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23년 2월 6일 육군어학병 시험에 응시해 합격한 학원 수강생입니다.

저는 이전에 통역을 접해본 적도 없었고 해외 거주 경험 등도 없었기 때문에 초반에는 자신이 없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학원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선생님께서 해주신 조언 등을 참고하여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후에 어학병 시험을 보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제가 시험을 준비한 방법과 실제 시험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는지에 대해서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시험 준비

저는 우선 학원 현장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저는 특별한 공부법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학원에서 진행되는 내용을 최대한 따라가려 노력한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한국어 지문을 듣고 그대로 한국어로 따라 말해보는 정리기억 연습부터 하는데, 예상보다 잘 되지 않아 당황하였습니다. 그대로 따라 말하기도 어려운데 통역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주시는 자료들을 이용하여 혼자서 듣고 따라 말해보는 연습을 하다 보니 어느정도 감이 잡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는 이후에 통역 연습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초반에는 너무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꾸준히 차근차근 연습하다 보면 실력이 생기게 될 테니 너무 걱정 말고 최대한 수업의 진행을 따라가려고 노력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제공해주시는 자료의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이 자료들만 이용해서 연습해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한가지 아쉬운 점은 스터디를 못 했다는 점입니다. 원래는 스터디를 할 계획이었지만 원래 하려던 분과 일정이 잘 안 맞아서 스터디를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합격수기를 보면 스터디가 큰 도움이 되었다는 글이 많으니 여건이 된다면 되도록 스터디를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중략)

 

후기

제가 이번 어학병 시험을 준비하면서 느낀 것은 어학병 시험은 단순히 영어를 잘한다고 해서 잘 볼 수 있는 시험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어학병 시험은 기본적으로 통역 시험인데다가 군사 분야의 내용이 나오기 때문에 영어 실력과는 별개로 이에 맞춰서 대비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영어 실력에 자신감이 없더라도 열심히 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 대비에 있어서 김승국통역학원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선생님께서 가르쳐주시는 통역의 노하우와 군사 분야 단어들은 혼자서 배우기엔 어려웠을 것입니다. 어학병 시험을 준비하려고 하신다면 영어 실력을 떠나서 꼭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후에 어학병 시험 보시는 분들 모두 연습 열심히 하시고 시험도 차분히 잘 보셔서 원하시는 결과 꼭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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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육군어학병 선발시험 합격수기 - 김승국통역학원 수강생

 

시험 준비과정

 

일단 저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해외에서 10년을 거주하였고, 고등학교도 특목고를 졸업해서 미국 대학을 입학할 예정이었던, 이른바 "해외파"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에 학원을 시작했을 때, 굉장히 큰 멘붕이 왔습니다. 일단 통역을 처음 배우며 언어의 숙련도를 떠나서 내용을 머릿속에 모두 기억해야한다는 것에 큰 어려움을 느꼈습니다. 또한 나름 영어랑 한국어를 둘다 잘한다고 생각했었지만, 국어의 고급 어휘에 익숙치 않았던 저는 영어 군사지문을 매끄럽게 한국어 표현으로 바꿔내는데 곤욕을 치렀습니다.

 

하지만 한달간 학원을 다니면서 이 많은 어려움들을 천천히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정리 기억 연습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10분씩이라도 하면서 정보를 기억하는 능력을 길렀고, 선생님이 주시는 필수 군사 용어 이외에도 수업 시간때 알려주신 어휘를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3번 시행한 모의고사에서 제 등수는 평균적으로 10위권 중후반에 머물렀습니다. 이후 아시게 되시겠지만, 이 모의고사는 실제 결과랑 놀라울정도로 굉장히 비슷합니다. 그만큼 모의고사에도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스스로에게 피드백을 하면 좋습니다.

 

시험날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시험이 매우매우매우 어려웠습니다.

(일부 내용 생략)

 

시험이 끝나고 나서 스스로에게 굉장히 실망한 상태였습니다.

한달동안 한 연습의 결과를 절반도 못 보여준 것 같았고, 붙을 거라는 기대조차 없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놀랍게도 70명 중 10위권 초중반의 높은 등수로 합격 소식을 맞이했습니다.

 

후기

시험이 끝나고 나서 아무리 망한 것 같아도 너무 실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본인에게 어려우셨다면, 모두에게 어려웠을 것이라는 말이 사실이더라고요. 학원에서 한달간 열심히 정리기억과 통번역 연습을 하신 여러분과 그렇지 않은 다른 응시생들은, 둘 다 멘붕이 와도 나오는 결과물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한영이나 영한 중 한개를 완전히 망했다고 해서 포기하지 마세요. 아마 제 한영통역은 거의 기본점수 깔고 갔을겁니다. 영한통역이 멱살잡고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둘다 어려우면 한개만 잘해도 합격입니다. 끝까지 멘탈잡고 하시기 바랍니다.

 

후배님들도 남은시간동안 통번역연습, 정리기억 연습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리 망해도, 연습으로 다져놓은 위기대처능력과 기본실력이 그조차 하지않은 타 응시생들과의 차별점이 됩니다.

화이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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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육군어학병 수강후기 – 국내파 인강수강생 (합격)

안녕하세요? 이번 10월 12일에 어학병으로 입대 예정인 학생입니다. 군대를 가야 하는 상황에서 여러 옵션들을 저울질하던 중, 어학병이라는 옵션이 있음을 알게 되고, 지원했고, 합격했습니다. 처음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서 이 카페의 후기들을 읽어보고 학원 선택을 잘 한 것이 많은 도움을 제게 주었다 생각하기에 여기에 마찬가지로 글을 남깁니다.

한국에서 세 가지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해외대학에 Freshman으로 대학에 가려고 했던 저는 VISA 발급 및 코로나 사태 전반으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들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었고, 차선책으로 군복무를 먼저 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어학병에 지원했습니다.

혹여 1차든 2차든 떨어지면 안되기에 현역병 입영 신청 제도를 이용해 11월 2일에 입영 날짜를 미리 잡아놓고 육군어학병에 지원했습니다. 어학병을 떨어져도 옵션이 있다는 것이 어느 정도 시험을 침에 있어서 긴장을 덜어주었다 생각합니다.

우선, 어학병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시피 했기에 여러 사이트들을 뒤져가며 관련 정보를 찾았고 시험이 혼자 준비하기에는 어렵다는 사실을 가장 먼저 접하게 되었습니다. 보통의 경우 학원을 다니고, 정 아니면 관련 것들을 직접 찾아 공부해야 했는데, 부모님께서 확실히 하는 것이 좋겠다 하셔서 김승국통역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다만, 집이 지방이라 서울 학원에 등원하지는 못했고, 온라인으로 강의를 듣고는 했습니다.

시험에 대한 준비는 비교적 간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방법론적으로는 아주 간단합니다. 하라는 대로 시키는 대로 다 하면 됩니다. 그러나, 강제적인 갭 이어를 가지며 할 일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제게도 사실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제일 어려웠습니다.

단어는 미리 학원을 수강하기 전부터, 유튜브에 나와있는 화면을 일시 정지해가며 다 받아 적고 외웠지만, 격일 간격으로 진행되는 수업과 그에 따라오는 과제들은 어마한 양을 자랑했고, 솔직히 말하자면 선생님이 주신 지문을 다 여러 번 읽기는 했지만 연습한 것은 반절 정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스터디 연습도 같은 학교에서 붙은 친구 둘과 두어 번 한 것이 다였습니다. 다만, 죄책감이 들기는 많이 들어서 원래 매일 아침 30분씩 뉴스 기사를 읽는 습관을 1시간씩 통역 연습을 하는 시간으로 바꿔 썼고, 이가 많은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단적으로 말해 하루 짧게는 2시간에서 길게는 3, 4시간 정도 2주 전부터 빡세게 공부했습니다.

다행이었던 점은 평소 뉴스를 매일 읽는 습관이 있는데다, 책도 중학교 시절, 매일 한 권 가까이 읽어놓았기에 시사나 정치적 맥락이나 군사적 이슈를 이해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었고, 제가 월등히 뛰어난 한국어 능력을 갖고 있었단 점이었습니다. 비록 한영 통역은 어려웠지만, 영한 통역은 퍼즐을 끼워 맞춰 나가듯 하다 보니 쉬웠습니다. 달리 말하자면, 저보다 한국어나 영어 한 쪽 능력이 뛰어나신 분은 연습을 덜하셔도 붙으실 것이고, 아니면 더하셔야 붙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둘 다 뛰어나시면 고득점 노려서 좋은 곳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객관화하기는 어렵지만, 제 국어 실력은 최근 화제가 되었던 시무 7조 속 모든 단어를 이해하는데 문제가 없는 정도였고, 영어 실력은 말하기는 토플 스피킹 25점 정도 레벨, 그리고 듣기는 영어 뉴스를 1.25배로 들어도 다 들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자랑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사실이 그랬고, 전 이미 합격했으니 최대한 정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간단히 정리하자면 자신에 대한 객관화가 중요하고, 이를 통한 피드백이 있어야 합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원을 다니면서 좋았던 점은 자료가 제공될 뿐만 아니라 모의고사를 통한 실력의 객관화가 가능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제 위치가 어디에 있나를 확인하고 그에 맞춰 부족한 점을 보완해나가면 되는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공부를 했고 모의고사를 쳐서 1차, 2차에서 각 4등과 2등을 기록했었습니다. 붙겠거니 생각하고 시험을 치러 갔습니다. 안일한 마음이 없었다 하면 그것은 거짓말일 겁니다.

그리고 가서 거하게 말아먹었습니다. 원래 자신 있었던 영한이 먼저 나오는데 당최 무슨 소리를 하는지 알 수가 없었고, 이에 들리는 낱말 조각들을 이어 붙여 장황한 개소리를 휘갈기고 나왔다 기억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도 빨리 나오는 것을 보고, 문제가 어려웠다 그 짧은 찰나에 자위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 마음이 간사한 것이 남이 못 봤다는 사실에 안도하니 긴장이 조금은 풀리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한영은 이미 알던 이슈에 관한 문제가 비교적 명확하게 나와, 내용을 빠뜨리지 않고 깔끔하게 했습니다.

반반이라 생각은 했지만 어떻게 1*등(10등대 중반)이라는 비교적 괜찮은 등수로 붙어 10월에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긴장을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긴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가가 중요했던 것 같고, 그 무엇보다도 본인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한 노력이 제일 중요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딱히 더 쓸 말은 없을 것 같고, 30만원 정도 돈 들여서 1년 반 편할 것 생각하면 기회 잘 살리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누가 읽든 본인 하고 싶은 대로 변명할 사람은 변명거리를 찾고 할 사람은 하겠지만, 아무쪼록 하실 분들은 파이팅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자리를 빌어 힘들 때나 물음이 있을 때 시간 가리지 않고, 늘 친절하게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신 김승국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수업 되게 따분하지 않을까 지레짐작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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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승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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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합격 커트라인은 35.5점이였으며 매 모의고사마다 거의 5위정도의 순위를 유지하였고 1~2등도

해봤지만 시험에서는 실전경험 부족으로 커트라인보다 약간 높은 점수로 합격한 인강 수강생입니다.

 

우선 여러분이 가장 궁금하실 그리고 제가 궁금하고 고민했던 질문 먼저 답해 드리고 이유는 자세히

하단에 적겠습니다.

1. 한달 하는 수강치고는 가격이 조금 있는데 좀 부담스러운데 독학 할까요?

2. 영어나 통역 자신 있어서 안 들어도 될거 같은데 굳이 학원까지?

3. 통역이 거기서 거기지 뭐 군사용어 조금만 외우면 될 거 같은데 효과가 있으려나?

4. 구글 쳐보니까 독학으로도 간 사람 있던데 나도 독학으로 해 봐?

5. 그냥 스터디 파트너만 구하면 되는거 아냐?

6. 일 / 공부 하느라 시간 없어서 못 들을거 같은데…

 

답변: 위와 같은 고민과 걱정을 할 시간에 수강신청 먼저 하시고 제 수기를 읽는게 합격을 하는 가장

정확하고 빠른 지름길 입니다. 수기 정독 하시고 제대로만 따라와 주신다면 합격 보장해드립니다. 합격

수기 보면 다 그냥 광고 같은데 라고 저도 생각하였는데 아닙니다. 합격율만 보셔도 이건 진짜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 많은 사람들이 수강을 하는것이고 이렇게 도움이 되라고 자발적으로 수기를

남기는것입니다.

 

스펙 비교

우선 제 스펙을 비교 하셔야 되기 때문에 제 설명을 하겠습니다.

- 토익 스피킹 만점 바로 밑 (점수 기억 안남)

- 산타토익 예상점수 930~970점 (기출 문제 80 문제만 풀어 봄)

- 미국 내 한인 미거주 지역 10년 이상 유학 (중~대학교)

- 미국 일 경험 1년 이상

- 한국 약 1년 호텔 근무 경험 및 번역과 영어 관련 업무 경험

 

사실 일 경험과 시험 점수 등 통역이나 번역이 자신이 있었고 통근 5시간에 근무 9시간 사실상 잠 자는

시간 빼고는 2시간밖에 없으니 학원은 생각도 안하고 있다 맛보기 강의를 보고 느꼈습니다. “이 시험은

영어에 자신이 있다고 붙을 수 있는 시험이 아니다.”

지금 당장 창을 닫고 맛보기 수업만 들으셔도 수강 신청을 하실거라 예상되지만 잠시 미뤄두시고

합격을 원하신다면 끝까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인강 경험담

위에서 말씀 드렸듯이 전 시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전 시간나는대로 수강 신청하면 받는 단어집을

외우고 문장을 번역해보고 인강을 2배속으로 들으면서 팁을 듣으며 통역을 하는 것 그리고 모의고사

치는것 이렇게만 하기도 매우 힘들었습니다. 실제 라이브 인강을 들은 수업은 2번정도 밖에 안되었고

 

그마저도 일하면서 들었기 때문에 사실상 선생님의 직접적인 피드백을 받는건 불가능에 가까웠고 아마

1번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제가 공부한 시간을 다 합쳐봐야 수강생들이 학원에서 실제 수강만 들은

시간보다 짧을것입니다.

그렇게 공부했는데도 어떻게 합격을 한거냐 그러면 학원이 필요 없는게 아니냐 라고 묻는다면 전

단호하게 “수강을 하고 공부를 이렇게라도 하니까 겨우 붙었은것이고 수강을 안 하고 맛보기 강의만

듣고 갔다면 150위중 75위는 커녕 100위 안에 들까말까 였을거다” 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제부터 어떻게 이렇게 조금 공부를 하고도 합격을 할 수 있었는지 제 경험으로 정리 한 최적의

효율을 주는 공부법 그리고 위에 질문에 대한 상세한 답변을 해 드리겠습니다.

 

추천 공부법

1. 나 혼자 잘 할수있다 라는 생각버리고 수강신청이나 “빨리” 하자.

- 먼저 이 시험이 언어적 능력에 자신있다고 붙을 시험이 아닙니다.

- 통역을 전문적으로 안해봤다면 실전 경험에서부터 탈락입니다.

- 위 두가지는 맛보기 인강만 들으면서 스스로 통역을 하면 몸으로 느낄 것이고 “빨리”를 강조한 이유는

수강신청을 빨리 해놔야 단어를 한개라도 더 외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 정확한 합격 비율은 모르나 하나만 알려주겠습니다. 대부분의 합격자는 학원 수강생입니다.

- 독학으로 합격을 해도 군 복무시 실전에서의 실무 능력은 학원 수강생에 비해 통역 팁을 모르니 당연

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2. 수강 신청 했으면 카페 등업신청 하고 단어집 단어 미친듯이 외우십시오.

- 단어를 모른다면 통역 하다 막히고, 통역을 못하면 포기하게 되고, 그런식으로 통역 연습을 하려 하면

“절대” 통역 실전능력이 안 늘고 그렇게 공부하면 시험은 “탈락”입니다.

- 그렇다고 모든 단어를 외울필요는 없습니다. 제공되는 약 400개 정도의 단어중 중복되는 단어가 많고

외우다 보면 중요도가 스스로 파악이 됩니다.

 

3. 인강을 하더라도 라이브 방송때 잘 참여하여서 통역한것을 카톡으로 보내십시오.

- 실질적인 1대1 피드백이 없으면 자신이 잘 하고있는지 모릅니다. 제발 라이브때 잘 참여하자 그것

때문에 그 돈을 내는거다. 실패해도 보내여야 실전에서 멘붕당하지 않습니다.

- 저는 근무중이라 라이브 조차 들어갈 수 없었고 이 부분이 제가 제일 한탄 하는 구간입니다. 처음에 다

까먹고 다 틀리고 내가 하는게 맞나 싶을껍니다. 괜찮습니다 당신 뿐만 아니라 다 똑같습니다. 제발

보내고 피드백을 받으세요 나중엔 당신 말고도 보내는 사람이 몇십명이라 아무리 보내도 피드백도

받기 어렵습니다

 

4. 스터디 파트너를 무조건 만들어야 합니다.

- 그나마 있는 시간이 하루에 1~2시간인데 스터디 파트너를 구할 여력이 안됬다고 핑계를 전 대고

싶지만 사실 이것도 핑계긴 합니다. 이것으로 인한 실전경험 부족이 제가 점수가 낮게 나온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인강을 들어도 카페에서 찾아 스카이프던 카톡이던 녹음 파일만 주고받아도 되니까

제발 스터디 파트너를 찾으세요. 다 실전경험이 없지만 학원 수강생들은 매일 파트너와 쌓고

있습니다. 이것을 안한다면 실전 경험이 없는 당신에겐 “탈락”이라는 글자가 기다릴것입니다다.

통역은 “실전 경험”입니다.

 

5. 세계 정세를 파악해라

- 인강 듣다보면 알것입니다. 군대 용어가 다가 아니구나. 이번 시험도 사실상 메인 디쉬에 파슬리 뿌린

급으로 매우 적은 양의 군사용어가 나왔고 사실상 내가 아는 정세만 나와줘도 막힘없이 술술 통역이

가능합니다. 군사용어는 단어만 외우고 세계 정세 파악이 더 중요한듯 하나 이것도 순전 운빨입니다.

시험마다 바뀌니. 그저 내 추천은 세계 정세를 파악 하면서 북한과 미국의 군사적 태도만 알아둬도

충분할듯 하다고 전 생각합니다. 알아둬야할 주제는 최근 2주보다는 몇달전부터 쭉 올라오는게

좋습니다. 정세별 잘 핵심 단어만 알아도 시험 실전 경험을 스터디 파트너로 잘 쌓기만 하면 합격은

쉽습니다.

 

저의 추천 공부법은 매우 간단하고 쉽습니다.

1. 수강신청 후 단어 외우고 강의 들으며 통번역 보내서 피드백 받기.

2. 강의 후 스터디 파트너와 지속적인 실전경험 교류.

3. 틈날때마다 아리랑 뉴스등 유튭으로 세계정세 파악 및 핵심단어 외우기.

이렇게만 해도 합격을 할 수 있는데 당신이 어렵다고 느꼈었던 SAT ACT 영어 파트에 비하면 공부 할

양도 적고 꽤나 해 볼만한 시험이니 자신을 가지고 이렇게만 공부하면 합격은 당신의 것입니다.


 

수강 신청전 자주 묻는 질문

1. 한달 하는 수강치고는 가격이 조금 있는데 좀 부담스러운데 독학 할까요?

A. 독학 합격자 비율이 적습니다. 독학합격 하셔도 그 시간이 학원에 등록해서 제 수기 읽고

 

체계적으로 하는 시간보다 훨씬 빡세고 오래 걸립니다. 차라리 그 시간 아껴서 일해서

돈버십시오. 어학병 합격하셔도 확실히 강의 들은 사람과의 수준차이가 날것같습니다.

 

2. 영어나 통역 자신 있어서 안 들어도 될거 같은데 굳이 학원까지?

A. 저도 그랬는데 한가지 확실하게 말씀드리죠. 통역은 자신감 하나 가지고 하면 되는게

아닙니다. 실전 경험과 스킬이 중요합니다.

 

3. 통역이 거기서 거기지 뭐 군사용어 조금만 외우면 될 거 같은데 효과가 있으려나?

A. 근데 그 자주 나오는 군사용어를 정확히 모르지 않습니까?

 

4. 구글 쳐보니까 독학으로도 간 사람 있던데 나도 독학으로 해 봐?

A. 그 사람이 공부 한 시간이나 노력이면 합격은 하겠지만 1번 답변을 읽으시면 될듯

합니다.

 

5. 그냥 스터디 파트너만 구하면 되는거 아냐?

A. 실전경험이 중요하지만 스터디 파트너의 실력 또한 중요합니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피드백을 해줄수 없다면 사실상 그냥 벽에다 대고 하는것과 같습니다. 별로 늘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스터디 파트너만 구해서는 단어와 강의 때 나오는 실전 팁을 구할수가

업습니다.

 

6. 일 / 공부 하느라 시간 없어서 못 들을거 같은데…

A. 저도 했습니다. 9시간 일하고 5시간 통근에 1시간 밥먹고 7~8시간 자면 24시간이

모자른데 저도 합격 했습니다.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못 한다면 의지가 없는거죠.

Posted by 김승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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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육군어학병 합격수기 - OOO

2019년 12월 육군 어학병 시험에 합격해 1월 28일에 입대를 앞두고 있는 OOO이라고 합니다.

외국에서 대학을 다니며 준비했는데 통역 시험이 기말 시즌과 겹쳐서 준비 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비록 인강으로만 들었지만 김승국 선생님의 수업이 정말 큰 도움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현장으로 들었다면 더 나았을거라 생각됩니다.

서울 병무청으로 지원하신분들은 오전, 지방 병무청으로 지원하신분들은 오후에 시험을 보게 됩니다. 저는 오후에 시험을 봤는데 개인적으로 여유를 가질수 있어서 더 좋았던것 같습니다.

어학병 시험의 기본은 꾸준한 연습인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뒤돌아 봤을 때 제일 아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배경지식, 전문 용어와 표현법 그리고 자연스러움등이 필요한 통역 시험은 벼락치기로 구렁이 담 넘듯이 통과할 수있는 시험이 아닙니다. 특히나 실전 통역을 해본 경험이 없다면 매일매일 강의를 듣고 연습을 하고 뉴스, 신문 청취등을 통해 어휘와 배경지식등을 넓혀놔야 합니다. 물론 처음에는 말문이 막히고 입이 안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과정임을 인정하고 빨리 넘어가야 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저는 한글 to 한글, 영어 to 영어 전달연습이 정보를 어떻게 나누어 기억할지, 어떤 순서로 말을 해야할지 등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나머지 연습과 공부는 본인의 몫이고 정신적인 측면에서 김승국 선생님의 수업이 또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수업을 들으면 다른 수강생들은 어떻게 통역 하는지 들을 수 있고 선생님이 도중에 다양한 조언들을 해주셔서 자신감과 향상된 멘탈리티를 가지고 시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자주 언급 하시듯이 통역은 한방이라 자신감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시험 당일만큼은 심사위원, 같이 시험보는 사람들, 심지어는 안내요원 모두에게 한 수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임하세요.

앞으로의 수강생 모두에게 건승을 빕니다!

☞ 김승국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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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승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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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육군어학병 합격수기 - OOO

 

안녕하세요이번에 73.5 점을 받아 4위로 합격하게  OO진이라고 합니다많은 분들이 시험 내용에 관해서 후기를 남겨주셨기 때문에 저는 시험 내용보다는 시험장 분위기나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자기소개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자면중국 소재 국제학교에서 중고등학교 6년을 재학 연세대학교 경제학과에 입학해 재학 중입니다국제학교에 상당히 오래 다녔지만한국어가 영어보다 편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영어 리스닝에 거부감이 없는 국내파라고 생각하시면   같습니다.

 

어떻게 준비를 하였는가

기말고사 공부로 바빠 인강을 제시간에 듣지도 못했고스터디원을 구할 수도 없었습니다... 

 

부족한 시간을 채우기 위해 했던건 통역을 위한 기본지식함양이었습니다버스나 지하철에서 스포츠와 연예뉴스를 제외한 뉴스들을 계속 읽었고이걸 영어로 번역한다면 어떤 단어를 사용해야 할까 계속 고민했습니다.  영어뉴스는 김승국선생님 강의자료에 있는 자료들을 활용해 비슷한 방식으로 계속 연습했습니다.

 

만약 저처럼 모종의 이유로 인해서 수업을  들을  없으신 분들이 계시다면빨리감기를 돌려서 선생님이 지문을 읽어주시는 부분을 듣고 통역을  다음모범답안을 듣고 스스로 피드백을 빠르게 하고 다음 지문으로 넘어가라고 하고 싶습니다

 

물론 강의를 온전히  듣는것보다는 효과는 떨어지겠지만이런 방식으로만 연습하더라도 통역이라는 낯선 상황에 관한 두려움을 떨쳐낼  있기 때문입니다선생님께서 말씀하시듯이통역은 한방이고 그렇기 때문에 지문을 듣고 “머리가 하얘지는” 상황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이를 단기간에 극복할  있는 방법은 연습을 계속해 상황을 몸에 체화하는 방법밖에 없다 생각해서 강의를 상기한 방식으로 들었고나름대로 효과적이었다는생각이 듭니다.

 

간단한 시험 후기

오전 시험은 9시부터 시작하고빨리 끝내면 빨리 나갈  있습니다시설 좋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험장에서 뽑아가는 순서는 랜덤이지만이번에는  뒷자리 (문에서 제일 가까운 에서 뽑아가고 이후로는 랜덤하게 뽑아갔습니다기다려봤자 휴대폰도 사용할  없으니  앞이나 뒤에 앉아서 시험을 빨리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시험 장소가 이천시와  머니 이천에 숙소를 잡으실 분들은 택시비 2-3만원 정도가 깨지는걸 각오하고 가셔야 합니다.

 

자세한 시험 내용은 다른분들 수기를 참조하면   같습니다!

 

학원이 도움이 되었는가

저는 당연히 그렇다고 답할  같습니다수업을 온전히 듣지는 못했어도모의고사를 통한 실제 상황 시뮬레이션과 선생님이 수업시간에 주시는 자료들의 질만 하더라도 충분히  가치를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 김승국 선생님:
상담전화: 010-8206-0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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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수강 문의: 02-6941-0579

 

Posted by 김승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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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육군어학병 합격수기-OOO

 

안녕하세요, 이번 12월에 육군 어학병 시험을 붙은 OO민 학생입니다. 합격 점수는 60.5점으로 11등이었고, 합격 커트라인은 20점으로 상당히 낮았습니다. 1차만 통과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학원을 다니고 나서 상당히 통역 능력이 좋아진 게 느껴져서 어떻게 공부했는지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

 

 

 저는 1차 결과를 보고 난 뒤에 급하게 인터넷으로 강남 부근 어학원을 찾아보다가 김승국통역학원을 알게 되어 오후반 현강으로 다니게 되었습니다. 학기 중인지라 월요일의 경우에는 인강으로 대체했고 (현강이 아니어도 라이브 인터넷 방송으로 진행하시고 나중에 보강을 들을 때 해당 영상을 듣다 보면 스튜디오가 아닌 현강 느낌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스터디를 하는 게 좋을 거라는 첫 강의 내용에 따라 스터디를 운영하여 일주일에 2번 정도, 마지막 주에는 3번 한 번에 2시간 이내로 근처 카페에서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해보니까 처음에는 상당히 막막하긴 했는데 몇 번 반복하다 보니 꽤 괜찮은 노하우들이 있어서 얘기해보면,

 

먼저, 해당 배경지식에 대한 이해가 깊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ile' 같은 거를 보고 '?' 이런 생각이라면 그 한동안 고민하는 시간동안 문장이 흘러가는데 그 문장을 통으로 번역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그래서 짧은 기간동안 할 수 있는 전략이 크게 2개인데,

 

1.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과감히 넘어간다.

2. 해당 단어를 암기한다.

 

물론 1번으로 하는 게 현장에서는 가장 바람직하긴 합니다. 실제로 김승국 선생님이 계속 수업 중에 언급하시지만, 해당 단어 자체를 한두개 몰라서 떨어지는 일은 정말 없습니다. 차라리 모르겠으면 유사 단어(예를 들어, '~나라 외교관'이면 '~정부' 이런 식으로) 써서 감점을 최소화하고, 크게 틀만 잡아두고 나머지 내용을 살리는 방식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터디를 할 때 이런 상황에 대해 자주 부딪히고 진짜 잘 모르는 단어를 현장에서 만났을 때 어떠는 게 좋을지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도 스터디할 때는 모르는 단어가 있으면 최소한 한번은 찾아보고 외워보려는 시도는 하시길 바랍니다. 은근히 외워보려 한 흔적 자체는 남아서 현장에서 쓸 수 있는 경우가 많고, 암기하고 난 뒤에는 자신감이 붙어서 어려운 주제라도 아는 단어가 나오면 해당 단어를 통해 최대한 주제를 알아내려 하는 자세를 기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문은 처음에 할 때 진짜 '어떻게 이런 걸 통역을 못하지?' 싶을 정도의 쉬운 지문부터 통역 연습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정작 딱 한번 듣고 처음으로 통역하려 할 때는 뇌에서의 번역과 말로 나오는 데에서 괴리가 느껴져서 답답한 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러다가 조금씩 긴 말까지도 통역을 할 수 잇고, 한 번에 들을 때 얻을 수 있는 정보량을 늘려가면서 난이도를 높여가는 스터디 방식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20-30단어 정도의 길이의 문장을, 나중에 가서 정리해야 할 때는 4-50단어 정도의 문단(특히 구조 자체는 별 거 없는데 정보량이 많아서 멘붕이 올 수 있을 만한 그런 거를 들고 가서 얼마나 생략해서 '적당히' 통역할지에 대해 고민)이면 적절했던 듯 싶습니다. 통역에서 가장 중요한 거는 '꾸준히' 입니다. 하루에 한두 문장이라도 직접 통역하는 연습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걸어다니다가 다른 행인이 하는 말을 바탕으로 머릿속으로 통역 연습을 조금 해봤는데, 나름 괜찮은 방법인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통역을 할 때 '완벽한 통역'을 기대하고 통역을 하지 마세요. 그냥 핵심 정보량을 잡을 시도를 하세요. 문장 안에서 핵심적인 정보와 그냥 부차적이지만 있으면 좋은 정보들이 있는데, 핵심 정보만 잘 잡고 얘기하면 고득점을 노릴 수 있습니다. 그 기준에 대해서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표적으로 '어떤 직책의 누가' 얘기했는지 자체는 크게 중요한 요소는 아닙니다. '누가' 얘기했는지보다는 '어떤' 얘기를 했는지가 훨씬 중요하므로 해당 정보를 위주로 기억하고 통역하는 것이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에 대해 잘 숙지하고 어학병 시험을 공부하면, 충분히 높은 등수로 합격하는 거 자체는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사실 모의고사 2회동안 항상 하위권이었어요. 그냥 하위권도 아니고 밑에서 찾아보면 몇 줄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그런 하위권정도? 그랬던 제가 비교적 괜찮은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해보면 모의고사를 망치고 난 뒤에 '아, 내가 여기서 정반대로 통역해서 많이 깎였네. 그럼 현장에서는 이런 곳을 조심해야지.' '아, 너무 틀에만 집착해서 핵심 정보를 다 날려먹었네. 조금 더 디테일에 관심을 가져야지.' 이런 식으로 셀프 피드백에 대해 집중하여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모의고사는 그냥 모의고사일 뿐이니 모의고사 결과가 안 좋다고 너무 좌절 마시고 '아, 망치면 모의에서나 크게 망치고 얻어가야지'라는 생각으로 긍정적으로 공부하시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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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영어어학병 합격수기 - 국내파 인강수강생

 

안녕하세요, 이번 2019년 8월 육군어학병 시험에 최종합격한 학생입니다. 저는 대전에 거주하고 있어서 사정상 서울로 학원을 다니기가 어려운 탓에 인터넷 강의로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제가 쓰는 이 글이 후일 육군어학병을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1. 영어 학습 배경.

어학병에 지원하고 합격하신 여러 해외 유학생 분들과 달리 저는 순수하게 국내에서만 영어를 공부한, 소위 ‘국내파’ 또는 ‘토종파’입니다. 어려서부터 영어 애니메이션을 보고 영어 유치원에 다녀서 영어를 쓰는 환경에 쉽게 익숙해졌습니다. 이후 원어민들과 수시로 만나 의사소통하고, 교내 영어 관련 대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자발적으로 영어 능력을 배양하는데 힘써왔습니다. 한편 CNN과 TIME지 등 여러 해외 언론매체들을 접하며 영어로 시사 및 이슈를 이해하고 그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정리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토대로 영어 구사 내지는 사용이라는 특기를 계발할 수 있었고, 이를 훗날 저의 진로(외교관)에 유용하게 활용하고 싶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 육군어학병 지원 및 학원 수강 계기.

육군어학병에 대해 알게 된 것은 작년 겨울(12월)이었습니다. 당시 카투사 모집에 떨어져서 침울해 있던 저는 육군어학병 모집이 있다는 공지를 보고 곧바로 지원하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영어 특기를 활용하고 싶어하던 저는 이것이 제게 주어진 절호의 기회라고 여겼습니다. 군 복무를 상대적으로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영어라는 제가 자신있는 분야를 충분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거리낌 없이 도전하였습니다.

 

그러나 모든 도전이 으레 그렇듯이 첫 번째에는 실패하였습니다. 육군어학병 모집은 1차는 추첨, 2차는 시험으로 이뤄지는데, 1차 추첨에서부터 떨어진 것입니다. 아무리 실력을 쌓아놓았어도 속된 말로 ‘뺑뺑이’에서 떨어지자 당혹감과 허탈감을 금할 수 없었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3월에 다시 지원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3월 지원에 떨어졌을 때가 마침 개강 직후였는데, ROTC를 제외하고 군대에 가지 않은 남학생이 저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서 대단히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멘탈’을 다잡고 나서 무사히 학기를 끝마친 저는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6월 지원에 도전하였고, 다행히 추첨에 붙었습니다.

 

피 말리는 도전 끝에 1차 추첨에 합격하고 나서 어떻게 2차 시험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였습니다. 어학병 지원 및 대비는 말 그대로 처음이었기에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었고, 따라서 어떤 방법으로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였습니다. 고심 끝에 통역 시험 같은 전문적인 영역은 혼자서는 무리라고 생각하여 학원을 다니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마침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육군어학병 및 기타 통번역 시험 대비로 유명한 ‘김승국통역학원’을 알게 되었고, 여러 부가 정보들을 확인한 이후에 비로소 본(本) 학원의 수업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3. 인터넷 강의 수강 과정 및 소감.

인터넷으로 강의를 수강하게 된 제가 가장 크게 혜택을 받은 것은 바로 강의가 실시간으로 진행된다는 점이었습니다. 보통 대다수의 인터넷 강의들은 녹화된 것만 올리는 탓에 현장에서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 달리 인강 수강생들에게는 현장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본 학원의 인강은 실시간으로 진행되어 인터넷으로 강의를 듣는 학생들도 학원에 있는 사람들과 동시에 수업을 받았습니다. 이 덕분에 저는 생생한 학습 분위기 속에서 통역 연습을 진행할 수 있었고, 이로써 시험장의 분위기를 보다 직접적으로 체감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실시간으로 인강을 들은 덕분에 저는 시험 대비 연습을 ‘리얼’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인강이 시작하고 나서 선생님께서는 항상 주요 단어 및 표현 복습을 진행하셨습니다. 통역의 핵심은 해당 단어와 표현의 의미를 정확히 캐치하고 상대에게 전해주는 것인 만큼 어휘 암기가 차지하는 중요도의 비중은 대단히 큽니다. 저는 해당 어휘들을 매일 수업이 시작하기 전까지 외운 다음, 인강에서의 복습 시간 때 단어들을 입으로 소리 내어 외웠습니다. 이러한 연습을 반복한 덕택에 어휘 연습 및 암기는 문제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단어 표현 복습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통역 연습에 들어갔습니다. 수업 초반부에는 지문의 대본(script)을 먼저 보여주고 난 뒤 연습하였고, 이후에는 ‘치팅(cheating)'의 비중을 점차 줄여나갔습니다. 그리하여 수업이 끝나갈 즈음에는 여러 개의 지문들을 연이어 들으면서 곧바로 통역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통역 연습은 카카오톡 녹음기를 통해 이뤄지는데, 선생님께서는 모든 학생들이 답변을 보낸 뒤에 한두 명씩 랜덤으로 골라 녹음 파일을 재생하셨습니다(일명 ’공개처형‘). 해당 답변들을 학생들에게 들려주는 과정에서 선생님은 다방면으로 피드백을 해 주셨는데, 이는 통역 연습에서 가장 큰 도움이 된 요소들 중 하나였습니다. 대표적인 피드백으로는 “말 꼬리를 올리지 마라”, “자신감 있게 분명히 말하라” 등이 있는데, 이는 많은 학생들이 연습 과정에서 자주 하는 실수들인 만큼 선생님의 지적에 유념하고 연습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일부 학생들이 연습 도중 틀린 것에 대해 지적을 받을 것을 두려워하여 답변을 보내지 않는 경우도 수업 중에 몇 차례 발생하였습니다. 연습 때 실수하는 것은 얼마든지 용납됩니다. 설령 지적을 받을지언정 그것은 답변 자체의 문제점만 지적한 것이지 결코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저도 수업을 들으면서 몇 번씩 지적을 받았고, 그 때마다 저의 실수를 고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연습 때 실수하는 것은 얼마든지 고칠 수 있지만, 실전에서 실수를 하게 되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부디 질책에 대한 두려움으로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우를 범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틀리더라도 자신있게 답변하고 피드백을 받아서 본인의 실력을 쌓는 편이 훨씬 낫습니다. 결국 통역은 자신감이 반을 차지합니다.

 

그리고 매주 끝에 보는 모의고사를 실력 향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모의고사는 실전처럼 영한통역, 한영통역 각각 한 문제씩 본 뒤, 그것을 녹음한 것을 토대로 점수와 순위를 매겨 수강생 개인에게 전달됩니다. 모의고사 성적을 확인한 다음에는 어느 점이 부족한지, 그러한 점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에 대해 초점을 맞추시기 바랍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모의고사 성적 그 자체만으로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어학병 합격 여부는 실전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물론 성적이 오르면 기분이 좋고 떨어지면 우울해지는 게 사람의 감정인만큼 어쩔 수 없겠지만, 적어도 일희일비(一喜一悲)는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모의고사 성적에 필요 이상으로 감정적으로 대응하여 에너지를 허비할 시간에 실제 본인의 실력을 기를 노력을 하는 것이 더욱 낫습니다. 어학병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자주 듣는 말이겠지만 통역은 시험 날 한 방으로 모든 것이 판가름 나기 때문입니다.

 

4. 스터디 연습 과정 및 소감.

지방에 거주하면서 수업을 들은 만큼 스터디 역시 원격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카페 내의 스터디 모집란을 통해 파트너를 구하였고, 그분들과 함께 스카이프 또는 보이스톡 등의 형식으로 스터디 연습을 하였습니다.

스터디 연습은 일주일에 세 번, 하루에 2~3시간 정도로 진행하였습니다. 보통 수업이 없는 수요일 그리고 주말을 기회삼아 스터디 연습을 하였습니다. 스터디 방식은 영한통역과 한영통역 모두 각각 3~5개의 기사를 뽑아 상대방에게 들려주고 통역하는 식으로 이뤄졌습니다. 기사 출처는 한영통역의 경우 국내 언론 기사, 그리고 영한통역은 CNN, BBC 등과 같은 해외 언론 매체들의 기사를 인용해서 활용하였습니다. 통역 연습이 끝난 뒤에는 서로에게 피드백을 해주면서 어느 점이 좋았는지, 또 개선해야 할 점은 어느 것인지 조언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터디를 하면서 느낀 점은 통역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스터디 연습이 사실상 필수적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수강생 분들에게 통역 시험은 처음인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상황에서 일대일 형식으로 연습하지 않고 실전에 임한다는 것은 엄청난 부담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큽니다. 통역 시험은 떨지 않고 최대한 자신있게 본인이 듣고 이해한 것을 정확하게 말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실전 환경에 대비해 충분히 연습하고 나서 시험을 본 사람이 보다 수월하게 합격할 것이라는 점은 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스터디 연습을 통해 본인이 수업에서 배운 스킬을 연마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시험일까지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듯이 끊임없는 연습은 단어 암기와 함께 합격의 ‘양대 기둥(two pillars)’입니다. 육군어학병 시험 합격이 간절하신(desperate) 분들은 연습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하시고 철저하게 스터디 연습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노력이란 것은 매우 정직해서 여러분이 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5. 시험 후기 

저는 지방 응시자들이 대부분인 오후조로 배정받아 시험을 봤습니다. 14시까지 경기도 이천 국방어학원에 도착한 다음 대기 장소에서 기다리다가 인솔을 받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후 카운터에서 연번(수험번호가 아닌 응시자 개인에게 부여된 임의의 세 자리 숫자, 평가표 상단에 이 연번을 기재해야 함)을 확인한 다음 강당에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듣고서 곧바로 시험을 치렀습니다. 저는 강당 입구 쪽 의자에 앉아있었으며, 군인 두 분이 오고가면서 응시자들을 무작위로 뽑아갔습니다. 저는 시험이 시작한지 30~40분이 흐른 뒤에 뽑혀서 곧장 고사실로 이동하였습니다.

 

시험은 한영통역을 먼저 치렀습니다(이건 따로 정해진 순서가 있는 게 아니라 그날그날 진행 순서에 맞춰서 결정되는 것입니다). 제 차례가 되자 고사실로 들어갔고, 방 안에는 장교 한 분과 시험 문제 파일을 재생하시는 한 분이 계셨습니다. 제가 연번을 부르고 자리에 앉자, 장교 분께서는 제게 준비되면 말을 걸라고 하셨습니다. 이윽고 마음이 가라앉자 저는 “준비됐습니다.”라고 말하였고, 그 즉시 시험이 시작되었습니다. (여기까지는 한영통역과 영한통역 모두 일치합니다.)

 

(중략)

 

시험을 무사히 끝마치고 난 저는 시험관 분들께 인사드리고 자리를 나왔습니다. 살짝 긴장하긴 했지만 큰 어려움 없이 시험을 보고 나왔으며, 이후 보름이 흐르고 나서야 합격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등수는 10등이었으며, 점수는 70.5점이었습니다. 그동안 결과를 기다리느라 상당히 초조하기도 했고 걱정도 되었는데,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와 기분이 뿌듯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군대 문제가 드디어 해결되었다는 점, 그리고 영어 특기를 살려서 군대를 갈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6. 마무리 및 감사 인사, 그리고 응원.

통역, 그리고 육군어학병이라는 분야는 제게 새로운 영역이었고,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그랬던 제가 이번 시험에 합격하여 또 하나의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영광을 다음의 분들께 돌려드립니다.

 

우선 통역에 대해 스킬과 노하우를 가르쳐주신 김승국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덕분에 어학병 준비를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었고, 그리하여 합격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에도 불구하고 성심껏 가르쳐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또한 이와 같은 학습 기회를 제공한 김승국통역학원에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한 달 동안 같이 스터디 연습을 열심히 했으나 아쉽게도 떨어진 파트너 분께도 대단히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비록 이번에는 안타깝게 합격하지 못했지만, 계속 도전하셔서 훗날 목표를 이뤄 같이 어학병으로 복무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으시는 미래의 어학병 분들께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드립니다. 어학병이 되기 위해서 한 달 동안 내려놓아야 할 것도 많고, 따라서 힘들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결코 실망스럽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셔서 합격의 영광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학병을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승국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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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김승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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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9년 8월에 시행된 육군어학병 시험에 합격하여 수기를 써봅니다.

 

저는 초등학교 1,2학년을 캐나다에서 다니고 그 이후로 계속 한국에서 교육과정을 밟은 해외파라고 하기도 국내파라고 하기도 애매한 학생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영어 관련 사교육을 꾸준히 받으면서 영어를 쓰는 것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는 데 어느 정도 성공한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입시를 치루고 나서 군대에 관한 걱정과 고민을 하기 시작했고 대학교 1학년 때 영어 특기를 이용해 군 입대를 할 수 있는 방법(카투사와 어학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군대에서 몸을 다친 채로 전역하시는 분들이 비일비재하다는 것을 머릿속에 인지하고 있었기에 저는 무조건 복무환경이 비교적 좋고 몸 쓰는 보직을 받을 확률이 적어지는 카투사나 어학병으로 군 입대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1학년을 마치고 카투사에 지원하였으나 광탈했고 남은 수인 어학병으로 입대하기 위한 전략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탐색하던 중에 김승국 통역학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선 영국에서의 교환학생(올해 1월말~6월 중순)기간에 육군어학병 시험에 대한 감을 익히기 위해서 김승국 선생님의 2018년 12월 육군어학병 방학특강 인강 녹화본을 수강했고 수업과 다운로드할 수 있었던 수업자료를 통해서 어학병 시험에 관한 기초적인 내용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교환학생을 갔다 와서 8월 시험 대비 현강을 신청하여 수강했습니다. 현강을 들으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바로 긴장감을 유지한 채로 수업에 임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김승국 선생님께서 듣고 바로 통역하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시켜주셨기에 통역에 대한 감각을 효율적으로 익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주 금요일에 치룬 실전모의고사를 통해서 실제 시험에서 어떻게 긴장감을 극복하고 자신감 있게 시험에 임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감각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1,2차 실전 모의고사에서 하위권의 성적을 기록하였기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었지만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그나마 중하위권으로 성적을 끌어올렸기에 조금이나마 자신감을 회복한 상태에서 시험을 치르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실제 시험이 학원에서 치룬 모의고사와 비슷한 속도와 분량으로 나왔고 영한, 한영 통역 주제 모두 학원에서 포괄적으로 다뤘던 내용이었습니다. 먼저 치른 영한 통역 시험에서는 복잡하고 긴 군사 용어가 많이 나와서 당황했지만 다행히 통역이 전체적인 내용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고 무난하게 나왔습니다. 긴 군사 용어들은 ******,****,*** 등으로 대체해서 통역했습니다. 김승국 선생님께서 복잡한 용어에 과도하게 신경 쓰다가는 통역이 폭파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주셨기에 단순한 용어들로 대체하여 위기에 대처할 수 있었습니다. 한영 통역의 주제는 수업 때 정말 많이 다룬 주제인 ******* 문제였기 때문에 디테일적인 부분 이외에는 영한 통역과 마찬가지로 무난한 통역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내용의 디테일을 많이 놓친 것 같아 합격을 할 수 있을지 정말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매우 다행스럽게도 제 기준에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등수인 전체 30등으로 합격했습니다 :)

 

제가 생각하기에 김승국 선생님께서 하라는 대로 수업을 따라가면 합격은 충분히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처럼 모의고사 성적이 굉장히 저조한 학생도 합격하는 사례가 있기 때문에 다른 지원자 분들에게 모의고사 성적에 너무 크게 연연하지 마시고 자신감을 가지고 통역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김승국 선생님:
상담전화: 010-8206-0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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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수강 문의: 02-6941-0579

 

 



 

 

Posted by 김승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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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육군어학병 합격수기 - 학원수강생

 

<합격수기>

 

저는 20년 내내 한국에 있다가 대학을 미국으로 가게 되어 작년에 처음으로 영어권 국가에 발을 디뎠습니다. 

초등학교 1학년때 간 일본여행 이후로 안타깝게도 외국을 한번도 간 적이 없어요. 미국대학에 재학중이지만 

고작 1년이고, 따라서 전 아직도 제가 철저한 국내파라고 생각합니다. 

선생님께서도 첫시간에 말씀하신 내용이지만 영어를 잘하든 한국어를 잘하든 단순히 언어를 잘한다고 통역을 

잘하는게 아닌것 같아요. 정말 다른 차원의 스킬이 필요하다는걸 느꼈습니다. 차원이 다르게 어렵고 까다롭다는게 

아니라, 그냥 완전 새로운 스킬을 요구하는 것 같아요. 그만큼 해외 체류 기간에 상관 없이 다들 같은 스타트 라인에서 

시작하는 것 같습니다. 주눅들지말고 묵묵히 시간을 들이면 들인만큼 스킬이 쌓이는게 느껴질거에요. 


학원수업은 예상보다 진짜 재밌었어요. 기계적으로 통역만 하고 반복하는것이 아니라 근 6개월간의 시사를 전부 훑고 

초반부터 차근차근 단계별로 꾸준히 통역스킬을 쌓아나가는게 정말 좋았고, 수업 분위기가 전혀 딱딱하지 않고 재밌었어요.

소소하게 웃긴 해프닝도 종종 일어나고 선생님도 무심한듯 시크하게 농담 툭툭 던져주시고요. 
수업을 들으면서 통역 외적으로도 도움이 많이 됐어요. 영어공부는 물론 평소에 잘못 쓰고 있던 한국어도 알게 되구요. 

공부하면서 아 내가 너무 당연하게 자신있게 쓰던 몇몇 표현들이 틀린거였구나를 종종 느낍니다. 

그만큼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방대한 양의 시사정보도 진짜 유익하고, 그다음부터는 뉴스를 볼 맛이 좀 납니다. 


시험당일에는 시험장 도착해서 안내를 받고, 채점표 받아서 큰 시청각실로 들어가요. 간단히 오티 듣고 랜덤으로 

5-10명씩 모아서 바로 옆 시험장으로 보냅니다. 둘다 학교 컴퓨터실같이 생긴 방인데, 안은 컴퓨터가 빽빽하게 

들어서있고 교실의 칠판쪽에 크지 않은 공간에서 심사위원분과 마주보고 앉아서 통역을 합니다. 

저의 경우엔 준비됐을때 큐사인 주시라고 하셨어요. 다행히 기습재생은 아니었습니다ㅋㅋ 

녹음파일자체는 아무 문제 없었고, 발음은 원어민보다도 정말 아리랑뉴스 앵커분을 연상케 하는 그런 톤과 발음이었어요. 

감히 추정하자면 해외 거주 경험이 오래되신 한국분 같았습니다. 따라서 뭐 듣는데에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큰 교실에 덩그러니 혼자 앉아서 공간의 압박을 받으면서 긴장이 더 커지면 어쩌나 했는데, 심사위원과 응시자간 거리가 

엄청 가깝고 공간 자체도 작아서 뭔가 학원에서 스터디 하는 느낌이 강했어요. 


카페에서도 스터디를 몇번 했으나 분위기도 그렇고 소음도 그렇고 개인적으로 적절한 장소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학원 강의실 옆방에서 스터디 파트너와 하는게 가장 실전과 흡사하고, 선생님도 계시니 바로바로 질문하기 용이하므로 

학원에서 스터디 하시길 추천합니다. 


(중략) 역시 요즘 출제경향은 너무 국방에만 치우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는 학원에서 정말 많이 다룬 지문이라 거의 

외운 듯이 술술 나왔고, **관련은 처음 들어보는 단어라 당황했지만 지문 자체가 아주 어려운 내용은 아니라 나름 

잘 대처한 것 같습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혼자 준비했었다면 한마디도 못하고 그대로 시험장에서 나왔을겁니다. 


정말 이전 수강생분들도 그랬듯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어요 김승국 선생님만 잘 따라가시고 시간을 충분히 투자 하시면 

무조건 합격 하실거에요!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SAT학원 다닐때보다 더 열심히 한 것 같아요ㅋㅋㅋㅋ 

그만큼 재밌었고 뭔가 오기가 생기는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 김승국 선생님:
상담전화: 010-8206-0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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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수강 문의: 02-6941-0579

 

 

Posted by 김승국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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