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국통역학원에서 인강과 학원수업을 수강하면서 지난 2019년 후반기 통역장교 선발시험에 모두 응시하셨던 수강생분께서 소중하고도 솔직한 합격수기를 적어주셨습니다. 몇달 간 길다면 긴 준비 과정에서 느낀 좌절과 어려움이 절절히 느껴지고, 그런 과정을 극복한 이야기라 더욱 가치가 높은 것 같습니다. 고진감래 사자성어가 떠오르네요.

합격 축하드리며, 임관 후 맹활약하시기를 응원합니다.

 

 

2019년도 하반기 통역장교 합격수기 – 김승국통역학원 인강/학원수강생 OOO

 

안녕하세요. 먼저 저를 소개 하자면 2019년도 하반기 육군,공군,해군,해병대 통역장교 시험을 모두 보았는데

해군은 1차 탈락하였고 육군,공군,해병대는 모두 1차 합격하였습니다. 비록 부족한 실력이지만 제가

김승국쌤 통역학원을 다니면서 느낀점과 통역시험을 치고 느낀점을 간략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조언

저는 미국에서 대학교를 다닐때부터 통역장교에 관심이 생겨서 호기심에 인강을 들었었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에 돌아와서 현장강의를 들었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말하자면 인강이 물론 통역공부에

도움이 될수 있으나 가능하다면 현장에서 강의를 듣는것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현장강의와 인강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현장 속에서 오는 압박감 인거 같습니다. 수업 도중에 종종 김승국 선생님께서 카카오톡으로 통역 녹음을 한것을 보내라고 하실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랜덤으로 공개적으로 트실건데 그때

저는 개인적으로 심리적 압박이 엄청났습니다. 통역을 잘하지 못할뿐더러 부끄럼까지 많은 성격이라

남들앞에서 제 목소리를 트는것을 꺼려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엔 선생님께 많이 까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통역은 사람대 사람으로 말을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통역을 남에게 피드백 받는것이 엄청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수업도중에 선생님께서 피드백 해주시는걸 잘 새겨 들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수년간 통역학원에서 지도를 하셨기 때문에 그 학생의 통역의 문제점이 뭔지 딱 들으시면

거의 아십니다. 피드백 받은 본인의 통역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서 잘 생각하시고 어떻게 그것을 개선할수

있는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본인의 문제점을 개선 안하고 그냥 무작정 공부하거나

통역 스터디를 하는거는 제 생각엔 맨 땅에 헤딩인거 같습니다.

 

스터디

스터디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싶습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제가 한 통역을 남에게 피드백을 받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어 베이스이시면 영어 베이스인 스터디원이랑 스터디 하는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면 서로 부족한 점(한국어, 영어)을 메꿀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스터디는

여러 사람이랑 먼저 해보시고 자신과 맞는사람과 스터디를 꾸준히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간혹 가다가

피드백을 대충해주거나 의지력이 없는 스터디원들도 종종 있을건데 그럴땐 다른 스터디원들 이랑도

스터디를 해보시면서 맞는분을 찾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통역은 멘탈싸움 이라서 스터디원들이 서로를

위해서 솔직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힘들일이 있을때 서로 격려를 해주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모의고사

통역학원을 다니다 보면 한번씩 모의고사를 칠것인데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뿐 못보셨더라도 크게

신경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말하기 쪽팔리지만 모의고사를 칠때마다 하위권이라 남들에게 제

등수를 말하기도 부끄러워 했었습니다. 그리고 육군 통역시험 직전 육군스타일 모의고사를 본적이 있었는데

반에서 거의 꼴등을 했어서 한때 멘붕도 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감이 정말로 많이 떨어졌고

통역공부를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뿐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학원 모의고사는 시험전 선생님께 1:1로 피드백을 받을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하시고 혹여나 못보셨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저는 스터디원들이 총

6~7명 정도 있었는데 통역시험이 얼마남지 않았을때 저희끼리 각자 통역지문을 뽑아와서 저희끼리

모의고사를 치뤄봤는데 제생각엔 그러한 경험도 현장분위기에 익숙해질수있게 많은 도움이 된거같습니다.

 

마치며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싶은 말은 뉴스를 읽거나 보는 습관을 들여라 입니다. 그게 최신 뉴스던 사설이던

상관없습니다. 아무래도 통역을 할때 최신 뉴스나 사설위주로 하다보니 통역을 할때 배경지식이 있고 그것을

듣는것과 없을때 듣는것은 이해를 하는 차원에서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마치며 김승국 선생님이 항상

하시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통역은 한방이다” 아무리 통역을 잘하는 사람도 정작 시험날 컨디션이

안좋으면 망칠수있고 통역을 못하는 사람도 그날 컨디션이 좋으면 예상외로 잘할수 있는게 통역인거

같습니다. 시험치기 전에 끝까지 몸조리 잘하시고 원하시는 결과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승국 선생님:

학원수강 문의: 02-6941-0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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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육군어학병 합격수기 - OOO

2019년 12월 육군 어학병 시험에 합격해 1월 28일에 입대를 앞두고 있는 OOO이라고 합니다.

외국에서 대학을 다니며 준비했는데 통역 시험이 기말 시즌과 겹쳐서 준비 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비록 인강으로만 들었지만 김승국 선생님의 수업이 정말 큰 도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현장으로 들었다면 더 나았을거라 생각됩니다.

서울 병무청으로 지원하신분들은 오전, 지방 병무청으로 지원하신분들은 오후에 시험을 보게 됩니다. 저는 오후에 시험을 봤는데 개인적으로 여유를 가질수 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어학병 시험의 기본은 꾸준한 연습인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뒤돌아 봤을 때 제일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배경지식, 전문 용어와 표현법 그리고 자연스러움등이 필요한 통역 시험은 벼락치기로 구렁이 담 넘듯이 통과할 수있는 시험이 아닙니다. 특히나 실전 통역을 해본 경험이 없다면 매일매일 강의를 듣고 연습을 하고 뉴스, 신문 청취등을 통해 어휘와 배경지식등을 넓혀놔야 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말문이 막히고 입이 안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과정임을 인정하고 빨리 넘어가야 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저는 한글 to 한글, 영어 to 영어 전달연습이 정보를 어떻게 나누어 기억할지, 어떤 순서로 말을 해야할지 등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머지 연습과 공부는 본인의 몫이고 정신적인 측면에서 김승국 선생님의 수업이 또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 다른 수강생들은 어떻게 통역 하는지 들을 수 있고 선생님이 도중에 다양한 조언들을 해주셔서 자신감과 향상된 멘탈리티를 가지고 시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자주 언급 하시듯이 통역은 한방이라 자신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시험 당일만큼은 심사위원, 같이 시험보는 사람들, 심지어는 안내요원 모두에게 한 수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임하세요.

앞으로의 수강생 모두에게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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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육군어학병 합격수기 - OOO

 

안녕하세요이번에 73.5 점을 받아 4위로 합격하게  OO진이라고 합니다많은 분들이 시험 내용에 관해서 후기를 남겨주셨기 때문에 저는 시험 내용보다는 시험장 분위기나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자기소개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자면중국 소재 국제학교에서 중고등학교 6년을 재학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해 재학 중입니다국제학교에 상당히 오래 다녔지만한국어가 영어보다 편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영어 리스닝에 거부감이 없는 국내파라고 생각하시면   같습니다.

 

어떻게 준비를 하였는가

기말고사 공부로 바빠 인강을 제시간에 듣지도 못했고스터디원을 구할 수도 없었습니다... 

 

부족한 시간을 채우기 위해 했던건 통역을 위한 기본지식함양이었습니다버스나 지하철에서 스포츠와 연예뉴스를 제외한 뉴스들을 계속 읽었고이걸 영어로 번역한다면 어떤 단어를 사용해야 할까 계속 고민했습니다.  영어뉴스는 김승국선생님 강의자료에 있는 자료들을 활용해 비슷한 방식으로 계속 연습했습니다.

 

만약 저처럼 모종의 이유로 인해서 수업을  들을  없으신 분들이 계시다면빨리감기를 돌려서 선생님이 지문을 읽어주시는 부분을 듣고 통역을  다음모범답안을 듣고 스스로 피드백을 빠르게 하고 다음 지문으로 넘어가라고 하고 싶습니다

 

물론 강의를 온전히  듣는것보다는 효과는 떨어지겠지만이런 방식으로만 연습하더라도 통역이라는 낯선 상황에 관한 두려움을 떨쳐낼  있기 때문입니다선생님께서 말씀하시듯이통역은 한방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문을 듣고 “머리가 하얘지는” 상황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를 단기간에 극복할  있는 방법은 연습을 계속해 상황을 몸에 체화하는 방법밖에 없다 생각해서 강의를 상기한 방식으로 들었고나름대로 효과적이었다는생각이 듭니다.

 

간단한 시험 후기

오전 시험은 9시부터 시작하고빨리 끝내면 빨리 나갈  있습니다시설 좋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험장에서 뽑아가는 순서는 랜덤이지만이번에는  뒷자리 (문에서 제일 가까운 에서 뽑아가고 이후로는 랜덤하게 뽑아갔습니다기다려봤자 휴대폰도 사용할  없으니  앞이나 뒤에 앉아서 시험을 빨리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시험 장소가 이천시와  머니 이천에 숙소를 잡으실 분들은 택시비 2-3만원 정도가 깨지는걸 각오하고 가셔야 합니다.

 

자세한 시험 내용은 다른분들 수기를 참조하면   같습니다!

 

학원이 도움이 되었는가

저는 당연히 그렇다고 답할  같습니다수업을 온전히 듣지는 못했어도모의고사를 통한 실제 상황 시뮬레이션과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주시는 자료들의 질만 하더라도 충분히  가치를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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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육군어학병 합격수기-OOO

 

안녕하세요, 이번 12월에 육군 어학병 시험을 붙은 OO민 학생입니다. 합격 점수는 60.5점으로 11등이었고, 합격 커트라인은 20점으로 상당히 낮았습니다. 1차만 통과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학원을 다니고 나서 상당히 통역 능력이 좋아진 게 느껴져서 어떻게 공부했는지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저는 1차 결과를 보고 난 뒤에 급하게 인터넷으로 강남 부근 어학원을 찾아보다가 김승국통역학원을 알게 되어 오후반 현강으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학기 중인지라 월요일의 경우에는 인강으로 대체했고 (현강이 아니어도 라이브 인터넷 방송으로 진행하시고 나중에 보강을 들을 때 해당 영상을 듣다 보면 스튜디오가 아닌 현강 느낌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스터디를 하는 게 좋을 거라는 첫 강의 내용에 따라 스터디를 운영하여 일주일에 2번 정도, 마지막 주에는 3번 한 번에 2시간 이내로 근처 카페에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해보니까 처음에는 상당히 막막하긴 했는데 몇 번 반복하다 보니 꽤 괜찮은 노하우들이 있어서 얘기해보면,

 

먼저, 해당 배경지식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ile' 같은 거를 보고 '?' 이런 생각이라면 그 한동안 고민하는 시간동안 문장이 흘러가는데 그 문장을 통으로 번역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래서 짧은 기간동안 할 수 있는 전략이 크게 2개인데,

 

1.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과감히 넘어간다.

2. 해당 단어를 암기한다.

 

물론 1번으로 하는 게 현장에서는 가장 바람직하긴 합니다. 실제로 김승국 선생님이 계속 수업 중에 언급하시지만, 해당 단어 자체를 한두개 몰라서 떨어지는 일은 정말 없습니다. 차라리 모르겠으면 유사 단어(예를 들어, '~나라 외교관'이면 '~정부' 이런 식으로) 써서 감점을 최소화하고, 크게 틀만 잡아두고 나머지 내용을 살리는 방식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터디를 할 때 이런 상황에 대해 자주 부딪히고 진짜 잘 모르는 단어를 현장에서 만났을 때 어떠는 게 좋을지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도 스터디할 때는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최소한 한번은 찾아보고 외워보려는 시도는 하시길 바랍니다. 은근히 외워보려 한 흔적 자체는 남아서 현장에서 쓸 수 있는 경우가 많고, 암기하고 난 뒤에는 자신감이 붙어서 어려운 주제라도 아는 단어가 나오면 해당 단어를 통해 최대한 주제를 알아내려 하는 자세를 기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문은 처음에 할 때 진짜 '어떻게 이런 걸 통역을 못하지?' 싶을 정도의 쉬운 지문부터 통역 연습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작 딱 한번 듣고 처음으로 통역하려 할 때는 뇌에서의 번역과 말로 나오는 데에서 괴리가 느껴져서 답답한 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다가 조금씩 긴 말까지도 통역을 할 수 잇고, 한 번에 들을 때 얻을 수 있는 정보량을 늘려가면서 난이도를 높여가는 스터디 방식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20-30단어 정도의 길이의 문장을, 나중에 가서 정리해야 할 때는 4-50단어 정도의 문단(특히 구조 자체는 별 거 없는데 정보량이 많아서 멘붕이 올 수 있을 만한 그런 거를 들고 가서 얼마나 생략해서 '적당히' 통역할지에 대해 고민)이면 적절했던 듯 싶습니다. 통역에서 가장 중요한 거는 '꾸준히' 입니다. 하루에 한두 문장이라도 직접 통역하는 연습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걸어다니다가 다른 행인이 하는 말을 바탕으로 머릿속으로 통역 연습을 조금 해봤는데, 나름 괜찮은 방법인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통역을 할 때 '완벽한 통역'을 기대하고 통역을 하지 마세요. 그냥 핵심 정보량을 잡을 시도를 하세요. 문장 안에서 핵심적인 정보와 그냥 부차적이지만 있으면 좋은 정보들이 있는데, 핵심 정보만 잘 잡고 얘기하면 고득점을 노릴 수 있습니다. 그 기준에 대해서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어떤 직책의 누가' 얘기했는지 자체는 크게 중요한 요소는 아닙니다. '누가' 얘기했는지보다는 '어떤' 얘기를 했는지가 훨씬 중요하므로 해당 정보를 위주로 기억하고 통역하는 것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에 대해 잘 숙지하고 어학병 시험을 공부하면, 충분히 높은 등수로 합격하는 거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사실 모의고사 2회동안 항상 하위권이었어요. 그냥 하위권도 아니고 밑에서 찾아보면 몇 줄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그런 하위권정도? 그랬던 제가 비교적 괜찮은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모의고사를 망치고 난 뒤에 '아, 내가 여기서 정반대로 통역해서 많이 깎였네. 그럼 현장에서는 이런 곳을 조심해야지.' '아, 너무 틀에만 집착해서 핵심 정보를 다 날려먹었네. 조금 더 디테일에 관심을 가져야지.' 이런 식으로 셀프 피드백에 대해 집중하여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모의고사는 그냥 모의고사일 뿐이니 모의고사 결과가 안 좋다고 너무 좌절 마시고 '아, 망치면 모의에서나 크게 망치고 얻어가야지'라는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공부하시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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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후반기 통역장교 선발시험 수강후기 (공군/육군 합격) - 김승국통역학원 인강/학원수강생 OOO

 

통역장교 시험 준비에 대한 전반적인 팁 

공군 시험을 마지막으로 2019년 하반기 통역장교 시험을 모두 마무리하였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5월 말부터 김승국선생님 인강을 들으며 혼자 준비하였는데, 이 때 인강 A,B 를 수강함과 동시에 카페에 글을 올려 전화로 스터디를 병행하였었습니다. 그러다가 직접 강의를 듣고, 또 친구들도 직접 만나고 사귀고 싶어서 현강을 신청하여 2019년 하반기 장교수업을 A,B,C 모두 수강하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확실히 인강을 먼저 듣고오는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수업을 따라가는 면에 있어서는 인강을 먼저 들었던 저는 다른 수강생 분들보다 이미 몇단계 앞서 있었습니다. 이미 배웠던 내용이니 당연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모두 동등한 수준에 도달하게 됩니다. 저는 실력향상을 크게 한다는 게 처음하시는 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자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마치 70점인 학생이 95점으로 점수를 끌어올리는 것과, 90점인 학생이 95점으로 끌어올리는 맥락이라고 생각하며, 다른 수강생분들도 이에 동의하였습니다. 

 

혼자서 인강을 들으면서 꾸준히 공부할 자신도 없고, 그냥 현강다니면서 열심히 해도 잘할 것 같다 싶으신분들은 현강들으시면서 열심히 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개인의 노력의 차이겠지만, 저처럼 인강을 수강하고 오신분들보다 수강 안하고 오신분들이 훨씬 많았고, 그 분들 모두 결국에는 엄청난 통역실력을 뽐내셨습니다.  

 

하지만 먼저 통역의 세계를 맛보고, 수업을 원활히 따라가며 자신감을 상승시키고, 공부기간을 오래가져가고 싶으시다면 먼저 인강을 듣고 수업을 들으실 것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통역실력이야 일정수준에 도달한다고 해도, 인강을 꾸준히 듣고 그때부터 감을 잡아가며 단어를 외우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가며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분명히 쌓여서 큰 도움이 됩니다. 

 

또 학원에서 강의를 듣는 것과, 집에서 강의를 듣는 것은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분명히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에 대한 메리트를 저는 느꼈고, 주변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보이면 동기부여가 될 뿐더러, 학원에서 선생님 피드백을 받는 것 역시 저는 도움이 많이 되었으며, 개인적으로 인강들을 때 제일 아쉽다고 생각했던 부분이었기도 합니다. 

 

한편, 개인적으로 저는 공부기간을 오래가져가는게 독이 된다고 느꼈던게, 다른 분들보다 공부한 기간이 길었다보니 상대적으로 번아웃 및 슬럼프가 빨리왔고, 그만큼 빨리 지쳤고, 더 힘들었었습니다. 차라리 시험을 빨리 보면 좋을텐데 싶었던 적도 많았구요. 물론 남들도 언젠가는 겪을것이니, 이겨낼 기간이 더 길다고 본다면 오히려 좋다고 볼수도 있고, 재수하신분들 앞에서는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 격이겠지요. 

 

자기 노력하기 나름이고, 또 언어적 재능이 분명히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통역장교에 관심이 있는데 현강은 아직 시작하지 않아서, 아니면 그냥 혼자라도 준비를 하고싶으신 분들을 위한 저만의 소소한 팁을 드리며 글을 마치려 합니다. 

 

1. 매일 영어, 한국어 뉴스를 보고, 듣고, 읽으시면 좋습니다. 이것을 꾸준히 하시면 제 경험 상 무조건! 어느정도는 꼭 도움이 됩니다. 제가 공부를 시작한 순간부터 시험을 모두 마무리했던 날까지 매일같이 빼놓지 않고 기계적으로 했던 것이기도 합니다.  

이것을 하면 현재 정세를 전반적으로 따라가면 시험에 아는 지문이 나올 확률이 높아져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고, 또 표현력을 강화시키는데에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뉴스에 나오는 앵커나 아나운서들의 발음 및 발성을 들으면서 자연히 본인의 발화도 좋아지게 됩니다. 

또 뉴스를 자주 읽으시면 문해력이 상승하여 문맥을 빠르게 파악하여 번역을 더 수월히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어휘를 터득하면서 전반적으로 통번역의 완성도를 상당히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안하면 바보인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2. 단어를 꾸준히 외워주세요. 일반 신문에 나오는 단어부터, (한국어 포함) 사설 및 논평에 나오는 고급어휘까지. 꾸준히 외워주시면 역시 더 높은 수준의 통번역 작업물을 만드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히 사자성어를 많이 외웠고, 간간히 써먹으며 쏠쏠히 재미를 봤습니다. 

 

3. 공부시간을 추적해보세요. 저는 엑셀을 이용하여 하루에 공부를 몇시에 시작하여 몇시에 끝내고, 몇시간을 총 공부하였는지 기록하였고, 이를 통해 자신감을 얻는데에 큰 도움을 얻었습니다. 시험을 모두 끝낸 순간까지. 또 혼자 공부하실 때 이를 통해 어느정도 혼자서도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는데에 도움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4. 인강 들으시는 것. 제가 아무리 팁을 드려도 저는 장교준비생이자 수강생일 뿐이고, 선생님이 주시는 조언 및 팁이 저는 상당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드립니다. 

 

5. 휴식 역시 중요합니다. 저는 5월 말부터 1주에 6일을 최소 2시간씩 공부하며 최소 3개월을 생활했었는데, 나중에는 통번역이 지긋지긋해졌던 순간이 와서 슬럼프를 크게 겪었었습니다. 물론 안그러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조금 쉬엄쉬엄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이는 현역 공군 통역장교분들도 설명회에서 하셨던 말씀이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희로애락으로 꽉 찬, 평생 잊지못할 지난 3개월을 만들어주시고, 통역장교 준비의 시작부터 끝까지 도와주신 김승국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현역 통역장교로서 선생님 학원에 방문하여 후배님들을 만나게 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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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승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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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2019년 8월 말부터 약 두 달 간 수업을 들었고, 올해 후반기 육군/공군 통역장교 시험에 합격하여 내년 초 입대 예정입니다. (해군과 해병대는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제가 통역장교 시험을 공부하면서 느낀 것들, 그리고 미래의 수험생분들께 드리는 조언들입니다.

 

통역장교를 선택하게 된 계기

 

미국에서학, 석사학위를 받고 시카고 근교에서 마케팅/홍보 관련 직종에 종사하다가 2019년 초 회사 사정으로 갑작스레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등 떠밀리듯5월에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 약 세 달 동안 놀면서 방황하다가 군대 문제가 코앞에 닥쳤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일단 제 나이가 어느덧 서른을바라보고 있었기에 병으로 입대하기는 조금 망설여졌습니다. 또한 아무리 어학병 혹은 카투사로 가더라도 군대라는 조직의 특성상 제가 영어와 전혀 상관없는보직에 배치될 가능성 역시 상당하고, 이 경우 행여 제 영어 실력이 퇴보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한참 고민하다가 우연히 학원 블로그에 있는선생님의 샘플 강의를 보게 되었고, 한번 해볼 만 하다 싶어서 통역장교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복무기간이 3년이라는 게 조금 마음에 걸렸지만,이 기간 동안 영어 구사력도 늘리고, 퇴근 후에는 자기 계발에 매진하며, 외빈 접견 등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만큼의 시간을 투자할가치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1. 타인과 스터디는 꼭 하십시오.

 

저는 (통역장교 준비반 학원수강생들에 비교해서 수강을 늦게 시작한) 후발 주자였기에 처음에는 인강을 들으며 밀린 부분부터 수강하였습니다. 인강을 들을 때는 혼자서 공부해도 괜찮을 것 같아 굳이 통원하는 수고를 들여 스터디까지 해야 하나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현장 강의에 합류해서타인 앞에서 통역을 해보니까 지문의 청취 환경, 발화시의 긴장감 등 혼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요소들을 절감할 수 있었고, 홀로 모니터를 보고 통역하는것과는 천지차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스터디원한테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역시 상당한 이점이었습니다. 또한 실제 시험과 최대한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놓고 공부해 볼 필요성을 느껴, 면접관 역할을 맡은 친구가 미리 녹음한 음성 파일을 틀어주면 그걸 듣고 통역하는 식으로 연습을해 봤는데 이러한 경험들이 시험장에서 지대한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스터디의 부수적인 장점은 공부하면서 서로 뜻이 통하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을 꽤많이 만날 수 있다는 겁니다. 저도 저희 스터디원들과 입영을 앞둔 현재까지도 매우 친하게 지내고 있고, 이렇게 쌓은 네트워크는 앞으로 군 복무를하면서, 더 나아가 전역을 하고 나서도 큰 자산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사람들과 직접 대면해서 스터디를 하시되, 여건상 곤란하시다면스카이프, 페이스타임, 혹은 카톡 영상통화 등을 이용해서라도 스터디를 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2. 일희일비하지 마십시오.

 

저는 학원에서실시한 육군/공군 시험 대비 모의고사에서 모두 1등을 한 바가 있습니다. 이후 저도 사람인지라 살짝 긴장을 푼 적은 있습니다만, 그때마다 선생님이저를 타박하시며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통역은 한방이다!” 모의고사성적은 모의고사일 뿐입니다. 모의고사에서 1등을 했다고 해서 그 실력이 시험일까지 유지된다는 법은 없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시험당일 원래 실력보다 훨씬 못 하는 등의 변인을 통제하고 개인이 가진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하는 방법은 딱 하나, 수업시간 그리고 모의고사에서 한통역에 연연하지 말고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스터디와 개인 연습 등으로 실력을 갈고 닦는 것입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혼나고 모의고사 성적이생각만큼 안 나와도 너무 상심하지 마십시오. 실전을 향해 정진해 나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통역하면서 안 좋았던 기억들은 하루빨리 털어 버리신 다음다시 연습에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일희일비하면 도리어 제일 중요한 본 시험을 그르치게 됩니다.

 

3. 체력과 컨디션 관리를 철.저.히. 하십시오.

 

우리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했을 때만 우리가 가진 언어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잠을 푹 자야 말이 잘 나오고 글도 잘써진다.” 는 겁니다. 이는 비단 통역만이 아니라 제가 각종 발표와 토의, 논문 작성, 구술 시험, 면접을 겪으면서 항상 느낀 것입니다. 일례로저는 낮에 팀원들과 스터디를 빡세게 하고 저녁 6시 반에 학원강의를 들었는데, 시간이 점점 흘러서 몸이 피곤해지고 체력이 떨어지면 영어 발음이조금씩 새는 경향이 있어서 선생님께서 여러 번 지적하신 바 있습니다. 또 10월 초 환절기 때 야구장을 갔다가 감기가 제대로 걸렸는데, 이 때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강의를 듣다 보니 그날 수업시간에서 머리가 평소만큼 돌아가지 않으면서 노트테이킹 과정에서부터 문제가 생겼고, 그 결과사상 최악의 통역이 나온 적도 있습니다.

 

육/해/공/해병대통역 시험은 모두 아침 일찍 치러지고, 시험장에 제 시간에 도착하려면 아무리 고사장 근처에 숙박하더라도 최소한 오전 7-8시에는 기상해야 합니다.본인이 평소에 Early Bird 타입이시라면 크게 문제가 없겠지만, Night Owl 이신 분들은 시험 몇 주 전부터 수면 스케줄을 조정해보시거나,아니면 시험 전날 평소보다 조금 일찍 취침하시되 수면제나 수면유도제를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약을 먹은 다음날 아무런 부작용이 없는지미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보통 밤 11시, 아무리 늦어도 1시 이전에는 취침해서 최소한 6시간 이상의 수면시간을 확보하려 하였고, 체력관리를 위해 집 근처 헬스장을 규칙적으로 다녔습니다.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신 김승국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 통역장교, 어학병 시험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이건승하시기를 기원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 김승국 선생님:
상담전화: 010-8206-0579
카카오톡 상담: applecart7

학원수강 문의: 02-6941-0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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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철한 사명감으로 국가·軍에 기여”
http://me2.do/xLZxRyRl

작년 2018년 하반기 통역장교 선발시험에 합격하고, 무사히 훈련을 마치신 분들이 지난 5월 24일 통역장교로 임관하였습니다.

임관 축하드리며, 모두 건강하게 복무하시면서 맹활약하시기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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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8  육군 영어어학병 합격 수기 (6 합격)

 

안녕하세요!

간단하게 소개를 해드리자면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외국어고등학교를 나온  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1년정도 일을 하다가 어학병으로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원래는 통역 장교를  계획이었다가석사 후에 전문연을 하려다가 18개월 가까이 군복무가 짧아진  보고 주변 어학병으로 복무한 친구들이 다니면서 이런 저런 시간을 내서 공부도 많이 하길래 어학병이 괜찮을꺼 같아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모두 김승국 선생님 학원 다녔다길래 저도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사실 학원을 다닐  아직 퇴사 전이라 허겁지겁 중간에 저녁을 겨우 먹고 수업에 들어갔던 것이 기억나네요하루는 밥을  먹고 갔는데 하나도 이해가  됐습니다여러분들은  숙취나 굶지 않고 수업을 들으면 좋겠어요사실 수업이 많지 않아 하나하나가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ㅎㅎ

 

스터디는 일주일에   가량 1시간 30 정도 했고 주말에 한두시간 정도 뉴스를 보는 시간을 가졌고 단어집은 그때그때 보며  익혔습니다그리고 수업  집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외에는 카페 합격 수기나 이것저것 뒤져보면서  공부를 하고 다른 통역병/장교로 들어간 친구들에게 조언을  구하였습니다사실 열심히 공부했다고 하기에는  부족하지 않은가 생각됩니다.

 

통역을 여러번 해보시면 느끼시겠지만정말  방입니다 아는 이야기가 나와도 집중해야되고아예 안들리면  부분은 그냥 포기해야하며말을 시작할 때는 자신있게 인토네이션 넣으면서 말해야 한다고 쌤이 많이 말씀해주십니다 말대로만 하면 되는데 그게 사실 연습을 하며 점점 나아집니다사실 전문 통역을 공부한 사람이 아닌 이상 100번에 100 좋은 통역을 뱉기는 힘들지만침착한 마음가짐과 어느 정도의 연습 이후에는 어떤 내용이 나와도 50 이상(합격 점수 이상) 통역을   있다고 믿습니다.

 

침착하고 침착하게 하면 대부분 사람들이 합격하고 높은 등수로 들어갈  있다고 생각합니다저는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긴장을 너무 해서 하위 25% 들어서 되게 걱정했던 기억이 있습니다대신  계기로   연습 때에는 어려운 내용이 나와도 그냥 넘기고 다음 내용을  캐치하겠다는 좋은 마음가짐을 가지게 된거 같아요.

 

그리고 실제 시험에서 혹시 조금 놓친거 같아도  자신있게 말해야 됩니다! 저는 영한을  잘하고 한영은  절었다고 생각했는데 시험 후에 나와서 시험 내용에 해당하는 기사를 찾아보니 영한을  놓치고 한영을 거의 완벽하게 해서 “!”하면서 놀랐습니다 영한 시험감독관분들은 고개 끄덕끄덕을 시전하셨지만 한영은 안하신것도 저를   긴장하게   같습니다감독관님들 반응은 여러분들이 얼마나 잘하고있는지와 별개라고 생각되니 너무 신경쓰지 마시길 바라고 하나 날렸어도 두번째꺼 잘하면 충분히 합격   있으니  자신있고 침착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 김승국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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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수강 문의: 02-6941-0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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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배경>

저는 군대에 있을 동안 기존에 공부해왔던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고, 영어실력 및 여러 경험을 쌓고 싶다는 생각에 어학병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주변의 선배 및 동기들중에 어학병이 되거나 준비 중인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김승국 통역학원>에 대해 알게 되었고, 카페 가입을 시작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기시작했습니다.

처음 준비를 시작했을 때 저는 자신감보다는 걱정이 컸습니다. 영어공부를 오래 해오고 지난 2년동안 전공 강의를 들으면서 영어 실력이 늘긴 했지만 해외 경험은 짧은 어학연수와 한 학기 동안의 교환학생 생활이 끝이었기 때문입니다

어학병을 지원하는 분들 중에 외국에서 오래 지내다오신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 많이 뒤쳐지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준비 과정>

실질적인 준비는 6월 초 <어학병/통역장교 필수 군사용어> 인강을 수강하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군사용어를 접했던 경험이 전무했기 때문에 이를 통해 군사용어에 보다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강의 중간중간에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배경지식, 팁과 용어들이실제로 쓰인 예문들을 참고할 수 있어, 시험을 천천히 준비하기에 적합했던 강의였습니다.

해당 강의로 단어, 예문 위주의 공부를 주로 하다가 7월초부터 <공군어학병 모의고사반 (1906)> 인강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부터는 제공되는자료들을 주로 활용하여 번역, 통역 연습을 시작했고, 유튜브의아리랑 뉴스 채널을 이용해 영어 듣기에 보다 익숙해지고자 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지방에 거주하다 보니직접 다른 학생들을 만나 스터디를 하기가 어려웠던 것입니다. 실제 통역 시험도 앞에 감독관을 마주한채로 이야기하는 상황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스터디가 통역의 전달력을 높이는데 정말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저는 스터디를 스카이프를 이용하여 두 번 정도밖에 하지 못해, 더 적극적으로 스터디를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대신, 통역을 녹음하고 들어보며 전달이 잘 되는지 계속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시험 당일>

시험 당일 집결 장소에 한시간 정도 전에 도착하여 단어집을 보고, 영어녹음 자료들을 들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간이 되자 본인확인 후에 대형버스를 타고 시험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넓은 강당에 앉아 간단한 설명 후 변역 시험을 봤습니다. 영한, 한영 모두 학원에서 연습하는 지문에 비해 길이가 짧고 난이도가 쉬웠습니다. 다만, 답안을 적을 수 있는 칸의 크기가 작아 처음 쓸 때부터, 공간을잘 배분해서 써야했습니다. (중략)

 

면접 후 A,B,C 조로 나누어져 강당 앞에 위치한 단상에서 면접이진행되었습니다.

면접 질문의 경우 학원 자료와 시험 후기 등에서 거의 볼 수 있었던 질문이었습니다. (중략)

 

면접 후에는, 면접 시 나누어진 조 대로 통역 시험이 진행되었습니다. 개별 면접이 끝난 후에는 2층으로 올라가 각 조에 배정된 방 앞에서대기를 하게 되며, 앞 사람 순서가 끝난 뒤 방에 들어가게 됩니다. 방에는작은 책상에 감독관 한 명이 앉아 있었고, 노트 테이킹을 할 수 있는 A4 반 절 크기의 종이가 제공되었습니다. 준비가 끝났다고 감독관께말씀드리면 핸드폰을 이용하여 통역 지문을 들려주십니다. 제가 느낄 때에는 소리의 크기는 적당했고, 발음 또한 알아듣기에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길이는 학원에서 연습하는지문과 비슷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긴장을 많이 한상태에서 첫번째 통역을 잘 하지 못하였고, 감독관의 표정이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더 긴장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두번째 지문은 비교적 무난하게 지나갔고, 세번째 지문은 숫자와날짜, 긴 대회이름이 나와 당황했지만, 내용이 틀리더라도제공되는 정보를 최대한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초반에 여유를 갖지 못하고 급한 마음으로 통역을 시작했던점과 군사적 내용을 위주로 통역을 연습해와서 다양한 주제로 지문이 출제되는 공군 어학병 시험에 제대로 대비를 못했던 점입니다. 따라서 통역 시험 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마음을 가다듬으시면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해서, 통역 시험 준비 시 군사적내용 외에 다른 생소한 주제가 출제되더라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는 대처 능력을 기르신다면 시험을 더 잘 치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략)

  

<시험 후>

시험이 끝난 후, 번역과 면접은 무난하게 봤지만 통역은 망쳤다는 생각이들어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위에 적었듯이, 1번지문 통역 후에 감독관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 더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랬던상황에서 합격 소식을 들어 정말 기뻤습니다.

시험 후기에서 많이 봐왔지만 이번 시험에서 느꼈던 점은 틀리더라도 분명하게 문장을 만들어 답변하는 것이 좋다는것이었습니다. 감독관의 반응이나 앞 문제를 잘 답변했는 지와 상관없이 자신 있게 대답하시면 통역시험에서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험 후에 시간이 꽤 지나 기억이 완전하진 않지만 최대한 기억나는 대로 적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어학병 준비도 힘내시기 바랍니다!

또 마지막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김승국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김승국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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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공군어학병 합격수기-해외파 인강수강생

 

안녕하세요.

 

이번 하반기에 공군어학병에 합격을 하여 후배님들 도움 되라고 후기 남겨요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유학생활을 10년이상 한 후 한국에 돌아온상태라 영어는 유창하게 했지만 초등학교 이후 한국말을 받아 쓴 적이 없어서 오히려 한국말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케이스에요. 그래서 공군어학병 시험은 영어만 잘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한국말도 같이 잘해야 되는걸 명심하세요.

 

시험 본지가 오래돼서 구체적인 시험 문제는 기억이 안 나지만 사실 작년 기출문제가 다음 해에 나올 확률을 없으니 오히려 시험 유형에 대해 대비하는 게 좋아요. 우선 공군 어학병 시험은 번역 비중이 더 커요. 그러므로 번역에 초점을 더 맞추는 것이 좋아요. (그렇다고 해서 통역을 소홀히 하라는 뜻은 아니에요.)  학원에서 선생님이 주신 번역 문제를 제  시간에 소화할 수 있다면 실제 시험에서도 큰 문제 없을 거에요. 다만 문제당 5분이 주어지는데, 5분이 생각보다 짧고,  시간 분배를 못하면 낭패를 당할 수도 있으니 문제당 시간을 잘 조율하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아무래도 학원이 아닌 조금 위압감을 느낄 수 있는 군대부대 강당에서 시험을 보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긴장할 수도 있어요.

 

사실 이번 공군어학병 시험은 통역이 더 어려웠어요. 그 이유는 예상과 다르게 컴퓨터 목소리로 나온 것이 아니라 지문이 한국발음이 섞인 한국 사람이 영어로 말을 했기 때문에 처음 문제부터 당황했어요. 전 토익처럼 원어민이 영어를 할 줄 알았거든요. 근데 통역에서 중요한 건 아무 말도 안하고 어버버 거리면 0점 처리가 되기 때문에 설령 문장 내용이 틀릴지라도 뭐라도 애기하는 게 중요해요. 1번째 문제에 당황했지만 내용이 조금 틀렸을지라도 저는 통역을 하긴 했거든요. 그래서 점수를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문제가 ** 선수에 관한 거였는데, 제가 ***를 좋아해서 ** 선수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이라는 사람이 나오자마자 자신감이 더 생겨 통역을 잘했어요. 그래서 군대 분야뿐만 아니라 스포츠 연예 정치 등등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도움이 되요.

 

어학병 시험은 기존의 영어를 잘하는가의 시험과는 달라요. 통역과 번역을많이 접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김승국 선생님 학원을 다니면서 통 번역 skill 을 터득하는 게 중요해요. 김승국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는 데로 통 번역을 성실히 반복하며 공부한다면 어학병에 합격하실 거에요

 

 

☞ 김승국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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