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나눠주시는 자료가 분야도 다양하고 군사지문에 집중할 때에도 적절하기 때문에 스터디 할 때에도 수업 자료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중간중간 번역자료도 있는데 수업 때 다루지 않은 지문들도 혼자 번역해보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 단어
선생님이 만들어주신 단어장에 있는 단어와 수업에서 나오는 단어만 알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해당 단어들을 단어장으로 만들어서 학습하려고 했는데 단어장만 만들고 복습은 안 해서 어휘력이 부족했어도 수업 자료만으로도 충분히 학습이 될 만큼 좋았습니다.
3. 수업
학원에서 카톡으로 자신의 통역을 전송하여 피드백을 받을 때 망한 통역이라고 안 보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잘 못한 통역이라도 피드백을 받고, 어떤 점은 괜찮았는지, 생각만큼 못했는지 듣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개인적으로 피드백을 주시기도 하지만 수업 시간에 피드백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 스터디 준비
통역스터디를 할 때에는 같이 스터디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준비성이 부족해서 그 자리에서 지문을 막 찾으면 지문이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고 읽는 연습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 스터디 파트너
가끔 알아듣기 힘든 친구들도 있지만 시험 환경이 깔끔하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알아듣기 힘든 지문도 연습해야 합니다. 저는 해군 시험에서 빠르고 작게 들려서 힘들었는데, 해군 시험 전에 시험은 당연히 음질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시험 때 당황했습니다.
대체로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하면 됩니다. 저는 오늘 입대하고, 나중에 학원에 설명하러 가길 바랍니다:)
* 2019년 6월 공군어학병 모의고사반 수업과 7월 육군어학병 집중대비반 수업을 수강하셨던 수강생분이 수강후기를 보내주셨습니다.
이번 8월8일 육군어학병 선발시험에서 합격하셨습니다.
-수강후기-
저는 공군 어학병과 육군 어학병을 준비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통역 학원을 꼭 다니는게 맞을지 의문이 들었었지만 수업을 한 번 들어보고 확신이 들었습니다. 일단 육군 어학병 시험이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되는지, 또 어떤 문제들이 출제가 되는지에 대한 정보와 그에 대한 훈련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어학병 시험에 필요한 어휘들은 주로 평소에 외국에서 생활을 하더라도 생소하게 느껴졌었고 당연히 통역이란 것 자체도 생소 했습니다. 아마 학원에 다니지 않은 상태로 시험을 보러 갔더라면 몇 번을 도전 했어도 실패했을 거라고 생각 됩니다. 통역이란 것이 생각보다 많이 어렵고 그 날 컨디션에 따라 편차가 클 수 있기에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도 학원에서 수업을 듣고 실제로 해보고 서야 깨달았습니다. 또한 평소에 영어를 쓰는 것이 익숙하다 하더라도 그건 통역과는 아예 별개의 문제 였습니다.
번역도 평소에 했던 문장 해석들과는 다른 방식이고 쓰이는 어휘도 군 관련 용어 이외에 다른 분야에서도 출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원을 다닐 가치가 충분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학원을 다니고 시험을 보러 간 사람과 아닌 사람이 실제 시험에서 차이가 꽤 많이 날 것이라고 느낍니다.
제가 통역 학원을 다니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실제로 계속 해보면 아무리 안 늘거 같아도 는다는 것입니다.
번역도 통역도 연습에 따라 주어진 시간이 적더라도 충분히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실제 시험도 변수가 많아서 학원에서 이에 대한 대처방안이나 면접에서 나올만한 질문들을 미리 연습해 가는 것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초등학교 1,2학년을 캐나다에서 다니고 그 이후로 계속 한국에서 교육과정을 밟은 해외파라고 하기도 국내파라고 하기도 애매한 학생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영어 관련 사교육을 꾸준히 받으면서 영어를 쓰는 것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는 데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입시를 치루고 나서 군대에 관한 걱정과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대학교 1학년 때 영어 특기를 이용해 군 입대를 할 수 있는 방법(카투사와 어학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군대에서 몸을 다친 채로 전역하시는 분들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을 머릿속에 인지하고 있었기에 저는 무조건 복무환경이 비교적 좋고 몸 쓰는 보직을 받을 확률이 적어지는 카투사나 어학병으로 군 입대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1학년을 마치고 카투사에 지원하였으나 광탈했고 남은 수인 어학병으로 입대하기 위한 전략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탐색하던 중에 김승국 통역학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선 영국에서의 교환학생(올해 1월말~6월 중순)기간에 육군어학병 시험에 대한 감을 익히기 위해서 김승국 선생님의2018년 12월 육군어학병 방학특강 인강녹화본을 수강했고 수업과 다운로드할 수 있었던 수업자료를 통해서 어학병 시험에 관한 기초적인 내용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환학생을 갔다 와서8월 시험 대비 현강을 신청하여 수강했습니다. 현강을 들으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바로 긴장감을 유지한 채로 수업에 임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김승국 선생님께서 듣고 바로 통역하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시켜주셨기에 통역에 대한 감각을 효율적으로 익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주 금요일에 치룬 실전모의고사를 통해서 실제 시험에서 어떻게 긴장감을 극복하고 자신감 있게 시험에 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1,2차 실전 모의고사에서 하위권의 성적을 기록하였기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지만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그나마 중하위권으로 성적을 끌어올렸기에 조금이나마 자신감을 회복한 상태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실제 시험이 학원에서 치룬 모의고사와 비슷한 속도와 분량으로 나왔고 영한, 한영 통역 주제 모두 학원에서 포괄적으로 다뤘던 내용이었습니다. 먼저 치른 영한 통역 시험에서는 복잡하고 긴 군사 용어가 많이 나와서 당황했지만 다행히 통역이 전체적인 내용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고 무난하게 나왔습니다. 긴 군사 용어들은 ******,****,*** 등으로 대체해서 통역했습니다. 김승국 선생님께서 복잡한 용어에 과도하게 신경 쓰다가는 통역이 폭파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주셨기에 단순한 용어들로 대체하여 위기에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한영 통역의 주제는 수업 때 정말 많이 다룬 주제인 ******* 문제였기 때문에 디테일적인 부분 이외에는 영한 통역과 마찬가지로 무난한 통역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내용의 디테일을 많이 놓친 것 같아 합격을 할 수 있을지 정말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매우 다행스럽게도 제 기준에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등수인 전체 30등으로 합격했습니다 :)
제가 생각하기에 김승국 선생님께서 하라는 대로 수업을 따라가면 합격은 충분히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모의고사 성적이 굉장히 저조한 학생도 합격하는 사례가 있기 때문에 다른 지원자 분들에게 모의고사 성적에 너무 크게 연연하지 마시고 자신감을 가지고 통역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