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10월 공군어학병 선발시험에서 합격하신 학원수강생분께서 시험후기와 합격수기를 보내주셨습니다.

12월 입영일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훈련 잘 받으시고 건강히 복무 잘 하시면서 자대에서 실력발휘 잘 하시길 응원합니다!

 

공군어학병, 육군어학병, 해군통번역병, 해병대어학병 등을 미리 준비하시고 싶으신 분들께 [인강] 어학병 기초반(2408) 수업을 추천해드립니다. 2024년 8월에 진행된 학원수업을 녹화한 강의로 2시간 40분 가량의 수업이 8회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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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24년 10월 9일 공군어학병 시험에 응시한 합격생입니다.

저는 통역 연습이나 경험을 전혀 쌓은 적이 없어 많은 불안감을 가지고 공군 어학병을 준비했습니다. 공군 어학병을

준비하시는 다른 분들도 비슷한 상황이실 것이기에, 가산점 준비과정부터 현장 시험까지 최대한 자세히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가산점 쌓기

공군을 지원하려는 분들은 이미 익숙하겠지만, 공군은 가산점을 쌓아야 합니다. 가산점에는 헌혈/봉사 (최대 8점), 다자녀 (2인 – 2점, 3인 이상 – 4점),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등이 있습니다. 가산점의 구체적 예시는 병무청의 ‘평가요소 및 배점기준’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제 첫 공군 어학병 지원은 9회차(12월 입영)가 아닌 6회차(9월 입영)였습니다. 이때 저는 두 가지 사실을 간과했습니다. 첫째, 공군 어학병 역시 1차 합격 보장 점수가 과거보다 많이 높아졌기에 가산점을 꽉 채워야 한다. 둘째, 공군 어학병은 지원 요건에 이미 ‘어학성적 N점 이상’이 들어있기에, 높은 공인 영어 성적의 가산점 2점은 계산에서 제외된다. 저는 이 사실들을 미처 인지하지 못한채, 첫 공군 어학병 지원을 했습니다. 당연히 결과는 불합격이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점수 차이로 떨어진 것이 아닌, 6회차 1차 합격 컷에 걸려 생년월일 순으로 제 앞에서 딱 끊겼습니다. 이로 인해 군대 시기도 미뤄졌고, 계획했던 여러 일정들이 꼬여 울분이 솟았지만, 가산점을 최대로 채우지 않았던 저였기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가산점을 쌓는 데에 열중했습니다.

 

9회차(12월 입영) 지원 전까지 헌혈 (3번 – 3점), 한국어능력시험(2점)등 으로 가산점을 꽉 채웠습니다.

 

여기서 말씀을 하나 드리자면, 저는 굉장히 운이 좋게 시기들이 다 겹쳤지만, 모든 자격증 시험은 지원 날짜 전에 ‘성적

혹은 자격 증명서’까지 나와야 합니다. 공군을 지원할 때 해당 증명서들을 제출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헌혈 역시

매일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주기가 정해져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가산점 쌓는 준비를 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시험 준비

당연히 동시 통역까지는 어학병 면접에서도 바라지는 않지만, 듣는 순간에 바로 머릿속으로 통역을 마치고 문장을

만들어 곧바로 뱉는다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겠다는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우선 통역에 대한 지식이나 감을 키우고자

인터넷을 뒤졌고, 그러다 발견한 것이 김승국 통역학원이었습니다. 그 당시가 2023년 겨울 (대학교 1학년

겨울방학)이었는데, 아마 현강이 없었던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막연히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아깝다고 판단하여 김승국

통역 학원에 카톡으로 문의를 넣었고, 우선 ’어학병 통역장교 방학 특강(2112)’을 신청하라는 선생님의 조언에 인강부터

끊고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말해 인강 내용은 저에게도 어려웠습니다. 통역 경험이 처음이다보니 5~6줄짜리 문단을 완벽히 번역하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웠고, 인강 너머로 들려오는 현강 학생들의 답변은 제가 종이에 끄적인 답변보다 훨씬 나았기에, 오히려

첫 두 인강을 들었을 때에는 더욱 자신감이 쪼그라들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제가 육군이 아닌 공군 어학병을

지원했기에 군사 계급, 혹은 군사 전문 용어를 많이 알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고, 군사 용어 사전 등을 외우는 수고를

덜 수 있었습니다. 인강을 1회독 했을 때에는 실력이 당연히 나아져는 있었지만, 버벅이지 않거나 깔끔한 수준이라고

보기는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자신감이 생명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인강 수강 기간이 끝날 때까지 1회독을 더 하며

연습했고, 두번째 정독이 끝났을 때에는 감이 조금은 잡힌 상태였습니다. 이후로는 학교를 다녀야 했기에 2024년

동안은 현강이나 인강을 추가로 수강하지는 못했습니다.

 

(시험후기 중략)

 

조언 혹은 팁

위에서 여러번 언급했지만, 공군 어학병의 핵심은 원문의 문구나 표현들을 얼마나 잘 해석해서 통/번역 할 수

있는가라고 느꼈습니다. 육군과 다르게 군사 위주의 내용도 아니다보니, 기초지식 선상까지는 괜찮지만 군사 용어를

달달 외우느라 끙끙 앓으실 필요는 절대 없을 듯 합니다. 오히려 학원 인강, 외국 신문, 기출 문제 위주로 연습을 하시며

다양한 표현, 문구, 그리고 회화에 익숙해지는 것이 더 좋은 접근 방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통/번역 경험이 많지 않았던

제가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정확한 해석과 알맞는 의역’이 확실하니까요.

 

감이 전혀 잡히지 않아 막막하기만 하던 통/번역에 대해 기초적인 지식과 방법을 설명해준 학원 인강은 너무나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학원 인강과 자료 난이도가 공군 어학병 시험보다는 훨씬 어려우니, 해당 자료로 열심히 대비하시면

공군 어학병 시험은 훨씬 가벼운 마음으로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한 번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승국 선생님께

감사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으신 여러분들도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승국 선생님:

학원문의: 02-6941-0579

상담전화: 010-8206-0579

카카오톡 상담: applecart7 또는 kskenglish

 

Posted by 김승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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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준비 과정

저는 영어 유치원을 다니고 대치동에서 영어학원을 많이 다니는 등 영어 사교육에는 많이 노출됐었지만

8살에 OOO에서 잠깐 살았던걸 제외하면 외국 경험이 없고, 수능과 수리논술로 대학에 들어간 국내파에 가깝습니다.

 

공부 과정에서 느꼈던 가장 큰 어려움은

1. 단어가 부족하고 2. 아는 몇 안되는 단어조차 꺼내 쓰기가 힘들었습니다. (이는 연습하다 보면 상당부분 해결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인강] 어학병 통역장교 방학특강(2112)을 먼저 듣는 과정에서 통역의 본질이 '정보의 전달', 더 나아가서는 '등가성'임을 깨닫고 미시적인 단어 학습에 집중하기보다는 내가 아는 한정된 단어 속에서 어떻게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략)

 

종합 후기

개인적으로 나이가 가장 어린 축에 속해 굉장히 겁 먹기도 하고 걱정했는데 선생님께서 너무 친절하시게 항상 도와주시고 질문도 잘 받아주시고 스터디 공간도 학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영어 단어는 좀 부족해도 영어나 언어 감각에 자신이 있어서 굉장한 고득점을 기대하기도 했었는데 확실히 시험장에서 실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어휘에 있어 더 탄탄한 기본기도 있어야 하고 자신감이 더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어떤 시험이든 그 이상을 준비해야 겨우 합격을 한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더 들었습니다.

 

하지만, 영어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셔도 선생님 수업 열심히 들으면서 스킬적인 부분을 보완하고 나면 충분히 합격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제 인생에서 대입 외에 이런 시험을 준비하는게 처음이었는데, 그 첫 과정을 선생님과 함께하여 너무 좋았습니다!!

항상 선생님께서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ps. 근처에 있는 뼈탄집, 대치동집 매우매우 추천합니다)

 

☞ 김승국 선생님:

학원수강 문의: 02-6941-0579

상담전화: 010-8206-0579

카카오톡 상담: applecart7 또는 kskenglish

 

Posted by 김승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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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공군어학병 선발시험에서 합격하신 학원수강생분께서 시험후기와 합격수기를 보내주셨습니다.

5월말 입영일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훈련 잘 받으시고 건강히 복무 잘 하시면서 자대에서 실력발휘 잘 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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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회차 공군어학병 선발시험 합격수기 (학원수강생)

 

기억나는 많은 것들은 최대한 담고 싶어서 글이 길어졌고, 쓰고 나서 중간에 추가한 부분이 많아지다 보니 두서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이 점 양해하고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제가 시험을 준비하면서 느끼고, 결과를 보고 느낀 것은 수험생들의 편차가 생각보다 적다는 것입니다.

실제로도 커트라인과 대다수의 합격생들의 점수 차가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따라서, 준비를 열심히 하면 단기간이지만 합격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단기간의 공부를 하여 시험을 대비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건 기본기와 연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개인적으로 어학병 공부를 추천하지 않습니다.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도 있고, 선택지는 다양하니까요.

저는 기본기가 부족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도, 합격은 했지만 자대 배치에 통번역 점수가 반영되는 것을 고려할 때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었습니다.

 

잠시 학원 얘기를 하자면,

학원에서는 화려한 스킬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정공법을 가르친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정보의 한계가 있는 시험의 특성 상, 학원에서 배우고 배운 것을 적용하고 하면서 기초가 탄탄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 기초란 것이, abc부터 가르친다는 의미가 아니라,

영어를 이미 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무엇을 적용해야 번역과 통역을 할 수 있는지 가르치는 것이기 때문에, 영어 실력이 밑받침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비유를 해보자면 한국인에게 특정 시험에 맞는 글쓰기를 가르치는 것과 비슷하달까요?

 

학원은 내가 가진 영어 실력 중에서 그 동안 접해보지 않았거나 얕게 접했던 영역에 대해, 그리고 어학병이라는 시험에 알맞게 대비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따라서 보완적인 성격을 가졌는데, 기본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확신할 수 없었던 합격에 대해 확신의 수준으로 올려준다고 생각합니다.

즉, 기초적인 실력이 없다면 보완이 되더라도 절대적인 합격 가능 점수에 미달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에서 배우는 것도 그러합니다.

수강생 대부분이 영어 실력이 없진 않기 때문에 중등교육까지 잘 마친 한국어와 영어를 어느 정도 구사할 줄 아는 사람일 텐데, 번역의 영역에서 저를 포함한 이 사람들이 배워야 하는 것들도 기본기 이상의 것들입니다, 혹은 기본기를 이끌어낼 수 있게 하는 방법들.

통역에서 노트법 등을 배우지만 이것도 결국 들려야 쓸 수 있기 때문에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 기본기란 것이 개인적으로 번역에서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봅니다.

 

제 시험 수기에도 언급했지만, 제가 목표한 점수는 번역이 훨씬 높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영어에 자신이 있었기 때문도 있지만, 번역에서 탄탄한 점수를 받는다면 통역에서 좀 미끄러져도 보완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커트라인도 그렇게 높은 점수대는 아니구요.

 

기본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를 좀 더 자세히 풀어 쓰자면,

저는 번역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는데 그 자신감은 기본기에서 나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번역을 매끄럽게 하는 것과 단순히 의사소통을 잘 하거나, 학교 등에서 쳐왔던 영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은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도 있습니다.

 

통역은 변수도 많고 편차도 큽니다.

그렇기에 기본기가 부족하면 어학병이 아닌 다른 시험을 추천합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본인의 성향에 따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공부 방법은 제 시험 수기에도 간략히 나와 있으나,

저는 번역은 따로 공부를 한 적이 많이 없습니다.

다만 수업 초기에는, 실전처럼 풀어보기도 하고, 시간을 재보기도 했지만, 평균 5분 남았습니다.

시험 때도 시간이 부족하다기 보다는 번역하기 까다로운 문장을 맞닥뜨려 마지막까지 고민하고 썼습니다.

 

통역은 혼자 가능하신 분이 계시다면 혼자 하셔도 상관 없습니다만, 스터디가 가장 쉬운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스터디가 아니어도 도와줄 친구가 있다면 좋습니다.

빠른 속도로 듣고, 메모 연습을 하고, 뱉는 연습을 시험 때까지 꾸준히 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다익선이지만, 아마 공부량과 결과물에서 로그 그래프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꾸준히 시험 때까지 할 수 있는 분량을 매일매일 시험 전까지 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빠르게 듣는 연습은 양쪽 언어 다 하시면 좋구요.

 

인원을 적게 뽑은 시험이었지만 그만큼 경쟁자가 적었고, 제가 알기로 4명이 결석했습니다.

기본기가 탄탄하고 가산점 등의 준비가 되어 있어 공군 어학병에 지원할 수 있다면 지원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중략)

 

이상 합격 수기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승국 선생님 수업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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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승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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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023년 2월 6일 육군어학병 시험에 응시해 합격한 학원 수강생입니다.

저는 이전에 통역을 접해본 적도 없었고 해외 거주 경험 등도 없었기 때문에 초반에는 자신이 없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학원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선생님께서 해주신 조언 등을 참고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 어학병 시험을 보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제가 시험을 준비한 방법과 실제 시험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는지에 대해서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시험 준비

저는 우선 학원 현장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저는 특별한 공부법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학원에서 진행되는 내용을 최대한 따라가려 노력한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한국어 지문을 듣고 그대로 한국어로 따라 말해보는 정리기억 연습부터 하는데, 예상보다 잘 되지 않아 당황하였습니다. 그대로 따라 말하기도 어려운데 통역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주시는 자료들을 이용하여 혼자서 듣고 따라 말해보는 연습을 하다 보니 어느정도 감이 잡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는 이후에 통역 연습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초반에는 너무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꾸준히 차근차근 연습하다 보면 실력이 생기게 될 테니 너무 걱정 말고 최대한 수업의 진행을 따라가려고 노력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제공해주시는 자료의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 자료들만 이용해서 연습해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스터디를 못 했다는 점입니다. 원래는 스터디를 할 계획이었지만 원래 하려던 분과 일정이 잘 안 맞아서 스터디를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합격수기를 보면 스터디가 큰 도움이 되었다는 글이 많으니 여건이 된다면 되도록 스터디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중략)

 

후기

제가 이번 어학병 시험을 준비하면서 느낀 것은 어학병 시험은 단순히 영어를 잘한다고 해서 잘 볼 수 있는 시험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학병 시험은 기본적으로 통역 시험인데다가 군사 분야의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영어 실력과는 별개로 이에 맞춰서 대비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영어 실력에 자신감이 없더라도 열심히 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 대비에 있어서 김승국통역학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시는 통역의 노하우와 군사 분야 단어들은 혼자서 배우기엔 어려웠을 것입니다. 어학병 시험을 준비하려고 하신다면 영어 실력을 떠나서 꼭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후에 어학병 시험 보시는 분들 모두 연습 열심히 하시고 시험도 차분히 잘 보셔서 원하시는 결과 꼭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김승국 선생님:

학원수강 문의: 02-6941-0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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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승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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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육군어학병 합격수기

 

2022년 12월 육군 어학병 합격한 해외파 학원 수강생입니다.

12월 5일 시험 당일날에는 아침부터 최대한 멘탈 관리를 하려고 노력했던 게 가장 합격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편한 환경에서 (혼자서나 가족과 함께) 통역 연습을 할때는 만족할만한 문장이 나왔으나

학원에서, 그리고 스터디 파트너와 연습할때는 집중력이 흐트러져 자주 내용을 통째로 까먹어버리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국방어학원에서 대기하는 내내 자기 암시를 걸며 "내 통역은 최고다!" 와 같은 생각으로 평정심과 자신감을 가지려고 하였고, 덕분에 첫 번째 한->영 통역에서 실수를 많이 하고도 두 번째 영->한 통역에서 마음을 다잡고 잘할 수 있었습니다.

 

(중략)

 

시험 준비는 최대한 학원 수업에 참석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MP3 파일들을 들으며 머릿속에서 통역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해외 생활을 오래 하였지만, 한국에서 일을 시작하고 영어를 쓸 일이 거의 없어 실력이 녹슬어서 첫 학원 수업을 마치고 굉장히 자신에게 실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군사용어 외우기는 금방 되었지만, 정리/기억을 3주째까지도 잘 못하여서 이걸 가장 많이 연습했습니다. 스터디 파트너는 한 분과 매주 한 번씩 만나서 수업에서 커버 못하였던 주제들 위주로 통역 연습을 하였습니다. 꾸준히 연습 하다보니 기억력도 늘고 필요한 표현들이 빠르게 떠올랐습니다. 시험 5일 전부터는 가족에게 문장들을 읽어달라고 부탁하고 최대한 시험과 비슷한 환경에서 연습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같이 자신감이 부족하고 긴장을 많이 하는 분들께 걱정말라고 말해 드리고 싶습니다. 실력이 좋으시니 1차 합격을 하신 거고, 조금만 노력하시면 무조건 붙으실 수 있습니다. 김승국 선생님께 감사인사 드리면서 합격 수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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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승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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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통역장교 133기 신임소위분들의 소식입니다.

학원 선배들의 멋진 정복 모습이 참 반갑네요.

https://www.instagram.com/p/Co4JMGKPsCL/?utm_source=ig_embed&ig_rid=f3fbec1a-aa38-45ec-8e8d-4e4c2540268d

 

2023년 상반기 해군통역장교 선발시험은 4월 중순 예정입니다. 선발시험 준비 노하우 (출처: 해군통역장교회 인스타그램)

 

 

⭕️해군 통역 장교 시험.. 어떻게 공부하면 되나요?

 

통역 장교 시험 전문 학원에서 도움 받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인강도 있음) 시험이 이렇게 나오구나, 감을 잡기 좋았습니다. 시험 한달전에 들어오시는 분들도 많고 보통 2-3달 전에 학원 수강 하셨습니다. 물론 학원 안다니시고 합격하신 훌륭한 선배님들도 있습니다.

 

⭕️경쟁률이 어떻게 되나요?

 

정해진 모집 인원은 없습니다! 옆사람보다 더 뛰어난 실력을 가진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요구되는 일정 수준을 넘으면 합격이기 때문에 경쟁률이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데이터 상으로는 1.5 : 1 로 알고 있습니다.

 

⭕️시험 공부 너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도 시험 자체가 어려웠다기 보다는 시험을 기다리면서, 학원 수업 들으면서 ‘내가 할 수 있을까’ 매일 포기하고 싶은 불안감이 힘들었습니다. 그냥 버티자는 생각을 했고 뒤돌아보니 그렇게 버텼던게 시험 준비할 때 가장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

 

⭕️통번역 선발 시험이 너무 어렵지 않나요 ??

 

제가 다녔던 학원 선생님께서는 ‘이 시험은 수험자들에게 전문가 수준의 통번역 수준을 요구하지 않는다.’라고 하셨습니다. 일단 합격하시면 임관 후 6주간의 국방어학원 과정과 3주간의 해작사 OJT 교육을 통해서 통역 장교로서의 실력을 만들어 드리기 때문에 조금 부족한 면이 있더라도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한번 도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상반기에 지원하고 싶은데 남은 기간동안 토익 950이 힘들어 보입니다.

 

시간이 빠듯하신 만큼 한번에 합격하시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고득점 목표’가 적힌 책을 사서 실제 시험처럼 멈추지마시고 2시간 쭉 풀어보세요. 하루 모의고사 1개씩 공부하시면서 왜 이문제를 틀렸을까 분석 하시다보면 한달 뒤에 950점 이상 받으실수있을겁니다!

 

☞ 김승국 선생님:

학원수강 문의: 02-6941-0579

상담전화: 010-8206-0579

카카오톡 상담: applecart7 또는 kskenglish

 

Posted by 김승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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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육군어학병 선발시험 합격수기 - 김승국통역학원 수강생

 

시험 준비과정

 

일단 저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해외에서 10년을 거주하였고, 고등학교도 특목고를 졸업해서 미국 대학을 입학할 예정이었던, 이른바 "해외파"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에 학원을 시작했을 때, 굉장히 큰 멘붕이 왔습니다. 일단 통역을 처음 배우며 언어의 숙련도를 떠나서 내용을 머릿속에 모두 기억해야한다는 것에 큰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또한 나름 영어랑 한국어를 둘다 잘한다고 생각했었지만, 국어의 고급 어휘에 익숙치 않았던 저는 영어 군사지문을 매끄럽게 한국어 표현으로 바꿔내는데 곤욕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한달간 학원을 다니면서 이 많은 어려움들을 천천히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정리 기억 연습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10분씩이라도 하면서 정보를 기억하는 능력을 길렀고, 선생님이 주시는 필수 군사 용어 이외에도 수업 시간때 알려주신 어휘를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3번 시행한 모의고사에서 제 등수는 평균적으로 10위권 중후반에 머물렀습니다. 이후 아시게 되시겠지만, 이 모의고사는 실제 결과랑 놀라울정도로 굉장히 비슷합니다. 그만큼 모의고사에도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스스로에게 피드백을 하면 좋습니다.

 

시험날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시험이 매우매우매우 어려웠습니다.

(일부 내용 생략)

 

시험이 끝나고 나서 스스로에게 굉장히 실망한 상태였습니다.

한달동안 한 연습의 결과를 절반도 못 보여준 것 같았고, 붙을 거라는 기대조차 없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놀랍게도 70명 중 10위권 초중반의 높은 등수로 합격 소식을 맞이했습니다.

 

후기

시험이 끝나고 나서 아무리 망한 것 같아도 너무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에게 어려우셨다면, 모두에게 어려웠을 것이라는 말이 사실이더라고요. 학원에서 한달간 열심히 정리기억과 통번역 연습을 하신 여러분과 그렇지 않은 다른 응시생들은, 둘 다 멘붕이 와도 나오는 결과물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한영이나 영한 중 한개를 완전히 망했다고 해서 포기하지 마세요. 아마 제 한영통역은 거의 기본점수 깔고 갔을겁니다. 영한통역이 멱살잡고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둘다 어려우면 한개만 잘해도 합격입니다. 끝까지 멘탈잡고 하시기 바랍니다.

 

후배님들도 남은시간동안 통번역연습, 정리기억 연습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망해도, 연습으로 다져놓은 위기대처능력과 기본실력이 그조차 하지않은 타 응시생들과의 차별점이 됩니다.

화이팅하세요 :)

 

☞ 김승국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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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육군어학병 수강후기 – 국내파 인강수강생 (합격)

안녕하세요? 이번 10월 12일에 어학병으로 입대 예정인 학생입니다. 군대를 가야 하는 상황에서 여러 옵션들을 저울질하던 중, 어학병이라는 옵션이 있음을 알게 되고, 지원했고, 합격했습니다. 처음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이 카페의 후기들을 읽어보고 학원 선택을 잘 한 것이 많은 도움을 제게 주었다 생각하기에 여기에 마찬가지로 글을 남깁니다.

한국에서 세 가지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해외대학에 Freshman으로 대학에 가려고 했던 저는 VISA 발급 및 코로나 사태 전반으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들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었고, 차선책으로 군복무를 먼저 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어학병에 지원했습니다.

혹여 1차든 2차든 떨어지면 안되기에 현역병 입영 신청 제도를 이용해 11월 2일에 입영 날짜를 미리 잡아놓고 육군어학병에 지원했습니다. 어학병을 떨어져도 옵션이 있다는 것이 어느 정도 시험을 침에 있어서 긴장을 덜어주었다 생각합니다.

우선, 어학병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시피 했기에 여러 사이트들을 뒤져가며 관련 정보를 찾았고 시험이 혼자 준비하기에는 어렵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접하게 되었습니다. 보통의 경우 학원을 다니고, 정 아니면 관련 것들을 직접 찾아 공부해야 했는데, 부모님께서 확실히 하는 것이 좋겠다 하셔서 김승국통역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다만, 집이 지방이라 서울 학원에 등원하지는 못했고,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고는 했습니다.

시험에 대한 준비는 비교적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방법론적으로는 아주 간단합니다. 하라는 대로 시키는 대로 다 하면 됩니다. 그러나, 강제적인 갭 이어를 가지며 할 일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제게도 사실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단어는 미리 학원을 수강하기 전부터, 유튜브에 나와있는 화면을 일시 정지해가며 다 받아 적고 외웠지만, 격일 간격으로 진행되는 수업과 그에 따라오는 과제들은 어마한 양을 자랑했고, 솔직히 말하자면 선생님이 주신 지문을 다 여러 번 읽기는 했지만 연습한 것은 반절 정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스터디 연습도 같은 학교에서 붙은 친구 둘과 두어 번 한 것이 다였습니다. 다만, 죄책감이 들기는 많이 들어서 원래 매일 아침 30분씩 뉴스 기사를 읽는 습관을 1시간씩 통역 연습을 하는 시간으로 바꿔 썼고, 이가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단적으로 말해 하루 짧게는 2시간에서 길게는 3, 4시간 정도 2주 전부터 빡세게 공부했습니다.

다행이었던 점은 평소 뉴스를 매일 읽는 습관이 있는데다, 책도 중학교 시절, 매일 한 권 가까이 읽어놓았기에 시사나 정치적 맥락이나 군사적 이슈를 이해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고, 제가 월등히 뛰어난 한국어 능력을 갖고 있었단 점이었습니다. 비록 한영 통역은 어려웠지만, 영한 통역은 퍼즐을 끼워 맞춰 나가듯 하다 보니 쉬웠습니다. 달리 말하자면, 저보다 한국어나 영어 한 쪽 능력이 뛰어나신 분은 연습을 덜하셔도 붙으실 것이고, 아니면 더하셔야 붙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둘 다 뛰어나시면 고득점 노려서 좋은 곳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객관화하기는 어렵지만, 제 국어 실력은 최근 화제가 되었던 시무 7조 속 모든 단어를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는 정도였고, 영어 실력은 말하기는 토플 스피킹 25점 정도 레벨, 그리고 듣기는 영어 뉴스를 1.25배로 들어도 다 들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자랑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사실이 그랬고, 전 이미 합격했으니 최대한 정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자신에 대한 객관화가 중요하고, 이를 통한 피드백이 있어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원을 다니면서 좋았던 점은 자료가 제공될 뿐만 아니라 모의고사를 통한 실력의 객관화가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제 위치가 어디에 있나를 확인하고 그에 맞춰 부족한 점을 보완해나가면 되는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공부를 했고 모의고사를 쳐서 1차, 2차에서 각 4등과 2등을 기록했었습니다. 붙겠거니 생각하고 시험을 치러 갔습니다. 안일한 마음이 없었다 하면 그것은 거짓말일 겁니다.

그리고 가서 거하게 말아먹었습니다. 원래 자신 있었던 영한이 먼저 나오는데 당최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 수가 없었고, 이에 들리는 낱말 조각들을 이어 붙여 장황한 개소리를 휘갈기고 나왔다 기억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도 빨리 나오는 것을 보고, 문제가 어려웠다 그 짧은 찰나에 자위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 마음이 간사한 것이 남이 못 봤다는 사실에 안도하니 긴장이 조금은 풀리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한영은 이미 알던 이슈에 관한 문제가 비교적 명확하게 나와, 내용을 빠뜨리지 않고 깔끔하게 했습니다.

반반이라 생각은 했지만 어떻게 1*등(10등대 중반)이라는 비교적 괜찮은 등수로 붙어 10월에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긴장을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긴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가 중요했던 것 같고, 그 무엇보다도 본인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한 노력이 제일 중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딱히 더 쓸 말은 없을 것 같고, 30만원 정도 돈 들여서 1년 반 편할 것 생각하면 기회 잘 살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누가 읽든 본인 하고 싶은 대로 변명할 사람은 변명거리를 찾고 할 사람은 하겠지만, 아무쪼록 하실 분들은 파이팅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어 힘들 때나 물음이 있을 때 시간 가리지 않고, 늘 친절하게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신 김승국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수업 되게 따분하지 않을까 지레짐작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 김승국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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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상반기 통역장교 선발시험 합격수기 (공군/해군 최종합격) - 인강수강생

 

저는 육해공 통역장교 시험을 봤고 1차는 3군 모두 합격을 했고 2차부터는 해군, 공군만 지원해 해군 공군 최종 합격을 했습니다. 선요약을 하자면 제가 다른 지원자보다 탁월하게 뛰어나서 합격을 했다기 보다는 저의 가장 큰 장점은 마음가짐이었던 것 같습니다.

 

우선 시험 준비부터 간단하게 말하자면 저는 시험 준비반을 B반을 현장강의로 들었고 A, C, D반을 인터넷 강의로 들었습니다. 인강이 워낙 잘되어있어서 인강과 현강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만 스터디 파트너를 구하는것과 궁금한걸 바로 바로 선생님에게 질문할 수 있는 것이 현강의 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터디 파트너를 구하는 것이 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수업에서 얻을 수 있는 게 10이라면 스터디를 하면서 얻는 게 100입니다. 연습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다른 사람의 통역을 들으면서 그 사람의 부족한 점을 깨닫고 피드백 해주면서 내가 더 배워가는 걸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스터디를 할 때는 자료를 내가 준비해서 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선생님이 주신 자료로 하는게 먼저입니다만 그후 자신이 자료를 준비해서 스터디를 하면 자료 준비하면서 한번 공부하고 상대방이 통역하면서 아 이 사람은 이렇게 통역했구나 그 차이점에 대해서 배우고 또 얻어가는게 있습니다.

 

또 스터디를 할 때 만나서 하기 어렵다면 전화 스터디를 하게 되는데 이때 시간을 정해놓고 하는 게 좋습니다! 이거는 팁이라면 팁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인데. 마음이 맞는 스터디 파트너를 구했다면 월 수 금 아침 10시에 무슨 일이 있어도 전화 스터디를 한다 이런 식으로 정해놓고 꾸준하게 하다 보면 10시 스터디 전에 아침을 먹고 커피를 마신다던가 10시에 통역을 하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통역을 할 때 내 베스트 컨디션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고 베스트 컨디션을 어떻게 하면 준비할 수 있는지도 알게 됩니다.

 

시험 준비는 이정도 인 것 같고 시험 당일 날 드릴 조언은 첫째도 마음가짐 둘째도 마음가짐 셋째도 마음가짐인 것 같습니다. 절대 절대 절대 당황해선 안됩니다. 일단 저는 순서가 앞순번이었던 육군 빼고는 해군 공군 시험 대기시간에 의자에 앉아서 한숨 잤습니다. 육군 대기시간에는 옆 친구와 미국 주 이름대기 놀이를 했습니다. 이건 권해드리는 팁은 아닙니다. 다만 제 마음가짐이 그랬다는 겁니다. 시험에서는 당황할 포인트가 분명 한번은 옵니다. 하지만 거기서 당황하는 포인트는 나뿐만 아니라 다 당황한다는 걸 꼭 알아야 합니다. 시험후에 얘기해보면 다 같은 부분에서 응? 뭐지? 하는 생각을 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다만, 응? 뭐지? 까지 가서도 안됩니다. 응? 에서 당황을 끊고 최대한 들어야합니다. 당황한 부분 때문에 앞부분을 소설 쓴다해도 중간부터는 정확하게 잡아야 합니다. 제가 공군 영한통역때 앞부분을 소설로 썼다는 걸 깨닫고 중간부터는 최대한 단어 하나하나 다 잡아내려고 했었습니다.

 

노트 테이킹에 관해 잠깐 집고 넘어가자면 선생님도 말씀하셨다시피 아예 안 쓰고 다 정리기억으로 다 잡아내는게 당연히 최고입니다. 그게 불가능해서 노트 테이킹을 하는 건데, 그게 불가능해서 노트테이킹을 하는 것일뿐, 시작은 정리기억이라는걸 잊어선 안됩니다. 노트테이킹에 너무 신경을 쓰면 무조건 놓치게 됩니다. 스터디 할 때부터 지문을 전부 정리 기억한다고 생각하고 들으면서 최대한 노트를 줄이는 연습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시험이나 면접 들어갈 때 마음가짐은 그냥 내가 최고다 라고 생각하세요. 내가 제일 잘하고 내가 앞에 있는 시험관보다 더 잘한다 라고 생각하고 들어가세요. 그리고 무조건 잘 듣자 라고 생각하고 들어가서부터는 통역하는 기계라고 생각하고 통역하세요. 면접 때는 나는 이미 군인이라는 생각을 하고 군인이 생각하는 중요한 가치에 맞춰서 대답하면 됩니다. 거의 모든 면접 질문은 지원자의 군인으로서의 자세나 준비성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면접에서 무조건 군인이라면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라는 내용으로 대답하시는 게 좋습니다.

 

끝으로 연습은 거짓말을 안 합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연습하고 공부하면 성과는 무조건 나옵니다.

힘내세요.

 

 

☞ 김승국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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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후반기 통역장교 선발시험에 합격하신 분들이 5월29일(금) 육군 전문사관으로 임관하셨습니다.

모두 임관 축하드립니다. 맹활약하시기를 응원합니다.

정우진 소위님은 김승국통역학원 통역장교 준비반 인강수업으로 학습하시고 합격하셨습니다.

 

정우진(25·정보) 소위는 호주국립대 외교학과 우등학사 출신으로 초등학교 졸업 후 호주로 이주해 시민권을 취득했지만 군사외교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기 위해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하고 통역 장교에 지원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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