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후반기 통역장교 합격 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2019 후반기 해군육군공군 통역장교 시험을 보고 육군과 공군 최종합격 통지를 

받고 해군 3 합격 소식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Opening Thoughts:

 

일단 통역장교나 통역병 준비하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고뇌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너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우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처음 강의를 들으면서 학원에 앉아 있을  너무 걱정돼서 손이 떨리던 기억이 뚜렷합니다 

수기를 쓰신 모든 선배님들이 이구동성으로  카페에서  하듯이 선생님 말씀  듣고 열심히 

준비만 하시면 충분히  합격 가능하십니다.

 

Language Background:

 

제가 처음 통역장교라는 기회를 알아볼  저와 비슷한 영한 실력/경험을 보유한 선배님의 경험을 

찾지 못해서 걱정했습니다그래서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후보생 분들에게 안심을 조금 주기 위한 

취지로 공부하기   영한 실력을 설명해보겠습니다

저는 거의 평생 외국에서 살아왔고 한국어 감각이 국내파나 한국에서 적어도 학교 생활을 하셨던 

학생들에 비해 현저히 뒤쳐졌습니다신문을 읽어도 하나도  이해할 정도로 중학교 수준(?) 

한국어 실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통역할 때마다 선생님이 한국어가 어색하다고 항상 지적 해주셨습니다

그래도 영어는 자신 있었어 한국어를 인간 같이만 하자… 이런 정신으로 열심히 한국어 공부했는데 

어느 순간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도 얻었습니다그러니 한국어 영어  어느 한쪽이 저처럼 너무 걱정되는 

분이 계신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부실한 언어를 개선하시면 상당한 도약을 경험하실겁니다.

 

Advice:

 

 비슷한 조언을 읽으실 테니 짧게 저에게 중요했던 습관을 공유하겠습니다

선생님이 항상  하듯이 스터디가 제일 중요합니다.  처음 시작  때는 너무 어려운 지문을 통역하지 말고 

그냥 뉴스를 통역하면서 감각과 자신감을 쌓아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스터디   마다 편의점에서 

신문을 구입해서 기사로 연습했습니다나중엔 신문 기사가 쉬워졌을  신문 기사를  warm-up 삼아 통역했습니다.

 

자신감이 생기면 다음 단계는 사설 통역입니다영어 사설은 Foreign Affairs, Foreign Policy  많이 

이용했습니다.  한국 사설은 “아산정책” 이나 신문 사설을 통역했습니다사설 통역은 난이도가 높으니까 

완벽히 통역하는 것보다 근본적인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는 연습 주위로 진행하는 스터디가  효율적입니다.

 

스터디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단어 암기입니다저같이 기울어진 언어 능력을 가진 분들은, to be frank, 닥치고 외우면 됩니다영어가 부족하면 영어 단어 왕창 외우고 한국어 부족하면 한국 단어 왕창 

외우시면 됩니다단어 암기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가장 까다롭고 귀찮은 과정입니다하지만 단어만  

외워도 시험 통과할  있다고 조심히 말해봅니다.

 

학원 근처에서 거주하지 않으신 분들은 확실한 이점을 소유하고 계십니다.  원하신다면 학원 왔다 갔다 하는 

길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실  있습니다저는 아침 학원 가는  머리가 맑고 정보 흡수가 잘되니 부족한 

한국어를 연습하기 위해 지하철에서 YTN 라디오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  뇌의 역량이 완전히 소진된 상태에서  가는 길엔 저에겐 편한 영어 뉴스를 (NYT radio, BBC news) 경청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고 싶은 조언은 민망해도 일단 던져보라는 것입니다어제 배운 단어나 사자성어가 있으면 

선생님에게 까여도 일단 써보세요스터디에서도 그냥 써보세요저는 새로운 단어를 써봤을  십중팔구 

틀리게 사용했습니다무엇보다  단어의 뉘앙스를 이해하지 못해서 적절한 상황에 이용하지 못한 이었죠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 하기 위해선 우선 틀려야 됩니다 경험상 틀리면 선생님이 지적해주시고 개인 공부 

  스터디 파트너가 수정해줬습니다.  그런  있지 않습니까 “just throw it at the wall and see what sticks”. 저는 진짜  정신으로 통역을 접근했습니다계속 던지다 보면 어느 순간 통역 기계가 되실 거라고 

진심으로 믿습니다!

 

 

Last Words:

 

다른 사람들이 자신보다 잘한다고  죽지 마세요.  물론 저도 이런  하고 항상  죽었지만… 

힘들겠지만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취급하며 공부 열심히 하시면 좋은 소식 있을 거라 기대하겠습니다.

 

☞ 김승국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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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육군어학병 합격수기 - OOO

2019년 12월 육군 어학병 시험에 합격해 1월 28일에 입대를 앞두고 있는 OOO이라고 합니다.

외국에서 대학을 다니며 준비했는데 통역 시험이 기말 시즌과 겹쳐서 준비 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비록 인강으로만 들었지만 김승국 선생님의 수업이 정말 큰 도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현장으로 들었다면 더 나았을거라 생각됩니다.

서울 병무청으로 지원하신분들은 오전, 지방 병무청으로 지원하신분들은 오후에 시험을 보게 됩니다. 저는 오후에 시험을 봤는데 개인적으로 여유를 가질수 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어학병 시험의 기본은 꾸준한 연습인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뒤돌아 봤을 때 제일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배경지식, 전문 용어와 표현법 그리고 자연스러움등이 필요한 통역 시험은 벼락치기로 구렁이 담 넘듯이 통과할 수있는 시험이 아닙니다. 특히나 실전 통역을 해본 경험이 없다면 매일매일 강의를 듣고 연습을 하고 뉴스, 신문 청취등을 통해 어휘와 배경지식등을 넓혀놔야 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말문이 막히고 입이 안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과정임을 인정하고 빨리 넘어가야 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저는 한글 to 한글, 영어 to 영어 전달연습이 정보를 어떻게 나누어 기억할지, 어떤 순서로 말을 해야할지 등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머지 연습과 공부는 본인의 몫이고 정신적인 측면에서 김승국 선생님의 수업이 또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 다른 수강생들은 어떻게 통역 하는지 들을 수 있고 선생님이 도중에 다양한 조언들을 해주셔서 자신감과 향상된 멘탈리티를 가지고 시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자주 언급 하시듯이 통역은 한방이라 자신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시험 당일만큼은 심사위원, 같이 시험보는 사람들, 심지어는 안내요원 모두에게 한 수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임하세요.

앞으로의 수강생 모두에게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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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육군어학병 합격수기 - OOO

 

안녕하세요이번에 73.5 점을 받아 4위로 합격하게  OO진이라고 합니다많은 분들이 시험 내용에 관해서 후기를 남겨주셨기 때문에 저는 시험 내용보다는 시험장 분위기나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자기소개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자면중국 소재 국제학교에서 중고등학교 6년을 재학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해 재학 중입니다국제학교에 상당히 오래 다녔지만한국어가 영어보다 편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영어 리스닝에 거부감이 없는 국내파라고 생각하시면   같습니다.

 

어떻게 준비를 하였는가

기말고사 공부로 바빠 인강을 제시간에 듣지도 못했고스터디원을 구할 수도 없었습니다... 

 

부족한 시간을 채우기 위해 했던건 통역을 위한 기본지식함양이었습니다버스나 지하철에서 스포츠와 연예뉴스를 제외한 뉴스들을 계속 읽었고이걸 영어로 번역한다면 어떤 단어를 사용해야 할까 계속 고민했습니다.  영어뉴스는 김승국선생님 강의자료에 있는 자료들을 활용해 비슷한 방식으로 계속 연습했습니다.

 

만약 저처럼 모종의 이유로 인해서 수업을  들을  없으신 분들이 계시다면빨리감기를 돌려서 선생님이 지문을 읽어주시는 부분을 듣고 통역을  다음모범답안을 듣고 스스로 피드백을 빠르게 하고 다음 지문으로 넘어가라고 하고 싶습니다

 

물론 강의를 온전히  듣는것보다는 효과는 떨어지겠지만이런 방식으로만 연습하더라도 통역이라는 낯선 상황에 관한 두려움을 떨쳐낼  있기 때문입니다선생님께서 말씀하시듯이통역은 한방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문을 듣고 “머리가 하얘지는” 상황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를 단기간에 극복할  있는 방법은 연습을 계속해 상황을 몸에 체화하는 방법밖에 없다 생각해서 강의를 상기한 방식으로 들었고나름대로 효과적이었다는생각이 듭니다.

 

간단한 시험 후기

오전 시험은 9시부터 시작하고빨리 끝내면 빨리 나갈  있습니다시설 좋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험장에서 뽑아가는 순서는 랜덤이지만이번에는  뒷자리 (문에서 제일 가까운 에서 뽑아가고 이후로는 랜덤하게 뽑아갔습니다기다려봤자 휴대폰도 사용할  없으니  앞이나 뒤에 앉아서 시험을 빨리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시험 장소가 이천시와  머니 이천에 숙소를 잡으실 분들은 택시비 2-3만원 정도가 깨지는걸 각오하고 가셔야 합니다.

 

자세한 시험 내용은 다른분들 수기를 참조하면   같습니다!

 

학원이 도움이 되었는가

저는 당연히 그렇다고 답할  같습니다수업을 온전히 듣지는 못했어도모의고사를 통한 실제 상황 시뮬레이션과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주시는 자료들의 질만 하더라도 충분히  가치를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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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육군어학병 합격수기-OOO

 

안녕하세요, 이번 12월에 육군 어학병 시험을 붙은 OO민 학생입니다. 합격 점수는 60.5점으로 11등이었고, 합격 커트라인은 20점으로 상당히 낮았습니다. 1차만 통과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학원을 다니고 나서 상당히 통역 능력이 좋아진 게 느껴져서 어떻게 공부했는지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저는 1차 결과를 보고 난 뒤에 급하게 인터넷으로 강남 부근 어학원을 찾아보다가 김승국통역학원을 알게 되어 오후반 현강으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학기 중인지라 월요일의 경우에는 인강으로 대체했고 (현강이 아니어도 라이브 인터넷 방송으로 진행하시고 나중에 보강을 들을 때 해당 영상을 듣다 보면 스튜디오가 아닌 현강 느낌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스터디를 하는 게 좋을 거라는 첫 강의 내용에 따라 스터디를 운영하여 일주일에 2번 정도, 마지막 주에는 3번 한 번에 2시간 이내로 근처 카페에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해보니까 처음에는 상당히 막막하긴 했는데 몇 번 반복하다 보니 꽤 괜찮은 노하우들이 있어서 얘기해보면,

 

먼저, 해당 배경지식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ile' 같은 거를 보고 '?' 이런 생각이라면 그 한동안 고민하는 시간동안 문장이 흘러가는데 그 문장을 통으로 번역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래서 짧은 기간동안 할 수 있는 전략이 크게 2개인데,

 

1.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과감히 넘어간다.

2. 해당 단어를 암기한다.

 

물론 1번으로 하는 게 현장에서는 가장 바람직하긴 합니다. 실제로 김승국 선생님이 계속 수업 중에 언급하시지만, 해당 단어 자체를 한두개 몰라서 떨어지는 일은 정말 없습니다. 차라리 모르겠으면 유사 단어(예를 들어, '~나라 외교관'이면 '~정부' 이런 식으로) 써서 감점을 최소화하고, 크게 틀만 잡아두고 나머지 내용을 살리는 방식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터디를 할 때 이런 상황에 대해 자주 부딪히고 진짜 잘 모르는 단어를 현장에서 만났을 때 어떠는 게 좋을지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도 스터디할 때는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최소한 한번은 찾아보고 외워보려는 시도는 하시길 바랍니다. 은근히 외워보려 한 흔적 자체는 남아서 현장에서 쓸 수 있는 경우가 많고, 암기하고 난 뒤에는 자신감이 붙어서 어려운 주제라도 아는 단어가 나오면 해당 단어를 통해 최대한 주제를 알아내려 하는 자세를 기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문은 처음에 할 때 진짜 '어떻게 이런 걸 통역을 못하지?' 싶을 정도의 쉬운 지문부터 통역 연습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작 딱 한번 듣고 처음으로 통역하려 할 때는 뇌에서의 번역과 말로 나오는 데에서 괴리가 느껴져서 답답한 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다가 조금씩 긴 말까지도 통역을 할 수 잇고, 한 번에 들을 때 얻을 수 있는 정보량을 늘려가면서 난이도를 높여가는 스터디 방식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20-30단어 정도의 길이의 문장을, 나중에 가서 정리해야 할 때는 4-50단어 정도의 문단(특히 구조 자체는 별 거 없는데 정보량이 많아서 멘붕이 올 수 있을 만한 그런 거를 들고 가서 얼마나 생략해서 '적당히' 통역할지에 대해 고민)이면 적절했던 듯 싶습니다. 통역에서 가장 중요한 거는 '꾸준히' 입니다. 하루에 한두 문장이라도 직접 통역하는 연습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걸어다니다가 다른 행인이 하는 말을 바탕으로 머릿속으로 통역 연습을 조금 해봤는데, 나름 괜찮은 방법인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통역을 할 때 '완벽한 통역'을 기대하고 통역을 하지 마세요. 그냥 핵심 정보량을 잡을 시도를 하세요. 문장 안에서 핵심적인 정보와 그냥 부차적이지만 있으면 좋은 정보들이 있는데, 핵심 정보만 잘 잡고 얘기하면 고득점을 노릴 수 있습니다. 그 기준에 대해서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어떤 직책의 누가' 얘기했는지 자체는 크게 중요한 요소는 아닙니다. '누가' 얘기했는지보다는 '어떤' 얘기를 했는지가 훨씬 중요하므로 해당 정보를 위주로 기억하고 통역하는 것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에 대해 잘 숙지하고 어학병 시험을 공부하면, 충분히 높은 등수로 합격하는 거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사실 모의고사 2회동안 항상 하위권이었어요. 그냥 하위권도 아니고 밑에서 찾아보면 몇 줄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그런 하위권정도? 그랬던 제가 비교적 괜찮은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모의고사를 망치고 난 뒤에 '아, 내가 여기서 정반대로 통역해서 많이 깎였네. 그럼 현장에서는 이런 곳을 조심해야지.' '아, 너무 틀에만 집착해서 핵심 정보를 다 날려먹었네. 조금 더 디테일에 관심을 가져야지.' 이런 식으로 셀프 피드백에 대해 집중하여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모의고사는 그냥 모의고사일 뿐이니 모의고사 결과가 안 좋다고 너무 좌절 마시고 '아, 망치면 모의에서나 크게 망치고 얻어가야지'라는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공부하시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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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2019년 8월 말부터 약 두 달 간 수업을 들었고, 올해 후반기 육군/공군 통역장교 시험에 합격하여 내년 초 입대 예정입니다. (해군과 해병대는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제가 통역장교 시험을 공부하면서 느낀 것들, 그리고 미래의 수험생분들께 드리는 조언들입니다.

 

통역장교를 선택하게 된 계기

 

미국에서학, 석사학위를 받고 시카고 근교에서 마케팅/홍보 관련 직종에 종사하다가 2019년 초 회사 사정으로 갑작스레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등 떠밀리듯5월에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 약 세 달 동안 놀면서 방황하다가 군대 문제가 코앞에 닥쳤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일단 제 나이가 어느덧 서른을바라보고 있었기에 병으로 입대하기는 조금 망설여졌습니다. 또한 아무리 어학병 혹은 카투사로 가더라도 군대라는 조직의 특성상 제가 영어와 전혀 상관없는보직에 배치될 가능성 역시 상당하고, 이 경우 행여 제 영어 실력이 퇴보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한참 고민하다가 우연히 학원 블로그에 있는선생님의 샘플 강의를 보게 되었고, 한번 해볼 만 하다 싶어서 통역장교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복무기간이 3년이라는 게 조금 마음에 걸렸지만,이 기간 동안 영어 구사력도 늘리고, 퇴근 후에는 자기 계발에 매진하며, 외빈 접견 등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만큼의 시간을 투자할가치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1. 타인과 스터디는 꼭 하십시오.

 

저는 (통역장교 준비반 학원수강생들에 비교해서 수강을 늦게 시작한) 후발 주자였기에 처음에는 인강을 들으며 밀린 부분부터 수강하였습니다. 인강을 들을 때는 혼자서 공부해도 괜찮을 것 같아 굳이 통원하는 수고를 들여 스터디까지 해야 하나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현장 강의에 합류해서타인 앞에서 통역을 해보니까 지문의 청취 환경, 발화시의 긴장감 등 혼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요소들을 절감할 수 있었고, 홀로 모니터를 보고 통역하는것과는 천지차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스터디원한테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역시 상당한 이점이었습니다. 또한 실제 시험과 최대한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놓고 공부해 볼 필요성을 느껴, 면접관 역할을 맡은 친구가 미리 녹음한 음성 파일을 틀어주면 그걸 듣고 통역하는 식으로 연습을해 봤는데 이러한 경험들이 시험장에서 지대한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스터디의 부수적인 장점은 공부하면서 서로 뜻이 통하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을 꽤많이 만날 수 있다는 겁니다. 저도 저희 스터디원들과 입영을 앞둔 현재까지도 매우 친하게 지내고 있고, 이렇게 쌓은 네트워크는 앞으로 군 복무를하면서, 더 나아가 전역을 하고 나서도 큰 자산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사람들과 직접 대면해서 스터디를 하시되, 여건상 곤란하시다면스카이프, 페이스타임, 혹은 카톡 영상통화 등을 이용해서라도 스터디를 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2. 일희일비하지 마십시오.

 

저는 학원에서실시한 육군/공군 시험 대비 모의고사에서 모두 1등을 한 바가 있습니다. 이후 저도 사람인지라 살짝 긴장을 푼 적은 있습니다만, 그때마다 선생님이저를 타박하시며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통역은 한방이다!” 모의고사성적은 모의고사일 뿐입니다. 모의고사에서 1등을 했다고 해서 그 실력이 시험일까지 유지된다는 법은 없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시험당일 원래 실력보다 훨씬 못 하는 등의 변인을 통제하고 개인이 가진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하는 방법은 딱 하나, 수업시간 그리고 모의고사에서 한통역에 연연하지 말고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스터디와 개인 연습 등으로 실력을 갈고 닦는 것입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혼나고 모의고사 성적이생각만큼 안 나와도 너무 상심하지 마십시오. 실전을 향해 정진해 나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통역하면서 안 좋았던 기억들은 하루빨리 털어 버리신 다음다시 연습에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일희일비하면 도리어 제일 중요한 본 시험을 그르치게 됩니다.

 

3. 체력과 컨디션 관리를 철.저.히. 하십시오.

 

우리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했을 때만 우리가 가진 언어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잠을 푹 자야 말이 잘 나오고 글도 잘써진다.” 는 겁니다. 이는 비단 통역만이 아니라 제가 각종 발표와 토의, 논문 작성, 구술 시험, 면접을 겪으면서 항상 느낀 것입니다. 일례로저는 낮에 팀원들과 스터디를 빡세게 하고 저녁 6시 반에 학원강의를 들었는데, 시간이 점점 흘러서 몸이 피곤해지고 체력이 떨어지면 영어 발음이조금씩 새는 경향이 있어서 선생님께서 여러 번 지적하신 바 있습니다. 또 10월 초 환절기 때 야구장을 갔다가 감기가 제대로 걸렸는데, 이 때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강의를 듣다 보니 그날 수업시간에서 머리가 평소만큼 돌아가지 않으면서 노트테이킹 과정에서부터 문제가 생겼고, 그 결과사상 최악의 통역이 나온 적도 있습니다.

 

육/해/공/해병대통역 시험은 모두 아침 일찍 치러지고, 시험장에 제 시간에 도착하려면 아무리 고사장 근처에 숙박하더라도 최소한 오전 7-8시에는 기상해야 합니다.본인이 평소에 Early Bird 타입이시라면 크게 문제가 없겠지만, Night Owl 이신 분들은 시험 몇 주 전부터 수면 스케줄을 조정해보시거나,아니면 시험 전날 평소보다 조금 일찍 취침하시되 수면제나 수면유도제를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약을 먹은 다음날 아무런 부작용이 없는지미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보통 밤 11시, 아무리 늦어도 1시 이전에는 취침해서 최소한 6시간 이상의 수면시간을 확보하려 하였고, 체력관리를 위해 집 근처 헬스장을 규칙적으로 다녔습니다.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신 김승국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 통역장교, 어학병 시험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이건승하시기를 기원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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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배경>

저는 군대에 있을 동안 기존에 공부해왔던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고, 영어실력 및 여러 경험을 쌓고 싶다는 생각에 어학병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주변의 선배 및 동기들중에 어학병이 되거나 준비 중인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김승국 통역학원>에 대해 알게 되었고, 카페 가입을 시작으로 관련 정보를 알아보기시작했습니다.

처음 준비를 시작했을 때 저는 자신감보다는 걱정이 컸습니다. 영어공부를 오래 해오고 지난 2년동안 전공 강의를 들으면서 영어 실력이 늘긴 했지만 해외 경험은 짧은 어학연수와 한 학기 동안의 교환학생 생활이 끝이었기 때문입니다

어학병을 지원하는 분들 중에 외국에서 오래 지내다오신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 많이 뒤쳐지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준비 과정>

실질적인 준비는 6월 초 <어학병/통역장교 필수 군사용어> 인강을 수강하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군사용어를 접했던 경험이 전무했기 때문에 이를 통해 군사용어에 보다 익숙해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강의 중간중간에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배경지식, 팁과 용어들이실제로 쓰인 예문들을 참고할 수 있어, 시험을 천천히 준비하기에 적합했던 강의였습니다.

해당 강의로 단어, 예문 위주의 공부를 주로 하다가 7월초부터 <공군어학병 모의고사반 (1906)> 인강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부터는 제공되는자료들을 주로 활용하여 번역, 통역 연습을 시작했고, 유튜브의아리랑 뉴스 채널을 이용해 영어 듣기에 보다 익숙해지고자 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지방에 거주하다 보니직접 다른 학생들을 만나 스터디를 하기가 어려웠던 것입니다. 실제 통역 시험도 앞에 감독관을 마주한채로 이야기하는 상황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스터디가 통역의 전달력을 높이는데 정말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저는 스터디를 스카이프를 이용하여 두 번 정도밖에 하지 못해, 더 적극적으로 스터디를 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대신, 통역을 녹음하고 들어보며 전달이 잘 되는지 계속 확인하고자 했습니다.

 

<시험 당일>

시험 당일 집결 장소에 한시간 정도 전에 도착하여 단어집을 보고, 영어녹음 자료들을 들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시간이 되자 본인확인 후에 대형버스를 타고 시험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넓은 강당에 앉아 간단한 설명 후 변역 시험을 봤습니다. 영한, 한영 모두 학원에서 연습하는 지문에 비해 길이가 짧고 난이도가 쉬웠습니다. 다만, 답안을 적을 수 있는 칸의 크기가 작아 처음 쓸 때부터, 공간을잘 배분해서 써야했습니다. (중략)

 

면접 후 A,B,C 조로 나누어져 강당 앞에 위치한 단상에서 면접이진행되었습니다.

면접 질문의 경우 학원 자료와 시험 후기 등에서 거의 볼 수 있었던 질문이었습니다. (중략)

 

면접 후에는, 면접 시 나누어진 조 대로 통역 시험이 진행되었습니다. 개별 면접이 끝난 후에는 2층으로 올라가 각 조에 배정된 방 앞에서대기를 하게 되며, 앞 사람 순서가 끝난 뒤 방에 들어가게 됩니다. 방에는작은 책상에 감독관 한 명이 앉아 있었고, 노트 테이킹을 할 수 있는 A4 반 절 크기의 종이가 제공되었습니다. 준비가 끝났다고 감독관께말씀드리면 핸드폰을 이용하여 통역 지문을 들려주십니다. 제가 느낄 때에는 소리의 크기는 적당했고, 발음 또한 알아듣기에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길이는 학원에서 연습하는지문과 비슷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긴장을 많이 한상태에서 첫번째 통역을 잘 하지 못하였고, 감독관의 표정이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 더 긴장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두번째 지문은 비교적 무난하게 지나갔고, 세번째 지문은 숫자와날짜, 긴 대회이름이 나와 당황했지만, 내용이 틀리더라도제공되는 정보를 최대한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초반에 여유를 갖지 못하고 급한 마음으로 통역을 시작했던점과 군사적 내용을 위주로 통역을 연습해와서 다양한 주제로 지문이 출제되는 공군 어학병 시험에 제대로 대비를 못했던 점입니다. 따라서 통역 시험 전,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마음을 가다듬으시면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해서, 통역 시험 준비 시 군사적내용 외에 다른 생소한 주제가 출제되더라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는 대처 능력을 기르신다면 시험을 더 잘 치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략)

  

<시험 후>

시험이 끝난 후, 번역과 면접은 무난하게 봤지만 통역은 망쳤다는 생각이들어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위에 적었듯이, 1번지문 통역 후에 감독관의 표정이 좋지 않았다는 생각이 계속 들어 더 기대를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랬던상황에서 합격 소식을 들어 정말 기뻤습니다.

시험 후기에서 많이 봐왔지만 이번 시험에서 느꼈던 점은 틀리더라도 분명하게 문장을 만들어 답변하는 것이 좋다는것이었습니다. 감독관의 반응이나 앞 문제를 잘 답변했는 지와 상관없이 자신 있게 대답하시면 통역시험에서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시험 후에 시간이 꽤 지나 기억이 완전하진 않지만 최대한 기억나는 대로 적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어학병 준비도 힘내시기 바랍니다!

또 마지막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김승국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 김승국 선생님:
상담전화: 010-8206-0579
카카오톡 상담: applecart7
학원수강 문의: 02-6941-0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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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공군어학병 합격수기-해외파 인강수강생

 

안녕하세요.

 

이번 하반기에 공군어학병에 합격을 하여 후배님들 도움 되라고 후기 남겨요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유학생활을 10년이상 한 후 한국에 돌아온상태라 영어는 유창하게 했지만 초등학교 이후 한국말을 받아 쓴 적이 없어서 오히려 한국말 때문에 어려움을 겪은 케이스에요. 그래서 공군어학병 시험은 영어만 잘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한국말도 같이 잘해야 되는걸 명심하세요.

 

시험 본지가 오래돼서 구체적인 시험 문제는 기억이 안 나지만 사실 작년 기출문제가 다음 해에 나올 확률을 없으니 오히려 시험 유형에 대해 대비하는 게 좋아요. 우선 공군 어학병 시험은 번역 비중이 더 커요. 그러므로 번역에 초점을 더 맞추는 것이 좋아요. (그렇다고 해서 통역을 소홀히 하라는 뜻은 아니에요.)  학원에서 선생님이 주신 번역 문제를 제  시간에 소화할 수 있다면 실제 시험에서도 큰 문제 없을 거에요. 다만 문제당 5분이 주어지는데, 5분이 생각보다 짧고,  시간 분배를 못하면 낭패를 당할 수도 있으니 문제당 시간을 잘 조율하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아무래도 학원이 아닌 조금 위압감을 느낄 수 있는 군대부대 강당에서 시험을 보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긴장할 수도 있어요.

 

사실 이번 공군어학병 시험은 통역이 더 어려웠어요. 그 이유는 예상과 다르게 컴퓨터 목소리로 나온 것이 아니라 지문이 한국발음이 섞인 한국 사람이 영어로 말을 했기 때문에 처음 문제부터 당황했어요. 전 토익처럼 원어민이 영어를 할 줄 알았거든요. 근데 통역에서 중요한 건 아무 말도 안하고 어버버 거리면 0점 처리가 되기 때문에 설령 문장 내용이 틀릴지라도 뭐라도 애기하는 게 중요해요. 1번째 문제에 당황했지만 내용이 조금 틀렸을지라도 저는 통역을 하긴 했거든요. 그래서 점수를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 문제가 ** 선수에 관한 거였는데, 제가 ***를 좋아해서 ** 선수에 대해 잘 알고 있어서** 이라는 사람이 나오자마자 자신감이 더 생겨 통역을 잘했어요. 그래서 군대 분야뿐만 아니라 스포츠 연예 정치 등등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면 도움이 되요.

 

어학병 시험은 기존의 영어를 잘하는가의 시험과는 달라요. 통역과 번역을많이 접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김승국 선생님 학원을 다니면서 통 번역 skill 을 터득하는 게 중요해요. 김승국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는 데로 통 번역을 성실히 반복하며 공부한다면 어학병에 합격하실 거에요

 

 

☞ 김승국 선생님:
상담전화: 010-8206-0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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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수강 문의: 02-6941-0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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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영어어학병 합격수기 - 국내파 인강수강생

 

안녕하세요, 이번 2019년 8월 육군어학병 시험에 최종합격한 학생입니다. 저는 대전에 거주하고 있어서 사정상 서울로 학원을 다니기가 어려운 탓에 인터넷 강의로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제가 쓰는 이 글이 후일 육군어학병을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영어 학습 배경.

어학병에 지원하고 합격하신 여러 해외 유학생 분들과 달리 저는 순수하게 국내에서만 영어를 공부한, 소위 ‘국내파’ 또는 ‘토종파’입니다. 어려서부터 영어 애니메이션을 보고 영어 유치원에 다녀서 영어를 쓰는 환경에 쉽게 익숙해졌습니다. 이후 원어민들과 수시로 만나 의사소통하고, 교내 영어 관련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자발적으로 영어 능력을 배양하는데 힘써왔습니다. 한편 CNN과 TIME지 등 여러 해외 언론매체들을 접하며 영어로 시사 및 이슈를 이해하고 그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정리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토대로 영어 구사 내지는 사용이라는 특기를 계발할 수 있었고, 이를 훗날 저의 진로(외교관)에 유용하게 활용하고 싶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 육군어학병 지원 및 학원 수강 계기.

육군어학병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작년 겨울(12월)이었습니다. 당시 카투사 모집에 떨어져서 침울해 있던 저는 육군어학병 모집이 있다는 공지를 보고 곧바로 지원하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영어 특기를 활용하고 싶어하던 저는 이것이 제게 주어진 절호의 기회라고 여겼습니다. 군 복무를 상대적으로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영어라는 제가 자신있는 분야를 충분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거리낌 없이 도전하였습니다.

 

그러나 모든 도전이 으레 그렇듯이 첫 번째에는 실패하였습니다. 육군어학병 모집은 1차는 추첨, 2차는 시험으로 이뤄지는데, 1차 추첨에서부터 떨어진 것입니다. 아무리 실력을 쌓아놓았어도 속된 말로 ‘뺑뺑이’에서 떨어지자 당혹감과 허탈감을 금할 수 없었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3월에 다시 지원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3월 지원에 떨어졌을 때가 마침 개강 직후였는데, ROTC를 제외하고 군대에 가지 않은 남학생이 저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서 대단히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멘탈’을 다잡고 나서 무사히 학기를 끝마친 저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6월 지원에 도전하였고, 다행히 추첨에 붙었습니다.

 

피 말리는 도전 끝에 1차 추첨에 합격하고 나서 어떻게 2차 시험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였습니다. 어학병 지원 및 대비는 말 그대로 처음이었기에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었고, 따라서 어떤 방법으로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였습니다. 고심 끝에 통역 시험 같은 전문적인 영역은 혼자서는 무리라고 생각하여 학원을 다니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마침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육군어학병 및 기타 통번역 시험 대비로 유명한 ‘김승국통역학원’을 알게 되었고, 여러 부가 정보들을 확인한 이후에 비로소 본(本) 학원의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3. 인터넷 강의 수강 과정 및 소감.

인터넷으로 강의를 수강하게 된 제가 가장 크게 혜택을 받은 것은 바로 강의가 실시간으로 진행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보통 대다수의 인터넷 강의들은 녹화된 것만 올리는 탓에 현장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 달리 인강 수강생들에게는 현장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본 학원의 인강은 실시간으로 진행되어 인터넷으로 강의를 듣는 학생들도 학원에 있는 사람들과 동시에 수업을 받았습니다. 이 덕분에 저는 생생한 학습 분위기 속에서 통역 연습을 진행할 수 있었고, 이로써 시험장의 분위기를 보다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실시간으로 인강을 들은 덕분에 저는 시험 대비 연습을 ‘리얼’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인강이 시작하고 나서 선생님께서는 항상 주요 단어 및 표현 복습을 진행하셨습니다. 통역의 핵심은 해당 단어와 표현의 의미를 정확히 캐치하고 상대에게 전해주는 것인 만큼 어휘 암기가 차지하는 중요도의 비중은 대단히 큽니다. 저는 해당 어휘들을 매일 수업이 시작하기 전까지 외운 다음, 인강에서의 복습 시간 때 단어들을 입으로 소리 내어 외웠습니다. 이러한 연습을 반복한 덕택에 어휘 연습 및 암기는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단어 표현 복습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통역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수업 초반부에는 지문의 대본(script)을 먼저 보여주고 난 뒤 연습하였고, 이후에는 ‘치팅(cheating)'의 비중을 점차 줄여나갔습니다. 그리하여 수업이 끝나갈 즈음에는 여러 개의 지문들을 연이어 들으면서 곧바로 통역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통역 연습은 카카오톡 녹음기를 통해 이뤄지는데, 선생님께서는 모든 학생들이 답변을 보낸 뒤에 한두 명씩 랜덤으로 골라 녹음 파일을 재생하셨습니다(일명 ’공개처형‘). 해당 답변들을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과정에서 선생님은 다방면으로 피드백을 해 주셨는데, 이는 통역 연습에서 가장 큰 도움이 된 요소들 중 하나였습니다. 대표적인 피드백으로는 “말 꼬리를 올리지 마라”, “자신감 있게 분명히 말하라” 등이 있는데, 이는 많은 학생들이 연습 과정에서 자주 하는 실수들인 만큼 선생님의 지적에 유념하고 연습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일부 학생들이 연습 도중 틀린 것에 대해 지적을 받을 것을 두려워하여 답변을 보내지 않는 경우도 수업 중에 몇 차례 발생하였습니다. 연습 때 실수하는 것은 얼마든지 용납됩니다. 설령 지적을 받을지언정 그것은 답변 자체의 문제점만 지적한 것이지 결코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저도 수업을 들으면서 몇 번씩 지적을 받았고, 그 때마다 저의 실수를 고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연습 때 실수하는 것은 얼마든지 고칠 수 있지만, 실전에서 실수를 하게 되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부디 질책에 대한 두려움으로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우를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틀리더라도 자신있게 답변하고 피드백을 받아서 본인의 실력을 쌓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결국 통역은 자신감이 반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매주 끝에 보는 모의고사를 실력 향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모의고사는 실전처럼 영한통역, 한영통역 각각 한 문제씩 본 뒤, 그것을 녹음한 것을 토대로 점수와 순위를 매겨 수강생 개인에게 전달됩니다. 모의고사 성적을 확인한 다음에는 어느 점이 부족한지, 그러한 점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시기 바랍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모의고사 성적 그 자체만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어학병 합격 여부는 실전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물론 성적이 오르면 기분이 좋고 떨어지면 우울해지는 게 사람의 감정인만큼 어쩔 수 없겠지만, 적어도 일희일비(一喜一悲)는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모의고사 성적에 필요 이상으로 감정적으로 대응하여 에너지를 허비할 시간에 실제 본인의 실력을 기를 노력을 하는 것이 더욱 낫습니다. 어학병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자주 듣는 말이겠지만 통역은 시험 날 한 방으로 모든 것이 판가름 나기 때문입니다.

 

4. 스터디 연습 과정 및 소감.

지방에 거주하면서 수업을 들은 만큼 스터디 역시 원격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카페 내의 스터디 모집란을 통해 파트너를 구하였고, 그분들과 함께 스카이프 또는 보이스톡 등의 형식으로 스터디 연습을 하였습니다.

스터디 연습은 일주일에 세 번, 하루에 2~3시간 정도로 진행하였습니다. 보통 수업이 없는 수요일 그리고 주말을 기회삼아 스터디 연습을 하였습니다. 스터디 방식은 영한통역과 한영통역 모두 각각 3~5개의 기사를 뽑아 상대방에게 들려주고 통역하는 식으로 이뤄졌습니다. 기사 출처는 한영통역의 경우 국내 언론 기사, 그리고 영한통역은 CNN, BBC 등과 같은 해외 언론 매체들의 기사를 인용해서 활용하였습니다. 통역 연습이 끝난 뒤에는 서로에게 피드백을 해주면서 어느 점이 좋았는지, 또 개선해야 할 점은 어느 것인지 조언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터디를 하면서 느낀 점은 통역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스터디 연습이 사실상 필수적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수강생 분들에게 통역 시험은 처음인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상황에서 일대일 형식으로 연습하지 않고 실전에 임한다는 것은 엄청난 부담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큽니다. 통역 시험은 떨지 않고 최대한 자신있게 본인이 듣고 이해한 것을 정확하게 말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실전 환경에 대비해 충분히 연습하고 나서 시험을 본 사람이 보다 수월하게 합격할 것이라는 점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스터디 연습을 통해 본인이 수업에서 배운 스킬을 연마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시험일까지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끊임없는 연습은 단어 암기와 함께 합격의 ‘양대 기둥(two pillars)’입니다. 육군어학병 시험 합격이 간절하신(desperate) 분들은 연습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하시고 철저하게 스터디 연습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노력이란 것은 매우 정직해서 여러분이 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5. 시험 후기 

저는 지방 응시자들이 대부분인 오후조로 배정받아 시험을 봤습니다. 14시까지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에 도착한 다음 대기 장소에서 기다리다가 인솔을 받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후 카운터에서 연번(수험번호가 아닌 응시자 개인에게 부여된 임의의 세 자리 숫자, 평가표 상단에 이 연번을 기재해야 함)을 확인한 다음 강당에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듣고서 곧바로 시험을 치렀습니다. 저는 강당 입구 쪽 의자에 앉아있었으며, 군인 두 분이 오고가면서 응시자들을 무작위로 뽑아갔습니다. 저는 시험이 시작한지 30~40분이 흐른 뒤에 뽑혀서 곧장 고사실로 이동하였습니다.

 

시험은 한영통역을 먼저 치렀습니다(이건 따로 정해진 순서가 있는 게 아니라 그날그날 진행 순서에 맞춰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제 차례가 되자 고사실로 들어갔고, 방 안에는 장교 한 분과 시험 문제 파일을 재생하시는 한 분이 계셨습니다. 제가 연번을 부르고 자리에 앉자, 장교 분께서는 제게 준비되면 말을 걸라고 하셨습니다. 이윽고 마음이 가라앉자 저는 “준비됐습니다.”라고 말하였고, 그 즉시 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한영통역과 영한통역 모두 일치합니다.)

 

(중략)

 

시험을 무사히 끝마치고 난 저는 시험관 분들께 인사드리고 자리를 나왔습니다. 살짝 긴장하긴 했지만 큰 어려움 없이 시험을 보고 나왔으며, 이후 보름이 흐르고 나서야 합격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등수는 10등이었으며, 점수는 70.5점이었습니다. 그동안 결과를 기다리느라 상당히 초조하기도 했고 걱정도 되었는데,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와 기분이 뿌듯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군대 문제가 드디어 해결되었다는 점, 그리고 영어 특기를 살려서 군대를 갈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6. 마무리 및 감사 인사, 그리고 응원.

통역, 그리고 육군어학병이라는 분야는 제게 새로운 영역이었고,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이번 시험에 합격하여 또 하나의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영광을 다음의 분들께 돌려드립니다.

 

우선 통역에 대해 스킬과 노하우를 가르쳐주신 김승국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덕분에 어학병 준비를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었고, 그리하여 합격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에도 불구하고 성심껏 가르쳐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또한 이와 같은 학습 기회를 제공한 김승국통역학원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한 달 동안 같이 스터디 연습을 열심히 했으나 아쉽게도 떨어진 파트너 분께도 대단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비록 이번에는 안타깝게 합격하지 못했지만, 계속 도전하셔서 훗날 목표를 이뤄 같이 어학병으로 복무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으시는 미래의 어학병 분들께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드립니다. 어학병이 되기 위해서 한 달 동안 내려놓아야 할 것도 많고, 따라서 힘들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결코 실망스럽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셔서 합격의 영광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학병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승국 선생님:
상담전화: 010-8206-0579
카카오톡 상담: applecart7
학원수강 문의: 02-6941-0579

 


Posted by 김승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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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 2일 공군어학병 합격후기(인강/학원 수강생-OOO)

 

시험보고 써야지 하다가 이제서야 쓰려고 하니 기억이  안나내요 ;; 최대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저는 크게 시험 전과 시험 당일 경험으로 나눠서 써보겠습니다.

 

시험 

 

  저는 대학원을 다니면서 전문연을 하려고 했었는데연구자체가 저와 맞지 않아 대학원을 그만두었습니다군대는 당연히 가야하는 것인데상대적으로 늦게 가는 것이기 때문에   의미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어학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어학병에 대해서 검색하다보면 가장 중첩되는 키워드는 역시 ‘김승국통역학원입니다당장 학원을 가고 싶었지만, 6월이었기 때문에 저는 녹화된 인강으로 대체해야 했습니다물론 통역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습니다카페에서 보니 12 [인강]어학병 통역장교 방학특강 추천해주셔서 그걸 먼저 수강했습니다

 

  어학병에 지원하는 많은 분들이 그렇듯 평소에 ‘영어  한다.’라는 소리를 들으며 지내왔는데처음 문장구역을 하면서 당황했고처음 통역을 하면서 자신감은 박살이 났습니다그래도 꾸역꾸역 쫓아가려고 노력했습니다그렇게 이번 공군 어학병 강의를 수강하기 전까지 혼자 강의자료를 통해서 공부했습니다그래도 이렇게 먼저 경험하고 나니까 확실히 처음보다 많이 나아졌고다른 학생들보다   앞에서 출발할  있었습니다좌절하지 않고 남들도  겪는 과정이라는 생각으로 한발한발 내딛는 것이 어학병 공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공군 어학병 강의는 현강 (공군어학병 모의고사반 1909) 통해서 수강했습니다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참여하진 못했지만확실히 현강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모의고사도 현장감 있게   있었고 수업도  집중할  있었습니다스터디 같은 경우는 스스로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참여하지 않고 혼자 했는데참여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참여   있다면 참여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시험 당일

 

  저는 10 이전에 세류역에 도착한  카페에서 복습을 했습니다물론 선생님이 주신 방대한 양의 자료를 전부 공부하지 못해서 새로운 지문을 가지고 통역 연습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공부를 하고 11:50 전에 면회실에 입장을 했습니다 지원자 54  10명이 결시하여 44명이 시험을 보았습니다. 12:30분쯤 수험표와 신분증을 확인하고 명찰을 받은 버스에 탑승하여 시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먼저  강당에서 번역 시험을 봤습니다. 30  진행했는데스크린에 시험 시간을 보여줍니다책상은 의자에 달린 형태이기 때문에 클립보드 가져가시는게 좋을  같습니다답안지는 시험지에 바로 적는 형태인데영한은  넓이가 넓은 편이나 한영은  넓이가 좁아서 쓰기 불편했습니다확실히 학원 모의고사보다 지문의 길이가 짧고 난이도는 쉬운 편입니다.

 

-번역 시험 (중략)

 

  번역 시험 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면접을 봅니다. A/B/C조로 나눠서 조마다  명씩 앞으로 가서 시험을   바로 2층으로 올라가서 마찬가지로 A/B/C조마다  순서대로 통역 시험을 봤습니다직전 시험과 마찬가지로 이어폰 없이 아이폰 스피커를 통해 진행했습니다옆방에  닫는 소리나 바깥의 소음이 들려서 듣기에 많이 불편했습니다바로 앞에서 들려 주긴 하지만 시험 보는 곳이 강의실처럼 넓은 곳이어서 아이폰 스피커 하나로는 감당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시험을 끝마치면 바깥에 대기한 버스에 탑승하고일정 인원이 모이면 초기 집합 장소로 이동한  해산합니다저는 13 30 정도에 시험을 시작해서 3 30 전에 면회실을 나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면접 질문 (선생님이 주신 자료 외에도 인터넷을 통해서 예상 질문을 찾고 그에 대한 답변을 만들었습니다. )

 (중략)

 

-통역 시험 (솔직히  못들었습니다 ;;)

 (중략)

 

  저는 번역과 면접을  봤지만통역이 완파됐다고 생각해서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높은 등수(상위권)로 합격할  있었습니다지금와서 돌아보면 확실히 “통역은 한방이다.”라는 선생님에 격하게 공감합니다또한 배점이 통역보다는 번역과 면접에 많이 할당되어 있기때문에 지금 당장은 자신의 실력에 의문을 품고좌절할  있습니다하지만 ‘인생의 가장  영광은  번도 쓰러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쓰러질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있다.’ 공자의 말씀처럼 계속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김승국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김승국 선생님:
상담전화: 010-8206-0579
카카오톡 상담: applecart7
학원수강 문의: 02-6941-0579

 

 

Posted by 김승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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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공군 143기 통역장교입니다.

저는 이번에 공군, 해군에 합격하고 육군 예비합격을 했습니다.

통역장교를 준비하면서 느낀 점들입니다.

 

1. 수업 자료

선생님이 나눠주시는 자료가 분야도 다양하고 군사지문에 집중할 때에도 적절하기 때문에 스터디 할 때에도 수업 자료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중간중간 번역자료도 있는데 수업 때 다루지 않은 지문들도 혼자 번역해보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 단어

선생님이 만들어주신 단어장에 있는 단어와 수업에서 나오는 단어만 알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해당 단어들을 단어장으로 만들어서 학습하려고 했는데 단어장만 만들고 복습은 안 해서 어휘력이 부족했어도 수업 자료만으로도 충분히 학습이 될 만큼 좋았습니다.

 

3. 수업

학원에서 카톡으로 자신의 통역을 전송하여 피드백을 받을 때 망한 통역이라고 안 보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잘 못한 통역이라도 피드백을 받고, 어떤 점은 괜찮았는지, 생각만큼 못했는지 듣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개인적으로 피드백을 주시기도 하지만 수업 시간에 피드백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 스터디 준비

통역스터디를 할 때에는 같이 스터디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준비성이 부족해서 그 자리에서 지문을 막 찾으면 지문이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미리 준비하고 읽는 연습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5. 스터디 파트너

가끔 알아듣기 힘든 친구들도 있지만 시험 환경이 깔끔하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알아듣기 힘든 지문도 연습해야 합니다. 저는 해군 시험에서 빠르고 작게 들려서 힘들었는데, 해군 시험 전에 시험은 당연히 음질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시험 때 당황했습니다.

 

대체로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하면 됩니다. 저는 오늘 입대하고, 나중에 학원에 설명하러 가길 바랍니다:)

 

☞ 김승국 선생님:
상담전화: 010-8206-0579
카카오톡 상담: applecart7

학원수강 문의: 02-6941-0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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