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20 2월에 육군어학병 시험을 본 학생입니다. 저는 미국에서 태어나 오랫동안 생활하였기 때문에 제게 더 어려운 한국어를 집중적으로 연습했습니다.

 

실제 공부는 시험 한달반 전부터 시작했는데요, 미국에서 인강을 조금듣고 귀국해서 집중반을 들었습니다.

통역경험은 없었지만 유사한 여러가지의 경험이 있었기에 시험에 대한 큰 걱정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공부해 보니 너무 어려웠습니다. 제가 상상한거와 너무달 랐고 통역을 할 때에 많은 요소들이 중요하더라고요. 제일 중요한건 당연히 연습이었고 그 다음에는 기본기, 자신감, 그리고 시험 당일 컨디션이라는 걸 배웠습니다.

 

시험 전: 김승국 선생님 수업 듣는거는 시작일뿐입니다. 수업에서 공부하는 시간만 갖고 충분히 시험을 잘 볼 수 있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저는 스터디 그룹이랑 파트너를 빨리 찾아서 첫 주부터 수업 끝나자마자 바로 연습을 시작했습니다. 영어/한국어 기본기가 잘되어있다고 시험을 과소평가하면 안되는 걸 깨달았습니다. 통역시험 주제들과 사용되는 어휘와 대화 스타일은 평소에 사용되는 익숙한 언어와 매우 다릅니다. 저는 뉴스를 집중적으로 많이 보고 듣고 읽었습니다 (Arirang, YTN,KBS, Yonhap, 조선일보 등등). 그리고 혼자서 뉴스 20-30초 통역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지만 몇 주 동안 꾸준히 단어/뉴스 공부하면 점점 쉬워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시험 당일: 기본기, 자신감, 컨디션은 시험 당일에 제일 중요합니다. 실제 시험장과 평소에 연습할 때가 많이 다릅니다. 많이 긴장할 수 있고 시험문제 난이도도 훨씬 더 어려울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시험 문제들이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었습니다. (환경도 새로워서 기본적인 듣기도 힘들었습니다.) 김승국 선생님이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것들 중에 제일 중요한 두가지 포인트는: "들을 때 잘 듣자" 하고 "터지지만 말자" 입니다. 키워드만 몇가지 잡아서 어떻게든 내용을 발휘하면, 통과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제가 제일 자신있는 한-영에서 거의 폭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문제 들을 때 첫 단어부터 이해를 못해서 머리가 하얘지고 몸이 얼었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이 시험은 상대평가이고 무슨 말만 해도 점수는 어떻게든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닥치게 되면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무슨 말이라도 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자신감을 최대한 강하게 표현하는것도 높은 점수에 영향을 준다고 믿습니다.

 

시험에 대한 두려움이 많았던 저는 그나마 김승국 선생님 수업을 열심히 듣고 연습을 철저하게 해서 합격했습니다. 저랑 열심히 공부하신 다른 분들도 합격해서, 연습이 그만큼 중요하다고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승국 선생님한테 많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수업을 재밌고 열정적으로 진행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었습니다. 어학병준비하는 분들도 꼭 합격하길 기원하겠습니다! 화이팅!

Posted by 김승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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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육군어학병 선발시험을 준비하셨던 학원수강생분께서 상세한 합격수기를 보내주셨습니다.

수강하시면서 꾸준히 통역스터디를 진행하셨고, 어려운 시험상황에서 당황하셨어도 최선을 다해 통역을 하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소중한 후기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복무 잘 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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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식사들 하셨습니까? 저는 이번에 어학병을 60등으로 통과한

학원 월 수강생입니다. 저도 다른 여러분들처럼 카투사에서 떨어지고 좌절하는 와중에

운좋게 1차 어학병 선발에서 발탁되어 2차시험에서 하위권인 60등으로 합격했습니다.

 

제 배경으로 따지면, 19살까지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그리 공부에 관심이있던

학생은 아니 였습니다. 따라서 영어를 정식적으로 배운적도 없었으며 문법또한 뛰어난

학생은 아니였습니다. 20살때는 말레이시아로 도피 유형의 유학을 통해 유학생활을 2년 가량

했습니다. 그후에는 캐나다 내 대학에서 5년간 유학생활을 했습니다.

객관적으로 제 영어실력은 아이엘츠 6.5 가 딱 나오는 실력입니다. 자 이정도면 제 영어

실력에 대해서는 감이 오실겁니다. 그렇게 잘하지도 않고 못하지도 않는 어중간한

위치입니다.

 

저는 제 자신에 대한 솔직한 리뷰를 통해 이 글을 읽고 계시는 1차 합격자분들이 힘을 얻고

열심히 공부 할수 있도록 솔직하고 제가 가장 필요하다고 느낀것만 서술하겠습니다.

제 위로 선배님들이 쓰신 후기에 명심하고 갈 내용이 수두룩합니다.

 

1.출석

 

출석은 정말 필수입니다. 물론 선생님께서 수업자료를 수업을 놓친학생들위해 카페에

올리시지만 자습으로는 할수없는 선생님께서 일일이 선별해서 내주시는 공개처형 카톡을

통해 피드백을 받지 못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카카오톡 공개처형을 통해 제가 항상 실수하는 점 및 발음 을 교정해주셔서 참

깨알같은 도움이 됬습니다. 두번째로는 수업에서만 느낄수있는 다른 학생들과의 경쟁감도

제가 항상 더 열심히 공부할수있는 촉진제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몇몇 학생분들은 한국말을

아나운서처럼 잘하시고 몇몇 교포분들은 영어 를 정말 부드럽게 하셔서 기가 가끔식

죽긴했지만 항상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수업에 전념했습니다.

 

2.스터디+단어 암기

 

단어암기는 선생님께서 주신단어 와 모르는 단어 정리해서 무조건 외우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수업끝나고 바로 집와서 단어정리하면 3시간 정도 걸리더군요. 그리고 남은

시간동안 복습하고 단어 외우고 집에가서 잤습니다.

스터디는 딱 잘라서 말하지만, 책임감있는 조원들이랑 하세요. 보통 나이가 많으신분들이

약속시간에 맞춰서 나오고 한번 내뱉은 말은 지킬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3.스터디 장소+맛집

 

스터디는 학원내에서도 할수있지만 자리가 모자를 때도 있고, 저는 개인적으로는 학원내에서

스터디할때 다른 스터디 조원들이 말하는거에 굉장한 distraction을 받아서 고생이

많았습니다. 학원 근처에 pascucci라는 조용한 카페 있으니 거기가서 커피한잔 하시면서

스터디 하세요. 2층에 흡연 부스 있어서 힘들떄 마다 한대피고 하면 힘이 나덥니다.

차는 패션 후르츠 티랑 고구마, 흑미 라떼가 제일 괜찮았습니다.

식사같은경우에는 학원 바로앞에 된장찌개 집있는데 8500원에 삼겹살 5조각에 열무비빔밥

과 차돌된장을 먹을수있어서 가성비도 맘에 들었고 무었보다 스터디 전에 힘이 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곰탕집도 근처에 있으니 한번 잘 찾아보세요.보입니다.

 

4. 통역 팁

“자신이 말할수 있는 문장 이나 주제는 무조건 들립니다, 영어로 못 말하는 문장이나

모르는 주제는 애초에 들리지가 않습니다”. 최대한 기사 많이 읽고 스스로 통역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스터디 조원이 사정이 있어서 참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네이버 알파고를 이용해서

통역연습하는것도 좋습니다.

 

5.시험당일

 

저같은 경우에는 저는 운좋게도 저와 같이 스터디를 열심히 하시던 조원 분이랑 맨

앞자리에서 같이 앉아 있다가 진행자 분께서 저희줄을 맨처음으로 선발하셔서 운좋게 제일

먼저 시험을 봤습니다. 한영 같은 경우는 김승국 선생님께서 내주신 주제랑 거의 85% 똑같이

나와서 떨리긴했지만 모든 내용을 커버 했습니다. 중위도 제가 하는걸보니 고개를 계속 끄덕

끄덕 해주더군요. (시험내용 중략) 한영에서 굉장히 잘했다고 생각했던 터라 안도감이

들어와있는 와중에 영한에서 크게 정말 크게 터졌습니다. (내용 일부생략)

 

당황하고 못들어도 그냥 한마디라도 소설 쓰고 나오세요. 그거 하고

안하고 많이 달라지는것 같습니다. 저도 60등으로 거의 뭐 턱걸이로 통과했는데 보아하니

그렇게 라도 안했으면 저는 100% 낙방했습니다.

 

합격 수기를 끝내며, 김승국 선생님의 맛깔나는 입담, 멘탈관리, 노력, 선생님의 시험 문제

픽률이 없었다면 저는 절대 시험에 붙을수 없었습니다. 제가 선생님이 시켜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27살 인생중 다녀본 학원중에 정말 최고로 유익하고 재밌던 학원이였습니다.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저와 함께 스터디를 열심히 해주신 윤** 형님, 재미교포 알**트

씨 모두 합격한것을 축하드립니다. 저희 3명은 다같이 5월입대로 동기가 될 예정입니다. 저와

함께 열심히해주시던 조원분들이 붙어서 너무나도 기뻣습니다. 짧은시간 이었지만 서로

응원하고 카페 2층에서 스터디 할때는 힘든 시간이기도 했지만 즐겁기도 했습니다.

후배님들도 공부 열심히 하시고 군대에서 뵈면 좋겠습니다.

 

어학병 합격생 OOW

Posted by 김승국7
,

육군어학병 학원수강생 분께서 보내주셨던 2020 2 6일 육군어학병 시험후기/수강후기 입니다.

매일 열심히 수업들으시고, 통역스터디 꾸준히 하셔서 당당히 좋은 성적으로 합격하셨습니다.

수강후기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게 복무 잘 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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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시험보고 생생한 후기 남깁니다.

붙을지 안붙을지는 모르겠지만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시험주제 생략)

 

공부꿀팁: 

1. 지름길은 없다

2. 단어장 먼저 다외운다

(단어장보면 쓸데없는 단어 많다고 생각하실텐데, 그 단어를 응용해서 만들 수 있는 표현이 상당히 많습니다.)

3. 통역을 오지게 한다 

 

통역은 그냥 저글링부대 뽑듯이 물량으로 가는겁니다.

처음에는 김승국통역학원에서 통역했을때 답이 없더라구요.

열심히 하기로 마음먹고 아침 저녁으로 보톡으로 한시간넘게 스터디 매일 했습니다. 

용인 수지거주해서 학원까지 40분정도면 가는데 학원 세번 가고나서 조금 비효율적인것 같고

왕복 시간에 스터디 하는게 나을 것같아서 

8:30~10:00 스터디

10:00~1:00 수업 

한시간 혼자 연습

22:00~23:00 스터디

이런식으로 거의 매일 했었습니다

 

모의고사는 학원가서 봤었습니다. 이건 가서 보셔야해요. 

심장쫄리는 그 느낌을 돈주고 사는겁니다.

이게 실제시험에서 도움 많이 된것같습니다.

모의고사 40등따리-->30등따리-->10등따리 로 

열심히 하니까 확실히 늡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감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하는게 무조건 제일 중요합니다 

 

TMI: 제가 원래 정치/시사 유투버를 하다보니 상당히 한쪽으로 치우쳐져서 뉴스 다룰때 좀 제 생각이 나와버릴까봐 그것도 주의해야겠더라구요ㅋㅋ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김승국쌤이 진짜 재미있게 수업도 진행해주셔서 3시간 지루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재미있으셔서 뭔가 이런 친구 있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ㅋㅋ

 

통역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알려주신 김승국 쌤한테 감사드리며 

다음 시험 응시자들 모두 파이팅 하세요!

한만큼 늘어요

무조건이요! 이건 보장합니다.

 

☞ 김승국 선생님:

학원수강 문의: 02-6941-0579
상담전화: 010-8206-0579
카카오톡 상담: applecart7

 

Posted by 김승국7
,

이번 합격 커트라인은 35.5점이였으며 매 모의고사마다 거의 5위정도의 순위를 유지하였고 1~2등도

해봤지만 시험에서는 실전경험 부족으로 커트라인보다 약간 높은 점수로 합격한 인강 수강생입니다.

 

우선 여러분이 가장 궁금하실 그리고 제가 궁금하고 고민했던 질문 먼저 답해 드리고 이유는 자세히

하단에 적겠습니다.

1. 한달 하는 수강치고는 가격이 조금 있는데 좀 부담스러운데 독학 할까요?

2. 영어나 통역 자신 있어서 안 들어도 될거 같은데 굳이 학원까지?

3. 통역이 거기서 거기지 뭐 군사용어 조금만 외우면 될 거 같은데 효과가 있으려나?

4. 구글 쳐보니까 독학으로도 간 사람 있던데 나도 독학으로 해 봐?

5. 그냥 스터디 파트너만 구하면 되는거 아냐?

6. 일 / 공부 하느라 시간 없어서 못 들을거 같은데…

 

답변: 위와 같은 고민과 걱정을 할 시간에 수강신청 먼저 하시고 제 수기를 읽는게 합격을 하는 가장

정확하고 빠른 지름길 입니다. 수기 정독 하시고 제대로만 따라와 주신다면 합격 보장해드립니다. 합격

수기 보면 다 그냥 광고 같은데 라고 저도 생각하였는데 아닙니다. 합격율만 보셔도 이건 진짜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 많은 사람들이 수강을 하는것이고 이렇게 도움이 되라고 자발적으로 수기를

남기는것입니다.

 

스펙 비교

우선 제 스펙을 비교 하셔야 되기 때문에 제 설명을 하겠습니다.

- 토익 스피킹 만점 바로 밑 (점수 기억 안남)

- 산타토익 예상점수 930~970점 (기출 문제 80 문제만 풀어 봄)

- 미국 내 한인 미거주 지역 10년 이상 유학 (중~대학교)

- 미국 일 경험 1년 이상

- 한국 약 1년 호텔 근무 경험 및 번역과 영어 관련 업무 경험

 

사실 일 경험과 시험 점수 등 통역이나 번역이 자신이 있었고 통근 5시간에 근무 9시간 사실상 잠 자는

시간 빼고는 2시간밖에 없으니 학원은 생각도 안하고 있다 맛보기 강의를 보고 느꼈습니다. “이 시험은

영어에 자신이 있다고 붙을 수 있는 시험이 아니다.”

지금 당장 창을 닫고 맛보기 수업만 들으셔도 수강 신청을 하실거라 예상되지만 잠시 미뤄두시고

합격을 원하신다면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인강 경험담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전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 시간나는대로 수강 신청하면 받는 단어집을

외우고 문장을 번역해보고 인강을 2배속으로 들으면서 팁을 듣으며 통역을 하는 것 그리고 모의고사

치는것 이렇게만 하기도 매우 힘들었습니다. 실제 라이브 인강을 들은 수업은 2번정도 밖에 안되었고

 

그마저도 일하면서 들었기 때문에 사실상 선생님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는건 불가능에 가까웠고 아마

1번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제가 공부한 시간을 다 합쳐봐야 수강생들이 학원에서 실제 수강만 들은

시간보다 짧을것입니다.

그렇게 공부했는데도 어떻게 합격을 한거냐 그러면 학원이 필요 없는게 아니냐 라고 묻는다면 전

단호하게 “수강을 하고 공부를 이렇게라도 하니까 겨우 붙었은것이고 수강을 안 하고 맛보기 강의만

듣고 갔다면 150위중 75위는 커녕 100위 안에 들까말까 였을거다” 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제부터 어떻게 이렇게 조금 공부를 하고도 합격을 할 수 있었는지 제 경험으로 정리 한 최적의

효율을 주는 공부법 그리고 위에 질문에 대한 상세한 답변을 해 드리겠습니다.

 

추천 공부법

1. 나 혼자 잘 할수있다 라는 생각버리고 수강신청이나 “빨리” 하자.

- 먼저 이 시험이 언어적 능력에 자신있다고 붙을 시험이 아닙니다.

- 통역을 전문적으로 안해봤다면 실전 경험에서부터 탈락입니다.

- 위 두가지는 맛보기 인강만 들으면서 스스로 통역을 하면 몸으로 느낄 것이고 “빨리”를 강조한 이유는

수강신청을 빨리 해놔야 단어를 한개라도 더 외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정확한 합격 비율은 모르나 하나만 알려주겠습니다. 대부분의 합격자는 학원 수강생입니다.

- 독학으로 합격을 해도 군 복무시 실전에서의 실무 능력은 학원 수강생에 비해 통역 팁을 모르니 당연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2. 수강 신청 했으면 카페 등업신청 하고 단어집 단어 미친듯이 외우십시오.

- 단어를 모른다면 통역 하다 막히고, 통역을 못하면 포기하게 되고, 그런식으로 통역 연습을 하려 하면

“절대” 통역 실전능력이 안 늘고 그렇게 공부하면 시험은 “탈락”입니다.

- 그렇다고 모든 단어를 외울필요는 없습니다. 제공되는 약 400개 정도의 단어중 중복되는 단어가 많고

외우다 보면 중요도가 스스로 파악이 됩니다.

 

3. 인강을 하더라도 라이브 방송때 잘 참여하여서 통역한것을 카톡으로 보내십시오.

- 실질적인 1대1 피드백이 없으면 자신이 잘 하고있는지 모릅니다. 제발 라이브때 잘 참여하자 그것

때문에 그 돈을 내는거다. 실패해도 보내여야 실전에서 멘붕당하지 않습니다.

- 저는 근무중이라 라이브 조차 들어갈 수 없었고 이 부분이 제가 제일 한탄 하는 구간입니다. 처음에 다

까먹고 다 틀리고 내가 하는게 맞나 싶을껍니다. 괜찮습니다 당신 뿐만 아니라 다 똑같습니다. 제발

보내고 피드백을 받으세요 나중엔 당신 말고도 보내는 사람이 몇십명이라 아무리 보내도 피드백도

받기 어렵습니다

 

4. 스터디 파트너를 무조건 만들어야 합니다.

- 그나마 있는 시간이 하루에 1~2시간인데 스터디 파트너를 구할 여력이 안됬다고 핑계를 전 대고

싶지만 사실 이것도 핑계긴 합니다. 이것으로 인한 실전경험 부족이 제가 점수가 낮게 나온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인강을 들어도 카페에서 찾아 스카이프던 카톡이던 녹음 파일만 주고받아도 되니까

제발 스터디 파트너를 찾으세요. 다 실전경험이 없지만 학원 수강생들은 매일 파트너와 쌓고

있습니다. 이것을 안한다면 실전 경험이 없는 당신에겐 “탈락”이라는 글자가 기다릴것입니다다.

통역은 “실전 경험”입니다.

 

5. 세계 정세를 파악해라

- 인강 듣다보면 알것입니다. 군대 용어가 다가 아니구나. 이번 시험도 사실상 메인 디쉬에 파슬리 뿌린

급으로 매우 적은 양의 군사용어가 나왔고 사실상 내가 아는 정세만 나와줘도 막힘없이 술술 통역이

가능합니다. 군사용어는 단어만 외우고 세계 정세 파악이 더 중요한듯 하나 이것도 순전 운빨입니다.

시험마다 바뀌니. 그저 내 추천은 세계 정세를 파악 하면서 북한과 미국의 군사적 태도만 알아둬도

충분할듯 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알아둬야할 주제는 최근 2주보다는 몇달전부터 쭉 올라오는게

좋습니다. 정세별 잘 핵심 단어만 알아도 시험 실전 경험을 스터디 파트너로 잘 쌓기만 하면 합격은

쉽습니다.

 

저의 추천 공부법은 매우 간단하고 쉽습니다.

1. 수강신청 후 단어 외우고 강의 들으며 통번역 보내서 피드백 받기.

2. 강의 후 스터디 파트너와 지속적인 실전경험 교류.

3. 틈날때마다 아리랑 뉴스등 유튭으로 세계정세 파악 및 핵심단어 외우기.

이렇게만 해도 합격을 할 수 있는데 당신이 어렵다고 느꼈었던 SAT ACT 영어 파트에 비하면 공부 할

양도 적고 꽤나 해 볼만한 시험이니 자신을 가지고 이렇게만 공부하면 합격은 당신의 것입니다.


 

수강 신청전 자주 묻는 질문

1. 한달 하는 수강치고는 가격이 조금 있는데 좀 부담스러운데 독학 할까요?

A. 독학 합격자 비율이 적습니다. 독학합격 하셔도 그 시간이 학원에 등록해서 제 수기 읽고

 

체계적으로 하는 시간보다 훨씬 빡세고 오래 걸립니다. 차라리 그 시간 아껴서 일해서

돈버십시오. 어학병 합격하셔도 확실히 강의 들은 사람과의 수준차이가 날것같습니다.

 

2. 영어나 통역 자신 있어서 안 들어도 될거 같은데 굳이 학원까지?

A. 저도 그랬는데 한가지 확실하게 말씀드리죠. 통역은 자신감 하나 가지고 하면 되는게

아닙니다. 실전 경험과 스킬이 중요합니다.

 

3. 통역이 거기서 거기지 뭐 군사용어 조금만 외우면 될 거 같은데 효과가 있으려나?

A. 근데 그 자주 나오는 군사용어를 정확히 모르지 않습니까?

 

4. 구글 쳐보니까 독학으로도 간 사람 있던데 나도 독학으로 해 봐?

A. 그 사람이 공부 한 시간이나 노력이면 합격은 하겠지만 1번 답변을 읽으시면 될듯

합니다.

 

5. 그냥 스터디 파트너만 구하면 되는거 아냐?

A. 실전경험이 중요하지만 스터디 파트너의 실력 또한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피드백을 해줄수 없다면 사실상 그냥 벽에다 대고 하는것과 같습니다. 별로 늘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스터디 파트너만 구해서는 단어와 강의 때 나오는 실전 팁을 구할수가

업습니다.

 

6. 일 / 공부 하느라 시간 없어서 못 들을거 같은데…

A. 저도 했습니다. 9시간 일하고 5시간 통근에 1시간 밥먹고 7~8시간 자면 24시간이

모자른데 저도 합격 했습니다.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못 한다면 의지가 없는거죠.

Posted by 김승국7
,

*2019년 후반기 선발시험에서 최종합격(육군,공군,해군)하신 수강생분께서 합격수기를 보내주셨습니다.

최종합격 축하드리며, 훈련 잘 받으시고 임관 후 요직에서 맹활약하시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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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2019년 후반기 통역장교후보생으로서 육군, 해군, 공군에지원하였고, 3군에 최종합격 하였습니다. 물론 마지막 결과는더할 나위 없이 좋았지만, 거기에 도착하기까지의 약 3개월의여정은 길고 힘들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제가 그랬듯이많은 고생을 하시며 공부하고 계실 수강생 여러분들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몇 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끈기 있게 노력을 하시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통역장교 선발시험을 잘 치기 위해서는 신경써야 하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정리기억, 정보의 등가성을 추구하며 통역하는 것, 알맞은어휘 사용, 적당한 속도 유지, 발화의 정확성 등 연습해야할 것이 굉장히 많기에, 기본적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공부 시간만 늘리게 된다면 공부효율이 떨어지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이니, 슬기로운 방법을 모색하여 본인의 필요에 맞는 공부법을 활용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맞춤 공부법을 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본인의 약점을 인지해야만 하는데, 저는처음에 워낙 난항을 겪은 입장이라 이런 약점이 수없이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우선적으로 제가 어려워했던것들을 어떻게 극복하였는지에 대한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약점에 대해:

 

           저의 약점 중에서 가장 흔하고, 또 간과한다면 가장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것은 정리연습의부족입니다. 학원에서 공부할 때 진도를 나가면서 처음 하게 되는 것이 바로 정리연습인데, 그런 만큼 통역의 기본이 되는 것이니 항상 정리연습을 하는 습관을 기르시길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평상시에도 정리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예를 들자면지하철에 나오는 안내말이라든지, 여가시간동안 보게 되는 TV나인터넷방송 등으로도 정리연습을 했습니다. 물론 그 많은 내용을 다 외우는 것은 불가능하니, 들리는 내용의 초반부, 즉 적당한 길이의 내용을 기억하고 되뇌는것도 좋은 연습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학원 수업 전후에 스터디원들과 공부를 할 때 정리연습을 하는 것역시 아주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 가장 심각했던 문제점은 어휘 부족이었습니다. 저는 한국어 어휘가 특히나부족한 편이였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통역학원에서 배우게 된 새 어휘를 항상 숙지하도록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일반적인 어휘의 부족은 단순히 통역학원에서 메꿀 수 있는것은 아니기에, 역시 평소에 어휘를 키워나가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예능 프로그램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예능을 볼때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거나 쓸만한 어휘가눈에 띄면 휴대폰의 메모장에 적고 외우려는 노력을 했습니다. 물론 이렇게 적으신 모든 어휘를 다 외울필요는 없습니다만, 통역장교 시험에 나올만한 어휘는 특별히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이해도 부족과 발화의 어려움을 같이 다루겠습니다. 통역장교 공부를 할때 몇몇 분은 지문이 어떤 뜻인지 이해 하지 못하셔서 상당히 막막해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이런 경우에는부족한 언어를 최대한 접해 보도록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의 이해도가 부족하시다면 방송되는뉴스나 팟캐스트, 또는 오디오북등을 들으시면서 영어와 꾸준히 함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해에는 어려움이 없으시나 머리속에 있는 내용을 쉽게 표현하지못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런 경우에는 본인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는 언어를 최대한 사용하는 것이중요합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한국어가 부족한 경우라, 평소에말을 할때도 최대한 외래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연습했습니다. 예로는 “collaboration”,혹은 그의 줄임말인 콜라보 협업으로 의식적으로 바꾸어 부르는 것이 있겠습니다. 만약 영어가 부족한 편이시라면, 학원에서라도 영어를 많이 쓰도록노력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원에 있는 수강생들 정도라면 영어로 얘기해도 큰 무리 없이 알아들을 테고, 민망하다는 생각은 하지 마십시오. 어차피 통역장교가 되면 매일같이쓸 영어입니다.

 

모의고사에 대해:

 

           통역 시험을 보시기 전에 학원에서 모의고사를 진행할 텐데, 선생님의 피드백은 새겨들으시되 모의고사결과 자체에는 너무 큰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십시오. 좋은 결과를 받으시게 된다면 물론 기분은 좋으시겠지만, 그것이 실전이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마찬가지로좋지 못한 결과를 받으셨다면, 실전이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시고 최대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공부에 임하시길바랍니다. 시험이 가까워지면 스터디원들과 모의고사를 진행하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테니, 꼭 한번은 해보시기 바랍니다. 모의고사를 진행하실 때는 최대한 실전과같게, 즉 녹음된 지문과 긴장될만한 환경조성 등을 준비하시고, 여러명을 모아서 한 명이 그 앞에서 시험을 보도록 하십시오. 저는 제 스터디원들과 함께 총 세번의 자체모의고사를 진행하였는데, 이것이 제가 보완해야 할 점을 정말 정확하게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에 대해:

 

           제가 스터디원들을 언급하였는데, 스터디원들을 잘 찾는 것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본인보다 잘 하시는 분들과 그렇지 못하신 분들 모두 배울 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실력이 출중하신 분들에게서는 좋은 팁이나 통역을 더욱 잘 하기 위한 방법 등등을 보실 수 있을 것이고, 실력이 약간 미흡하신 분들에게 피드백을 하시면서 역시 깨달을 수 있는 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실력에 따라 스터디원들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하는 스터디원들을 구하는것입니다. 평일, 주말을 막론하고 공부를 꾸준히 할수 있는 사람들을 찾으시는 것은 수강생 여러분들에게 엄청난 자산이 될 것입니다. 물론 경쟁상대라고 생각하실수 있겠지만, 앞으로 같이 친하게 지내야 될 미래 동기들을 견제해봐야 좋을 것 하나 없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런 정치놀음을 할 시간에 공부를 조금이라도 더 하시는게 백번 낫기에, 그냥 동료라는 생각을 가지고 서로를 격려하며 공부하셨으면 합니다.

 

번역에 대해:

 

           번역에 대해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번역은 통역만큼 중요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험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이기에 틈틈히 연습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휘를늘리시고, 문법에 집중해서 정확한 내용의 글을 빨리 써 내려가시는 것을 중심적으로 연습하시는 것이 가장좋습니다. 시험 상황에서 번역문의 내용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면, 일단은최선을 다해서 번역하시고, 끝나자 마자 머리에서 지우십시오. 본인한테어려운 번역문이였다면 모두에게 어려웠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절대로 번역 때의 나쁜 결과의 영향을 통역까지넘어가도록 하지 마십시오.

 

 

           마지막으로는 공부를 할때의 기분과 마음가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무리 공부를해도 실력이 늘 기미가 보이지 않아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통역을 공부하는 것은 절대로 쉽지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력이 노력과 비례해서 올라가는 경우는 흔치 않기에, 현재 슬럼프 기간에 빠져 있는 분들은 좌절하지 마시고 당당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통역이 잘 안된다고 해서 부끄러울 것은 없습니다. 만약 본인에 대한답답함이 계속 쌓이신다면, 그 또한 이 공부를 한 많은 사람들이 겪어온 감정이고, 그런 사람들 중에서도 통역장교로 복무한 사람이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잘안될때 답답하고 자책감이 드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 것을 극복하고 꾸준히 공부하시는 분들이 가장멋지고, 또 성공까지의 길을 파시는 분들입니다. 실력이 좋으신분들 역시 절대로 자만하지 않고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통역은 실전이고,시험은 한방입니다. 모의고사에서 늘 좋은 성적을 받더라도 긴장해서 시험을 망치면 안되는겁니다.

 

           마음가짐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것이, 통역장교 시험에 안정감 있게 임하시기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필요한데, 대부분의 수강생 분들에게는 좌절이나 자만할 시간 따위 없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김승국 선생님의 강의를 성심성의껏 들으시고, 선생님의 말씀을토대로 공부를 열심히 하신다면 성공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선생님의 말씀 중 항상 기억할것을 하나만 뽑자면, 노트의 함정에 빠지지 말라는 것입니다. 제가 스터디원들에게도 여러번 쓴 비유이지만, 통역을 하는것이 길을찾아 도착점까지 가는 것이라면, 노트는 그것을 용이하게 해주는 GPS같은것입니다. 하지만 노트를 GPS만큼 100% 정확하게 쓸 수 있는 것도 아닌데, 그 노트에만 의존해서 통역을한다는 것은 무리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노트보다는 정리연습에 더 집중을 하셔서, 굳이 GPS를 보지 않더라도 길을 잘 찾을 수 있도록 한다면, 그것이 바로 통역을 잘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짧을 줄 알았던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두서없는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수강생분들 모두 앞으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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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후반기 통역장교 합격 수기

 

안녕하세요 저는 2019 후반기 해군육군공군 통역장교 시험을 보고 육군과 공군 최종합격 통지를 

받고 해군 3 합격 소식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Opening Thoughts:

 

일단 통역장교나 통역병 준비하면서 스트레스 많이 받고 고뇌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너무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우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처음 강의를 들으면서 학원에 앉아 있을  너무 걱정돼서 손이 떨리던 기억이 뚜렷합니다 

수기를 쓰신 모든 선배님들이 이구동성으로  카페에서  하듯이 선생님 말씀  듣고 열심히 

준비만 하시면 충분히  합격 가능하십니다.

 

Language Background:

 

제가 처음 통역장교라는 기회를 알아볼  저와 비슷한 영한 실력/경험을 보유한 선배님의 경험을 

찾지 못해서 걱정했습니다그래서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후보생 분들에게 안심을 조금 주기 위한 

취지로 공부하기   영한 실력을 설명해보겠습니다

저는 거의 평생 외국에서 살아왔고 한국어 감각이 국내파나 한국에서 적어도 학교 생활을 하셨던 

학생들에 비해 현저히 뒤쳐졌습니다신문을 읽어도 하나도  이해할 정도로 중학교 수준(?) 

한국어 실력을 지니고 있었습니다통역할 때마다 선생님이 한국어가 어색하다고 항상 지적 해주셨습니다

그래도 영어는 자신 있었어 한국어를 인간 같이만 하자… 이런 정신으로 열심히 한국어 공부했는데 

어느 순간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도 얻었습니다그러니 한국어 영어  어느 한쪽이 저처럼 너무 걱정되는 

분이 계신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부실한 언어를 개선하시면 상당한 도약을 경험하실겁니다.

 

Advice:

 

 비슷한 조언을 읽으실 테니 짧게 저에게 중요했던 습관을 공유하겠습니다

선생님이 항상  하듯이 스터디가 제일 중요합니다.  처음 시작  때는 너무 어려운 지문을 통역하지 말고 

그냥 뉴스를 통역하면서 감각과 자신감을 쌓아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스터디   마다 편의점에서 

신문을 구입해서 기사로 연습했습니다나중엔 신문 기사가 쉬워졌을  신문 기사를  warm-up 삼아 통역했습니다.

 

자신감이 생기면 다음 단계는 사설 통역입니다영어 사설은 Foreign Affairs, Foreign Policy  많이 

이용했습니다.  한국 사설은 “아산정책” 이나 신문 사설을 통역했습니다사설 통역은 난이도가 높으니까 

완벽히 통역하는 것보다 근본적인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는 연습 주위로 진행하는 스터디가  효율적입니다.

 

스터디 다음으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단어 암기입니다저같이 기울어진 언어 능력을 가진 분들은, to be frank, 닥치고 외우면 됩니다영어가 부족하면 영어 단어 왕창 외우고 한국어 부족하면 한국 단어 왕창 

외우시면 됩니다단어 암기가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가장 까다롭고 귀찮은 과정입니다하지만 단어만  

외워도 시험 통과할  있다고 조심히 말해봅니다.

 

학원 근처에서 거주하지 않으신 분들은 확실한 이점을 소유하고 계십니다.  원하신다면 학원 왔다 갔다 하는 

길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실  있습니다저는 아침 학원 가는  머리가 맑고 정보 흡수가 잘되니 부족한 

한국어를 연습하기 위해 지하철에서 YTN 라디오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스터디  뇌의 역량이 완전히 소진된 상태에서  가는 길엔 저에겐 편한 영어 뉴스를 (NYT radio, BBC news) 경청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고 싶은 조언은 민망해도 일단 던져보라는 것입니다어제 배운 단어나 사자성어가 있으면 

선생님에게 까여도 일단 써보세요스터디에서도 그냥 써보세요저는 새로운 단어를 써봤을  십중팔구 

틀리게 사용했습니다무엇보다  단어의 뉘앙스를 이해하지 못해서 적절한 상황에 이용하지 못한 이었죠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 하기 위해선 우선 틀려야 됩니다 경험상 틀리면 선생님이 지적해주시고 개인 공부 

  스터디 파트너가 수정해줬습니다.  그런  있지 않습니까 “just throw it at the wall and see what sticks”. 저는 진짜  정신으로 통역을 접근했습니다계속 던지다 보면 어느 순간 통역 기계가 되실 거라고 

진심으로 믿습니다!

 

 

Last Words:

 

다른 사람들이 자신보다 잘한다고  죽지 마세요.  물론 저도 이런  하고 항상  죽었지만… 

힘들겠지만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취급하며 공부 열심히 하시면 좋은 소식 있을 거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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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육군어학병 합격수기 - OOO

2019년 12월 육군 어학병 시험에 합격해 1월 28일에 입대를 앞두고 있는 OOO이라고 합니다.

외국에서 대학을 다니며 준비했는데 통역 시험이 기말 시즌과 겹쳐서 준비 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비록 인강으로만 들었지만 김승국 선생님의 수업이 정말 큰 도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현장으로 들었다면 더 나았을거라 생각됩니다.

서울 병무청으로 지원하신분들은 오전, 지방 병무청으로 지원하신분들은 오후에 시험을 보게 됩니다. 저는 오후에 시험을 봤는데 개인적으로 여유를 가질수 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어학병 시험의 기본은 꾸준한 연습인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뒤돌아 봤을 때 제일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배경지식, 전문 용어와 표현법 그리고 자연스러움등이 필요한 통역 시험은 벼락치기로 구렁이 담 넘듯이 통과할 수있는 시험이 아닙니다. 특히나 실전 통역을 해본 경험이 없다면 매일매일 강의를 듣고 연습을 하고 뉴스, 신문 청취등을 통해 어휘와 배경지식등을 넓혀놔야 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말문이 막히고 입이 안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과정임을 인정하고 빨리 넘어가야 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저는 한글 to 한글, 영어 to 영어 전달연습이 정보를 어떻게 나누어 기억할지, 어떤 순서로 말을 해야할지 등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머지 연습과 공부는 본인의 몫이고 정신적인 측면에서 김승국 선생님의 수업이 또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 다른 수강생들은 어떻게 통역 하는지 들을 수 있고 선생님이 도중에 다양한 조언들을 해주셔서 자신감과 향상된 멘탈리티를 가지고 시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자주 언급 하시듯이 통역은 한방이라 자신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시험 당일만큼은 심사위원, 같이 시험보는 사람들, 심지어는 안내요원 모두에게 한 수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임하세요.

앞으로의 수강생 모두에게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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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육군어학병 합격수기 - OOO

 

안녕하세요이번에 73.5 점을 받아 4위로 합격하게  OO진이라고 합니다많은 분들이 시험 내용에 관해서 후기를 남겨주셨기 때문에 저는 시험 내용보다는 시험장 분위기나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자기소개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자면중국 소재 국제학교에서 중고등학교 6년을 재학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해 재학 중입니다국제학교에 상당히 오래 다녔지만한국어가 영어보다 편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영어 리스닝에 거부감이 없는 국내파라고 생각하시면   같습니다.

 

어떻게 준비를 하였는가

기말고사 공부로 바빠 인강을 제시간에 듣지도 못했고스터디원을 구할 수도 없었습니다... 

 

부족한 시간을 채우기 위해 했던건 통역을 위한 기본지식함양이었습니다버스나 지하철에서 스포츠와 연예뉴스를 제외한 뉴스들을 계속 읽었고이걸 영어로 번역한다면 어떤 단어를 사용해야 할까 계속 고민했습니다.  영어뉴스는 김승국선생님 강의자료에 있는 자료들을 활용해 비슷한 방식으로 계속 연습했습니다.

 

만약 저처럼 모종의 이유로 인해서 수업을  들을  없으신 분들이 계시다면빨리감기를 돌려서 선생님이 지문을 읽어주시는 부분을 듣고 통역을  다음모범답안을 듣고 스스로 피드백을 빠르게 하고 다음 지문으로 넘어가라고 하고 싶습니다

 

물론 강의를 온전히  듣는것보다는 효과는 떨어지겠지만이런 방식으로만 연습하더라도 통역이라는 낯선 상황에 관한 두려움을 떨쳐낼  있기 때문입니다선생님께서 말씀하시듯이통역은 한방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문을 듣고 “머리가 하얘지는” 상황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를 단기간에 극복할  있는 방법은 연습을 계속해 상황을 몸에 체화하는 방법밖에 없다 생각해서 강의를 상기한 방식으로 들었고나름대로 효과적이었다는생각이 듭니다.

 

간단한 시험 후기

오전 시험은 9시부터 시작하고빨리 끝내면 빨리 나갈  있습니다시설 좋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험장에서 뽑아가는 순서는 랜덤이지만이번에는  뒷자리 (문에서 제일 가까운 에서 뽑아가고 이후로는 랜덤하게 뽑아갔습니다기다려봤자 휴대폰도 사용할  없으니  앞이나 뒤에 앉아서 시험을 빨리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시험 장소가 이천시와  머니 이천에 숙소를 잡으실 분들은 택시비 2-3만원 정도가 깨지는걸 각오하고 가셔야 합니다.

 

자세한 시험 내용은 다른분들 수기를 참조하면   같습니다!

 

학원이 도움이 되었는가

저는 당연히 그렇다고 답할  같습니다수업을 온전히 듣지는 못했어도모의고사를 통한 실제 상황 시뮬레이션과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주시는 자료들의 질만 하더라도 충분히  가치를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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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육군어학병 합격수기-OOO

 

안녕하세요, 이번 12월에 육군 어학병 시험을 붙은 OO민 학생입니다. 합격 점수는 60.5점으로 11등이었고, 합격 커트라인은 20점으로 상당히 낮았습니다. 1차만 통과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학원을 다니고 나서 상당히 통역 능력이 좋아진 게 느껴져서 어떻게 공부했는지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저는 1차 결과를 보고 난 뒤에 급하게 인터넷으로 강남 부근 어학원을 찾아보다가 김승국통역학원을 알게 되어 오후반 현강으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학기 중인지라 월요일의 경우에는 인강으로 대체했고 (현강이 아니어도 라이브 인터넷 방송으로 진행하시고 나중에 보강을 들을 때 해당 영상을 듣다 보면 스튜디오가 아닌 현강 느낌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스터디를 하는 게 좋을 거라는 첫 강의 내용에 따라 스터디를 운영하여 일주일에 2번 정도, 마지막 주에는 3번 한 번에 2시간 이내로 근처 카페에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해보니까 처음에는 상당히 막막하긴 했는데 몇 번 반복하다 보니 꽤 괜찮은 노하우들이 있어서 얘기해보면,

 

먼저, 해당 배경지식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ile' 같은 거를 보고 '?' 이런 생각이라면 그 한동안 고민하는 시간동안 문장이 흘러가는데 그 문장을 통으로 번역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래서 짧은 기간동안 할 수 있는 전략이 크게 2개인데,

 

1.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과감히 넘어간다.

2. 해당 단어를 암기한다.

 

물론 1번으로 하는 게 현장에서는 가장 바람직하긴 합니다. 실제로 김승국 선생님이 계속 수업 중에 언급하시지만, 해당 단어 자체를 한두개 몰라서 떨어지는 일은 정말 없습니다. 차라리 모르겠으면 유사 단어(예를 들어, '~나라 외교관'이면 '~정부' 이런 식으로) 써서 감점을 최소화하고, 크게 틀만 잡아두고 나머지 내용을 살리는 방식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터디를 할 때 이런 상황에 대해 자주 부딪히고 진짜 잘 모르는 단어를 현장에서 만났을 때 어떠는 게 좋을지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도 스터디할 때는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최소한 한번은 찾아보고 외워보려는 시도는 하시길 바랍니다. 은근히 외워보려 한 흔적 자체는 남아서 현장에서 쓸 수 있는 경우가 많고, 암기하고 난 뒤에는 자신감이 붙어서 어려운 주제라도 아는 단어가 나오면 해당 단어를 통해 최대한 주제를 알아내려 하는 자세를 기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문은 처음에 할 때 진짜 '어떻게 이런 걸 통역을 못하지?' 싶을 정도의 쉬운 지문부터 통역 연습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작 딱 한번 듣고 처음으로 통역하려 할 때는 뇌에서의 번역과 말로 나오는 데에서 괴리가 느껴져서 답답한 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다가 조금씩 긴 말까지도 통역을 할 수 잇고, 한 번에 들을 때 얻을 수 있는 정보량을 늘려가면서 난이도를 높여가는 스터디 방식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20-30단어 정도의 길이의 문장을, 나중에 가서 정리해야 할 때는 4-50단어 정도의 문단(특히 구조 자체는 별 거 없는데 정보량이 많아서 멘붕이 올 수 있을 만한 그런 거를 들고 가서 얼마나 생략해서 '적당히' 통역할지에 대해 고민)이면 적절했던 듯 싶습니다. 통역에서 가장 중요한 거는 '꾸준히' 입니다. 하루에 한두 문장이라도 직접 통역하는 연습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걸어다니다가 다른 행인이 하는 말을 바탕으로 머릿속으로 통역 연습을 조금 해봤는데, 나름 괜찮은 방법인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통역을 할 때 '완벽한 통역'을 기대하고 통역을 하지 마세요. 그냥 핵심 정보량을 잡을 시도를 하세요. 문장 안에서 핵심적인 정보와 그냥 부차적이지만 있으면 좋은 정보들이 있는데, 핵심 정보만 잘 잡고 얘기하면 고득점을 노릴 수 있습니다. 그 기준에 대해서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어떤 직책의 누가' 얘기했는지 자체는 크게 중요한 요소는 아닙니다. '누가' 얘기했는지보다는 '어떤' 얘기를 했는지가 훨씬 중요하므로 해당 정보를 위주로 기억하고 통역하는 것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에 대해 잘 숙지하고 어학병 시험을 공부하면, 충분히 높은 등수로 합격하는 거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사실 모의고사 2회동안 항상 하위권이었어요. 그냥 하위권도 아니고 밑에서 찾아보면 몇 줄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그런 하위권정도? 그랬던 제가 비교적 괜찮은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모의고사를 망치고 난 뒤에 '아, 내가 여기서 정반대로 통역해서 많이 깎였네. 그럼 현장에서는 이런 곳을 조심해야지.' '아, 너무 틀에만 집착해서 핵심 정보를 다 날려먹었네. 조금 더 디테일에 관심을 가져야지.' 이런 식으로 셀프 피드백에 대해 집중하여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모의고사는 그냥 모의고사일 뿐이니 모의고사 결과가 안 좋다고 너무 좌절 마시고 '아, 망치면 모의에서나 크게 망치고 얻어가야지'라는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공부하시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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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승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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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2019년 8월 말부터 약 두 달 간 수업을 들었고, 올해 후반기 육군/공군 통역장교 시험에 합격하여 내년 초 입대 예정입니다. (해군과 해병대는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아래는 제가 통역장교 시험을 공부하면서 느낀 것들, 그리고 미래의 수험생분들께 드리는 조언들입니다.

 

통역장교를 선택하게 된 계기

 

미국에서학, 석사학위를 받고 시카고 근교에서 마케팅/홍보 관련 직종에 종사하다가 2019년 초 회사 사정으로 갑작스레 해고 통보를 받았습니다. 등 떠밀리듯5월에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 약 세 달 동안 놀면서 방황하다가 군대 문제가 코앞에 닥쳤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일단 제 나이가 어느덧 서른을바라보고 있었기에 병으로 입대하기는 조금 망설여졌습니다. 또한 아무리 어학병 혹은 카투사로 가더라도 군대라는 조직의 특성상 제가 영어와 전혀 상관없는보직에 배치될 가능성 역시 상당하고, 이 경우 행여 제 영어 실력이 퇴보하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습니다. 한참 고민하다가 우연히 학원 블로그에 있는선생님의 샘플 강의를 보게 되었고, 한번 해볼 만 하다 싶어서 통역장교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복무기간이 3년이라는 게 조금 마음에 걸렸지만,이 기간 동안 영어 구사력도 늘리고, 퇴근 후에는 자기 계발에 매진하며, 외빈 접견 등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만큼의 시간을 투자할가치가 있다고 보았습니다.

 

1. 타인과 스터디는 꼭 하십시오.

 

저는 (통역장교 준비반 학원수강생들에 비교해서 수강을 늦게 시작한) 후발 주자였기에 처음에는 인강을 들으며 밀린 부분부터 수강하였습니다. 인강을 들을 때는 혼자서 공부해도 괜찮을 것 같아 굳이 통원하는 수고를 들여 스터디까지 해야 하나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현장 강의에 합류해서타인 앞에서 통역을 해보니까 지문의 청취 환경, 발화시의 긴장감 등 혼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요소들을 절감할 수 있었고, 홀로 모니터를 보고 통역하는것과는 천지차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스터디원한테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역시 상당한 이점이었습니다. 또한 실제 시험과 최대한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놓고 공부해 볼 필요성을 느껴, 면접관 역할을 맡은 친구가 미리 녹음한 음성 파일을 틀어주면 그걸 듣고 통역하는 식으로 연습을해 봤는데 이러한 경험들이 시험장에서 지대한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스터디의 부수적인 장점은 공부하면서 서로 뜻이 통하고 마음이 맞는 사람들을 꽤많이 만날 수 있다는 겁니다. 저도 저희 스터디원들과 입영을 앞둔 현재까지도 매우 친하게 지내고 있고, 이렇게 쌓은 네트워크는 앞으로 군 복무를하면서, 더 나아가 전역을 하고 나서도 큰 자산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사람들과 직접 대면해서 스터디를 하시되, 여건상 곤란하시다면스카이프, 페이스타임, 혹은 카톡 영상통화 등을 이용해서라도 스터디를 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2. 일희일비하지 마십시오.

 

저는 학원에서실시한 육군/공군 시험 대비 모의고사에서 모두 1등을 한 바가 있습니다. 이후 저도 사람인지라 살짝 긴장을 푼 적은 있습니다만, 그때마다 선생님이저를 타박하시며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통역은 한방이다!” 모의고사성적은 모의고사일 뿐입니다. 모의고사에서 1등을 했다고 해서 그 실력이 시험일까지 유지된다는 법은 없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시험당일 원래 실력보다 훨씬 못 하는 등의 변인을 통제하고 개인이 가진 능력을 최대치로 발휘하는 방법은 딱 하나, 수업시간 그리고 모의고사에서 한통역에 연연하지 말고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스터디와 개인 연습 등으로 실력을 갈고 닦는 것입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께 혼나고 모의고사 성적이생각만큼 안 나와도 너무 상심하지 마십시오. 실전을 향해 정진해 나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통역하면서 안 좋았던 기억들은 하루빨리 털어 버리신 다음다시 연습에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일희일비하면 도리어 제일 중요한 본 시험을 그르치게 됩니다.

 

3. 체력과 컨디션 관리를 철.저.히. 하십시오.

 

우리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했을 때만 우리가 가진 언어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잠을 푹 자야 말이 잘 나오고 글도 잘써진다.” 는 겁니다. 이는 비단 통역만이 아니라 제가 각종 발표와 토의, 논문 작성, 구술 시험, 면접을 겪으면서 항상 느낀 것입니다. 일례로저는 낮에 팀원들과 스터디를 빡세게 하고 저녁 6시 반에 학원강의를 들었는데, 시간이 점점 흘러서 몸이 피곤해지고 체력이 떨어지면 영어 발음이조금씩 새는 경향이 있어서 선생님께서 여러 번 지적하신 바 있습니다. 또 10월 초 환절기 때 야구장을 갔다가 감기가 제대로 걸렸는데, 이 때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태로 강의를 듣다 보니 그날 수업시간에서 머리가 평소만큼 돌아가지 않으면서 노트테이킹 과정에서부터 문제가 생겼고, 그 결과사상 최악의 통역이 나온 적도 있습니다.

 

육/해/공/해병대통역 시험은 모두 아침 일찍 치러지고, 시험장에 제 시간에 도착하려면 아무리 고사장 근처에 숙박하더라도 최소한 오전 7-8시에는 기상해야 합니다.본인이 평소에 Early Bird 타입이시라면 크게 문제가 없겠지만, Night Owl 이신 분들은 시험 몇 주 전부터 수면 스케줄을 조정해보시거나,아니면 시험 전날 평소보다 조금 일찍 취침하시되 수면제나 수면유도제를 복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약을 먹은 다음날 아무런 부작용이 없는지미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보통 밤 11시, 아무리 늦어도 1시 이전에는 취침해서 최소한 6시간 이상의 수면시간을 확보하려 하였고, 체력관리를 위해 집 근처 헬스장을 규칙적으로 다녔습니다.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신 김승국 선생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 통역장교, 어학병 시험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이건승하시기를 기원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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