력이 출중하신 분들에게서는 좋은 팁이나 통역을 더욱 잘 하기 위한 방법 등등을 보실 수 있을 것이고, 실력이 약간 미흡하신 분들에게 피드백을 하시면서 역시 깨달을 수 있는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력에 따라 스터디원들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하는 스터디원들을 구하는것입니다. 평일, 주말을 막론하고 공부를 꾸준히 할수 있는 사람들을 찾으시는 것은 수강생 여러분들에게 엄청난 자산이 될 것입니다. 물론 경쟁상대라고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앞으로 같이 친하게 지내야 될 미래 동기들을 견제해봐야 좋을 것 하나 없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런 정치놀음을 할 시간에 공부를 조금이라도 더 하시는게 백번 낫기에, 그냥 동료라는 생각을 가지고 서로를 격려하며 공부하셨으면 합니다.

 

번역에 대해:

 

           번역에 대해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번역은 통역만큼 중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험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기에 틈틈히 연습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휘를늘리시고, 문법에 집중해서 정확한 내용의 글을 빨리 써 내려가시는 것을 중심적으로 연습하시는 것이 가장좋습니다. 시험 상황에서 번역문의 내용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면, 일단은최선을 다해서 번역하시고, 끝나자 마자 머리에서 지우십시오. 본인한테어려운 번역문이였다면 모두에게 어려웠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절대로 번역 때의 나쁜 결과의 영향을 통역까지넘어가도록 하지 마십시오.

 

 

           마지막으로는 공부를 할때의 기분과 마음가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무리 공부를해도 실력이 늘 기미가 보이지 않아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통역을 공부하는 것은 절대로 쉽지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력이 노력과 비례해서 올라가는 경우는 흔치 않기에, 현재 슬럼프 기간에 빠져 있는 분들은 좌절하지 마시고 당당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통역이 잘 안된다고 해서 부끄러울 것은 없습니다. 만약 본인에 대한답답함이 계속 쌓이신다면, 그 또한 이 공부를 한 많은 사람들이 겪어온 감정이고, 그런 사람들 중에서도 통역장교로 복무한 사람이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잘안될때 답답하고 자책감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 것을 극복하고 꾸준히 공부하시는 분들이 가장멋지고, 또 성공까지의 길을 파시는 분들입니다. 실력이 좋으신분들 역시 절대로 자만하지 않고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통역은 실전이고,시험은 한방입니다. 모의고사에서 늘 좋은 성적을 받더라도 긴장해서 시험을 망치면 안되는겁니다.

 

           마음가짐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것이, 통역장교 시험에 안정감 있게 임하시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필요한데, 대부분의 수강생 분들에게는 좌절이나 자만할 시간 따위 없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김승국 선생님의 강의를 성심성의껏 들으시고, 선생님의 말씀을토대로 공부를 열심히 하신다면 성공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선생님의 말씀 중 항상 기억할것을 하나만 뽑자면, 노트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제가 스터디원들에게도 여러번 쓴 비유이지만, 통역을 하는것이 길을찾아 도착점까지 가는 것이라면, 노트는 그것을 용이하게 해주는 GPS같은것입니다. 하지만 노트를 GPS만큼 100% 정확하게 쓸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그 노트에만 의존해서 통역을한다는 것은 무리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노트보다는 정리연습에 더 집중을 하셔서, 굳이 GPS를 보지 않더라도 길을 잘 찾을 수 있도록 한다면, 그것이 바로 통역을 잘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짧을 줄 알았던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두서없는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수강생분들 모두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김승국 선생님:

학원수강 문의: 02-6941-0579
상담전화: 010-8206-0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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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승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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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후반기 통역장교 합격 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2019 후반기 해군육군공군 통역장교 시험을 보고 육군과 공군 최종합격 통지를 

받고 해군 3 합격 소식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Opening Thoughts:

 

일단 통역장교나 통역병 준비하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고뇌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너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우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처음 강의를 들으면서 학원에 앉아 있을  너무 걱정돼서 손이 떨리던 기억이 뚜렷합니다 

수기를 쓰신 모든 선배님들이 이구동성으로  카페에서  하듯이 선생님 말씀  듣고 열심히 

준비만 하시면 충분히  합격 가능하십니다.

 

Language Background:

 

제가 처음 통역장교라는 기회를 알아볼  저와 비슷한 영한 실력/경험을 보유한 선배님의 경험을 

찾지 못해서 걱정했습니다그래서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후보생 분들에게 안심을 조금 주기 위한 

취지로 공부하기   영한 실력을 설명해보겠습니다

저는 거의 평생 외국에서 살아왔고 한국어 감각이 국내파나 한국에서 적어도 학교 생활을 하셨던 

학생들에 비해 현저히 뒤쳐졌습니다신문을 읽어도 하나도  이해할 정도로 중학교 수준(?) 

한국어 실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통역할 때마다 선생님이 한국어가 어색하다고 항상 지적 해주셨습니다

그래도 영어는 자신 있었어 한국어를 인간 같이만 하자… 이런 정신으로 열심히 한국어 공부했는데 

어느 순간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도 얻었습니다그러니 한국어 영어  어느 한쪽이 저처럼 너무 걱정되는 

분이 계신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부실한 언어를 개선하시면 상당한 도약을 경험하실겁니다.

 

Advice:

 

 비슷한 조언을 읽으실 테니 짧게 저에게 중요했던 습관을 공유하겠습니다

선생님이 항상  하듯이 스터디가 제일 중요합니다.  처음 시작  때는 너무 어려운 지문을 통역하지 말고 

그냥 뉴스를 통역하면서 감각과 자신감을 쌓아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스터디   마다 편의점에서 

신문을 구입해서 기사로 연습했습니다나중엔 신문 기사가 쉬워졌을  신문 기사를  warm-up 삼아 통역했습니다.

 

자신감이 생기면 다음 단계는 사설 통역입니다영어 사설은 Foreign Affairs, Foreign Policy  많이 

이용했습니다.  한국 사설은 “아산정책” 이나 신문 사설을 통역했습니다사설 통역은 난이도가 높으니까 

완벽히 통역하는 것보다 근본적인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는 연습 주위로 진행하는 스터디가  효율적입니다.

 

스터디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단어 암기입니다저같이 기울어진 언어 능력을 가진 분들은, to be frank, 닥치고 외우면 됩니다영어가 부족하면 영어 단어 왕창 외우고 한국어 부족하면 한국 단어 왕창 

외우시면 됩니다단어 암기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가장 까다롭고 귀찮은 과정입니다하지만 단어만  

외워도 시험 통과할  있다고 조심히 말해봅니다.

 

학원 근처에서 거주하지 않으신 분들은 확실한 이점을 소유하고 계십니다.  원하신다면 학원 왔다 갔다 하는 

길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실  있습니다저는 아침 학원 가는  머리가 맑고 정보 흡수가 잘되니 부족한 

한국어를 연습하기 위해 지하철에서 YTN 라디오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  뇌의 역량이 완전히 소진된 상태에서  가는 길엔 저에겐 편한 영어 뉴스를 (NYT radio, BBC news) 경청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고 싶은 조언은 민망해도 일단 던져보라는 것입니다어제 배운 단어나 사자성어가 있으면 

선생님에게 까여도 일단 써보세요스터디에서도 그냥 써보세요저는 새로운 단어를 써봤을  십중팔구 

틀리게 사용했습니다무엇보다  단어의 뉘앙스를 이해하지 못해서 적절한 상황에 이용하지 못한 이었죠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 하기 위해선 우선 틀려야 됩니다 경험상 틀리면 선생님이 지적해주시고 개인 공부 

  스터디 파트너가 수정해줬습니다.  그런  있지 않습니까 “just throw it at the wall and see what sticks”. 저는 진짜  정신으로 통역을 접근했습니다계속 던지다 보면 어느 순간 통역 기계가 되실 거라고 

진심으로 믿습니다!

 

 

Last Words:

 

다른 사람들이 자신보다 잘한다고  죽지 마세요.  물론 저도 이런  하고 항상  죽었지만… 

힘들겠지만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취급하며 공부 열심히 하시면 좋은 소식 있을 거라 기대하겠습니다.

 

☞ 김승국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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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승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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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후반기 통역장교 선발시험 합격 수기를 수강생분께서 보내주셨습니다.

처음 학습 시작할 때의 느낌, 멘붕의 느낌, 그리고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잘 표현해주셨네요. 

처음의 멘붕... 누구나 다 거쳐가는 통과의례 같은 것이라 다음 시험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특히 마지막 학기 학업과 통역장교 선발시험 준비를 병행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건강하게 훈련 잘 마치시고, 늠름하게 임관하시길 응원합니다!

 

 

2019년 후반기 통역장교 선발시험 합격 수기-김승국통역학원 인강/학원수강생 OOO

 

I. 개인적인 공부방법

 

1. 어휘 (선생님이 나눠주는 필수 군사용어는 진짜 술술술 나와야 합니다.)+ 시사 어휘

 

2. 스터디 (저 같은 경우에는 준비기간동안 학교도 다니고 있어 시간이 나면 스터디 파트너 분과 통화로

매일 최소 1시간씩 통역 연습을 하였습니다.)

 

3. 시사와 잡지식 (통역은 결국에는 배경지식이 많을수록 더 수월해집니다. 시사는 주기적으로 뉴스를

통해 정리하시면 되고 잡지식 같은 경우에는 유튜브에서 (Infographic show, Simple History와 같은

채널 추천합니다) 전쟁사나 간간히 올라오는 잡 지식 정도 통역이 안될 때 혹은 그냥 놀거나 쉬고 싶을

때 보시면 되겠습니다.)

 

4.(Important!). 선생님이 가르쳐주는 거는 그냥 다 숙지하세요. 외우라면 외우고 바꾸라면 바꾸세요.

학원에 있는 사람들 모두 영어는 진짜 다 잘하니깐 영어 부심은 다 버리고 텅 빈 마음가짐으로

시작하세요.

 

5. 자신감 키우기 (저 같은 경우에는 학교 과방에서 지나가는 친구 붙잡아서 아무 인터넷 지문 읽어

달라 하고 통역하는 거 봐달라고 했습니다. 다양한 사람하고 할 수 록 자신감도 키워지고 다양한

억양과 음 높이에 적응이 되고 시험장에 갔을 때 덜 떨립니다.)

 

II. 시험 준비

8월 처음 준비 시작

저는 학교를 병하고 있어서 (대학교 막 학기) 시간적으로 빡빡해서 아침에 선생님 강의를 듣고 학교로

가서 수업을 듣고 남은 시간에 스터디와 공부를 했습니다. 태어나서 통역을 한번도 해본 적도 없고

첫날에 학원 왔을 때 옆에서 쏼라쏼라 서로 통역하고 있는 분들 보고 기가 죽었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그럴 필요 없이 남들 실력 신경 쓰지 말고 본인 페이스로 꾸준히 열심히 하면 실력이 늘고있는

본인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희 같은 경우 해군 시험을 8월 말에 보아서 준비기간 1달도 안되 바로 시험을 봤는데 결과는…… 

옹알옹알 0개 국어 소설 쓰고 면접 질문은 What is your educational background였는데 

통역이 망해서 멘탈이 나가서 I studied English Literature at 00University 해야는데

I studied 00 University at English Literature 하고 나왔습니다…… 

네 그냥 시험장 분위기 체험하러 간다 생각하고 가시면 됩니다.

 

한 달이 지나니 조금씩 실력이 올라오는게 느껴지기 시작한 시기였습니다. (선생님이 시키는거 다하고

외우라는거 다 외우면 저 같은 초짜도 됩니다.) 하지만 이 실력으로 또 시험 보면 해군시험 때처럼 망할

게 뻔하다는 불안감이 엄습을 해와서 힘들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불안감을 떨쳐내기 위해 그날 통역

컨디션이 좋든 나쁘든 불안한 만큼 스터디를 더 많이 했습니다.

 

 

시험 당일 (육군, 공군)

 

그냥 자신감을 가지고 보세요. 확실히 시험장에서 모두가 긴장을 하고 있고 시험관들도 한때 저희와

같이 시험 대기실에서 긴장 줄을 타던 사람들입니다. 긴장이 되어서 실수를 저지른다고 해도 결국에는

연습을 많이 한만큼 나오게 됩니다. 그니깐 평소의 실력이 100이라면 연습을 정말 많이 한 사람이라도

60-70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연습이 부족하면 이 정도도 못하고 어버버하고 끝나는 거죠.

결국에는 꾸준한 연습이 제일 중요하다는 것이고 시험은 그만큼 모두가 힘들어하고 긴장을 하는

 

자리니까, 내가 최고다, 난 이미 붙었다 라는 자신감으로 앞에 앉아있는 시험관도 그냥 사람이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시험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P.S. 시험 전날에도 스터디는 쉬엄쉬엄 머리 돌아갈 정도로만 해주시고 푹 쉬어주세요. 

그리고 아침밥은 적당히 먹고 단 거 많이 챙겨가세요. 

그리고 선생님이 주는 양갱은 대기할 때 조금씩 먹어주세요.

 

☞ 김승국 선생님:

학원수강 문의: 02-6941-0579
상담전화: 010-8206-0579
카카오톡 상담: applecart7

Posted by 김승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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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국통역학원에서 인강과 학원수업을 수강하면서 지난 2019년 후반기 통역장교 선발시험에 모두 응시하셨던 수강생분께서 소중하고도 솔직한 합격수기를 적어주셨습니다. 몇달 간 길다면 긴 준비 과정에서 느낀 좌절과 어려움이 절절히 느껴지고, 그런 과정을 극복한 이야기라 더욱 가치가 높은 것 같습니다. 고진감래 사자성어가 떠오르네요.

합격 축하드리며, 임관 후 맹활약하시기를 응원합니다.

 

 

2019년도 하반기 통역장교 합격수기 – 김승국통역학원 인강/학원수강생 OOO

 

안녕하세요. 먼저 저를 소개 하자면 2019년도 하반기 육군,공군,해군,해병대 통역장교 시험을 모두 보았는데

해군은 1차 탈락하였고 육군,공군,해병대는 모두 1차 합격하였습니다. 비록 부족한 실력이지만 제가

김승국쌤 통역학원을 다니면서 느낀점과 통역시험을 치고 느낀점을 간략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조언

저는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닐때부터 통역장교에 관심이 생겨서 호기심에 인강을 들었었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에 돌아와서 현장강의를 들었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말하자면 인강이 물론 통역공부에

도움이 될수 있으나 가능하다면 현장에서 강의를 듣는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현장강의와 인강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현장 속에서 오는 압박감 인거 같습니다. 수업 도중에 종종 김승국 선생님께서 카카오톡으로 통역 녹음을 한것을 보내라고 하실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랜덤으로 공개적으로 트실건데 그때

저는 개인적으로 심리적 압박이 엄청났습니다. 통역을 잘하지 못할뿐더러 부끄럼까지 많은 성격이라

남들앞에서 제 목소리를 트는것을 꺼려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선생님께 많이 까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통역은 사람대 사람으로 말을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통역을 남에게 피드백 받는것이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수업도중에 선생님께서 피드백 해주시는걸 잘 새겨 들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수년간 통역학원에서 지도를 하셨기 때문에 그 학생의 통역의 문제점이 뭔지 딱 들으시면

거의 아십니다. 피드백 받은 본인의 통역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 잘 생각하시고 어떻게 그것을 개선할수

있는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본인의 문제점을 개선 안하고 그냥 무작정 공부하거나

통역 스터디를 하는거는 제 생각엔 맨 땅에 헤딩인거 같습니다.

 

스터디

스터디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싶습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제가 한 통역을 남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어 베이스이시면 영어 베이스인 스터디원이랑 스터디 하는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면 서로 부족한 점(한국어, 영어)을 메꿀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터디는

여러 사람이랑 먼저 해보시고 자신과 맞는사람과 스터디를 꾸준히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간혹 가다가

피드백을 대충해주거나 의지력이 없는 스터디원들도 종종 있을건데 그럴땐 다른 스터디원들 이랑도

스터디를 해보시면서 맞는분을 찾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통역은 멘탈싸움 이라서 스터디원들이 서로를

위해서 솔직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힘들일이 있을때 서로 격려를 해주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모의고사

통역학원을 다니다 보면 한번씩 모의고사를 칠것인데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뿐 못보셨더라도 크게

신경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말하기 쪽팔리지만 모의고사를 칠때마다 하위권이라 남들에게 제

등수를 말하기도 부끄러워 했었습니다. 그리고 육군 통역시험 직전 육군스타일 모의고사를 본적이 있었는데

반에서 거의 꼴등을 했어서 한때 멘붕도 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감이 정말로 많이 떨어졌고

통역공부를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학원 모의고사는 시험전 선생님께 1:1로 피드백을 받을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시고 혹여나 못보셨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저는 스터디원들이 총

6~7명 정도 있었는데 통역시험이 얼마남지 않았을때 저희끼리 각자 통역지문을 뽑아와서 저희끼리

모의고사를 치뤄봤는데 제생각엔 그러한 경험도 현장분위기에 익숙해질수있게 많은 도움이 된거같습니다.

 

마치며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싶은 말은 뉴스를 읽거나 보는 습관을 들여라 입니다. 그게 최신 뉴스던 사설이던

상관없습니다. 아무래도 통역을 할때 최신 뉴스나 사설위주로 하다보니 통역을 할때 배경지식이 있고 그것을

듣는것과 없을때 듣는것은 이해를 하는 차원에서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마치며 김승국 선생님이 항상

하시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통역은 한방이다” 아무리 통역을 잘하는 사람도 정작 시험날 컨디션이

안좋으면 망칠수있고 통역을 못하는 사람도 그날 컨디션이 좋으면 예상외로 잘할수 있는게 통역인거

같습니다. 시험치기 전에 끝까지 몸조리 잘하시고 원하시는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승국 선생님:

학원수강 문의: 02-6941-0579
상담전화: 010-8206-0579
카카오톡 상담: applecart7

Posted by 김승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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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2019년 8월 말부터 약 두 달 간 수업을 들었고, 올해 후반기 육군/공군 통역장교 시험에 합격하여 내년 초 입대 예정입니다. (해군과 해병대는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제가 통역장교 시험을 공부하면서 느낀 것들, 그리고 미래의 수험생분들께 드리는 조언들입니다.

 

통역장교를 선택하게 된 계기

 

미국에서학, 석사학위를 받고 시카고 근교에서 마케팅/홍보 관련 직종에 종사하다가 2019년 초 회사 사정으로 갑작스레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등 떠밀리듯5월에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 약 세 달 동안 놀면서 방황하다가 군대 문제가 코앞에 닥쳤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일단 제 나이가 어느덧 서른을바라보고 있었기에 병으로 입대하기는 조금 망설여졌습니다. 또한 아무리 어학병 혹은 카투사로 가더라도 군대라는 조직의 특성상 제가 영어와 전혀 상관없는보직에 배치될 가능성 역시 상당하고, 이 경우 행여 제 영어 실력이 퇴보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한참 고민하다가 우연히 학원 블로그에 있는선생님의 샘플 강의를 보게 되었고, 한번 해볼 만 하다 싶어서 통역장교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복무기간이 3년이라는 게 조금 마음에 걸렸지만,이 기간 동안 영어 구사력도 늘리고, 퇴근 후에는 자기 계발에 매진하며, 외빈 접견 등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만큼의 시간을 투자할가치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1. 타인과 스터디는 꼭 하십시오.

 

저는 (통역장교 준비반 학원수강생들에 비교해서 수강을 늦게 시작한) 후발 주자였기에 처음에는 인강을 들으며 밀린 부분부터 수강하였습니다. 인강을 들을 때는 혼자서 공부해도 괜찮을 것 같아 굳이 통원하는 수고를 들여 스터디까지 해야 하나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현장 강의에 합류해서타인 앞에서 통역을 해보니까 지문의 청취 환경, 발화시의 긴장감 등 혼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요소들을 절감할 수 있었고, 홀로 모니터를 보고 통역하는것과는 천지차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스터디원한테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역시 상당한 이점이었습니다. 또한 실제 시험과 최대한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놓고 공부해 볼 필요성을 느껴, 면접관 역할을 맡은 친구가 미리 녹음한 음성 파일을 틀어주면 그걸 듣고 통역하는 식으로 연습을해 봤는데 이러한 경험들이 시험장에서 지대한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스터디의 부수적인 장점은 공부하면서 서로 뜻이 통하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을 꽤많이 만날 수 있다는 겁니다. 저도 저희 스터디원들과 입영을 앞둔 현재까지도 매우 친하게 지내고 있고, 이렇게 쌓은 네트워크는 앞으로 군 복무를하면서, 더 나아가 전역을 하고 나서도 큰 자산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사람들과 직접 대면해서 스터디를 하시되, 여건상 곤란하시다면스카이프, 페이스타임, 혹은 카톡 영상통화 등을 이용해서라도 스터디를 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2. 일희일비하지 마십시오.

 

저는 학원에서실시한 육군/공군 시험 대비 모의고사에서 모두 1등을 한 바가 있습니다. 이후 저도 사람인지라 살짝 긴장을 푼 적은 있습니다만, 그때마다 선생님이저를 타박하시며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통역은 한방이다!” 모의고사성적은 모의고사일 뿐입니다. 모의고사에서 1등을 했다고 해서 그 실력이 시험일까지 유지된다는 법은 없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시험당일 원래 실력보다 훨씬 못 하는 등의 변인을 통제하고 개인이 가진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하는 방법은 딱 하나, 수업시간 그리고 모의고사에서 한통역에 연연하지 말고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스터디와 개인 연습 등으로 실력을 갈고 닦는 것입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혼나고 모의고사 성적이생각만큼 안 나와도 너무 상심하지 마십시오. 실전을 향해 정진해 나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통역하면서 안 좋았던 기억들은 하루빨리 털어 버리신 다음다시 연습에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일희일비하면 도리어 제일 중요한 본 시험을 그르치게 됩니다.

 

3. 체력과 컨디션 관리를 철.저.히. 하십시오.

 

우리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했을 때만 우리가 가진 언어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잠을 푹 자야 말이 잘 나오고 글도 잘써진다.” 는 겁니다. 이는 비단 통역만이 아니라 제가 각종 발표와 토의, 논문 작성, 구술 시험, 면접을 겪으면서 항상 느낀 것입니다. 일례로저는 낮에 팀원들과 스터디를 빡세게 하고 저녁 6시 반에 학원강의를 들었는데, 시간이 점점 흘러서 몸이 피곤해지고 체력이 떨어지면 영어 발음이조금씩 새는 경향이 있어서 선생님께서 여러 번 지적하신 바 있습니다. 또 10월 초 환절기 때 야구장을 갔다가 감기가 제대로 걸렸는데, 이 때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강의를 듣다 보니 그날 수업시간에서 머리가 평소만큼 돌아가지 않으면서 노트테이킹 과정에서부터 문제가 생겼고, 그 결과사상 최악의 통역이 나온 적도 있습니다.

 

육/해/공/해병대통역 시험은 모두 아침 일찍 치러지고, 시험장에 제 시간에 도착하려면 아무리 고사장 근처에 숙박하더라도 최소한 오전 7-8시에는 기상해야 합니다.본인이 평소에 Early Bird 타입이시라면 크게 문제가 없겠지만, Night Owl 이신 분들은 시험 몇 주 전부터 수면 스케줄을 조정해보시거나,아니면 시험 전날 평소보다 조금 일찍 취침하시되 수면제나 수면유도제를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약을 먹은 다음날 아무런 부작용이 없는지미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보통 밤 11시, 아무리 늦어도 1시 이전에는 취침해서 최소한 6시간 이상의 수면시간을 확보하려 하였고, 체력관리를 위해 집 근처 헬스장을 규칙적으로 다녔습니다.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신 김승국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 통역장교, 어학병 시험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이건승하시기를 기원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 김승국 선생님:
상담전화: 010-8206-0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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